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렌즈가
10-24, 23/2, 18-55, 50/2, 56.2, 90/2
총 6개 입니다.
주 용도는 와이프와 6개월된 아기 같이 찍어주는겁니다.
처음에 23/2와 50/2 2개로 주로 찍었는데
최근에는 주로 56.2를 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와이프가 좋아하는 사진이
흔히 말하는 아웃포커싱이 된 사진이다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23/2와 10-24, 그리고 56.2와 겹치는
50/2를 거의 사용을 안하고 방치중입니다.
렌즈를 좀 정리하고 싶은데
지금 생각은 56.2와 90/2는 사진용으로 남기고
18-55는 동영상용으로 남기고
나머지는 처분한 뒤 16.4 영입해서
16.4, 18-55, 56.2, 90/2로 할까 생각중인데요.
지금 렌즈 구성과 비교했을때 제가 생각하는 구성이
제 사진찍는 용도에 더 맞을까요?
https://cohabe.com/sisa/1564437
고수분들 렌즈 정리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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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찍었던 사진 중에 마음에 드는 거 50장~500장 정도 골라서, 무슨 렌즈로 찍었나 exif 보세요. 선호하는 사진을 많이 찍은 렌즈들을 남기시면 됩니다.
마음에 드는 거 = 인화해서 벽에 걸어놓고 싶은 거, 카톡/인스타 프사나 배경으로 1개월 이상 쓴 거, 포토북 만들 때 전면인쇄로 넣고 싶은 거..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일상용이면 표준줌+단렌즈+1개 정도면 거의 커버가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후지 X시스템은 쓰지 않았습니다)
10-24를 자주 안 쓰신다면 16.4도 장롱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FF도 아닌데 광각 F/1.4는 전신 아웃포커싱도 안 되고.. 줌으로는 안되고 단렌즈로만 되는 퀄리티의 고해상도 작업(풍경 등 대형인화) 하실 거 아니면 광각단렌즈는 일상에 쓸 일이 많지 않습니다.
50/2와 90/2가 광학적으로는 우수하지만, 아웃포커싱의 느낌적 느낌은 56.2가 가장 좋을 겁니다. 아마.. 90/2도 나중에는 처분될 겁니다.
부인께서 아웃포커싱을 선호한다면 35.4를 기추하시고 18-55, 35.4, 56.2를 남기는 것도 좋습니다.
제가 렌즈를 종류별로 다 가지고 있어봤는데
사용하지도 않고
가져 있자니 계륵이고
중고값만 깍이고 스트레스만 받더라구요
그래서 용도를
설명 드리자면(풀프 기준으로 말씀 드릴께요
집, 카페용 1개 (24~35mm)
- 집에서는 화각에 한계로 광각계열이 빛을 발합니다.
- 특히나 애기 어릴 때 누워서 자는 모습 많이 찍는데, 24~35mm가 가장 이쁘게 잘 나옵니다.
야외용 1개 (풀프환산 35~50mm)
- 애 어릴 때 망원 잘 안씁니다. 애기 케어해야 해서 멀리 떨어져서 찍기 힘듭니다
- 멀리 떨어져 찍으려다가 마누라한테 욕만 듣고 기분만 잡칩니다.(카메라 못 가져 가게도 함)
- 출사 나가도 애기가 우선 시 되어야 취미생활 계속 할 수 있습니다.(가장 중요)
- 갠적으로 24~35mm가 어릴 땐 가장 좋습니다.
인물용(자유부부)
- 부모님이나 처가에서 애기를 케어 해줄 테니 놀러 갈 수 있는 상황에서는
- 56.2mm가 가장 좋았습니다.(af가 개 똥이라도 마누라는 사진 찍는걸 기다려 주거든요)
- 56.2mm af를 마누라가 못버티거나 워블링에 사진사가 지친다면 90mm f2.0도 좋습니다.
저는 후지에서 xf14mm f2.8, xf16.4, xf16 f2, xf23.4, xf23 f2, xf50 f2, xf56.2apd, xf90 f2 를 써봤는데
최종적으로 환경에 의해
(4살 2살 애기를 키우다 보니)
실내 야외 겸용 xf14mm, xf23mm
야외 전용 xf50mm를 사용중입니다.
보통 여행같은 출사는 xf14mm f2.8과
xf 50mm를 가지고 나가고
가벼운 출사는 23mm f2.0만 가지고 나갑니다.
그래야 최대한 가볍고 마누라한테
욕을 안듣습니다. ㅋㅋㅋ
본인이 좋아하는 화각을 아시면 어려울 문제는 아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쓸때가 있어서 렌즈 정리가 어려운거죠 ㅎ
개인적으로 전천후는 35.4 렌즈를 씁니다. 오래된 렌즈라 성능이 아쉬운데
이래저래 다 되는건 '환산 50미리 표준'이라는 화각인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