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155607

정치안희정의 "선의"와 문재인에 대한 컴플렉스의 진실.......

안희정의 "선의"와 문재인에 대한 컴플렉스의 진실.......
조금 긴글이지만 읽어보시면 그간의 의문점들이 많이 해소 되실겁니다....
안희정은 민주당경선 이전부터 노통 대선선거운동 캠프에서 일했습니다.
금강팀이라 불리는 대선조직이였고, 기반이 없던 노통을 대선에 뛰어들게 했던 팀이기도 하죠.
그중에서 금강팀을 실질적으로 이끈 젊은 안희정은 노통의 귀여움을 독차지했고,
금강팀원은 물론이고 안희정 자기가 노통의 최고 적자이자 오른팔이라 생각하고 있었죠.
그런데, 막판에 노통의 간곡한 요청을 받은 문재인의 경남본부(혹은 부산선거대책팀)가
들어와 캠프를 주도하게 됩니다.
정치는 관심이 없었기에 노통의 요청을 매번 거절해 오던 문재인 변호사는
자신이 판사 임용에 실패하고 고향으로 돌아왔을때 선뜻 자신을 받아들여준 선임변호사가
노통이였고, 또 자신이 초임변호사임에도 1:1이라는 파격적 수임료배분을 기꺼이 해줬던 노통의
고마움 때문에 그의 부탁을 언제까지 거절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3개월 한시적으로 캠프에 뚜어들었는데, 일단 일을 맡으면 물불 안가리고
완벽하게 해내는 타입인 문재인은 곧 대선캠프를 주도하게 된 것이죠.
그렇게 노통은 대선에서 승리했지만.....
안희정은 대선선거 이후 불법대선자금 혐의를 지고 구속이 되면서 청와대 입성에 실패합니다.
금강팀들도 대부분 주요요직 입각에는 실패하고 뒤늦게 대선 캠프에 뛰어든 문재인과
경남본부 출신들이 차례로 노통옆자리이자 최고자리인 민정수석자리에 연달아 오르게 돼죠.
금강팀원들 입장에서 이것에 대한 섭섭한 마음은 대단한 것이였습니다..
(이건 그때 대선캠프 금강팀 참가자들이 문재인과 경남캠프를 비난하는 인터뷰에서 잘 들어나죠.
고생은 금강팀이 했는데, 주요자리는 다 경남캠프에 빼앗겨다고...)
자신이 노통의 적자임을 자주 강조하는데 이런건 일종의 보상심리 같은 것이라 보면 됨.
거기다 도중에 안희정의 부당뇌물 협의로 민정수석실에서 사찰을 받게돼고
민정수석인 문재인에게 엄중한 경고까지 받았습니다.
그것은 선의라 생각하고 있는 안희정 자신에게는 그 자체가 자신에 대한 모독으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큽니다.
선의로 한 일인데, 자신을 비난하는 건 부당하다....라는 인식이 박혀있던 거죠.
그러다 대선에 뛰어들고 나서, 자신에게 이것 저것 비난을 받으니
앞서 가지고 있던 선입관이 덧씌어죠 폭주하게 되는 거죠.
선의로 했던 연정도 비난 받고,
정책 없음도 비난 받고...
전대갈 장군건도 비난 받고...
자신은 옳다고 생각하는것 모두가 부정당하면서...
그래 문대표가 예정 민정수석실에 있을 때도 자신의 선의를 왜곡해 자신만을 비난했지...
그래, 민정수석때 민정수석실에 지시해 했던것 처럼, 이번에도 문대표가 지시해서
문캠프와 지지자들이 자신의 선의를 왜곡해 비난하는 거야 ....라고
팩트가 변질되게 되는 거죠
그리곤 토론 이후에 급 폭발해서 트위터를 올리고는 "그동안 쌓인 감정이였다"라고 토로하는 겁니다.
선의라는 발언은 자신의 대선전략을 정당화 하기 위한것일 뿐 아니라, 자신의 지난 과거
즉, 대선 불법자금 구속, 자동차 뇌물협의, 기업에게 받은 정치자금 수수 협의등을
정당화 하기 위해서 할수 있는 유일한 단어가 선의라는 용어 뿐입니다.
선의란 안희정이 언급한 정치적 대연정이나 박근혜, 최순실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과거에 대한 정당화도 포함하고 있는 일종의 중의적 표현입니다.
안희정은 직업정치인으로 대선자금이나 정치자금수수는 정치에 있어 필요불가결한 것이라
보는 입장인지도 모릅니다.(과거 그의 행보에서 유추할 뿐입니다.)
마치, 60-70년대를 살아온 어르신들이 그시절 박정희를 부정하면, 자신들이 땀흘려 일하던
젊은 그 시절을 통채로 부정당하게 되기 때문에, 결코 이를 인정할수 없는 것처럼,
안희정 역시 선의가 아니면 스스로의 과거를 부정 당하게 되는 꼴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안희정은 선의라는 애매모호한 단어를 끄집어내고, 이걸로 잘 포장하여
자신의 진심을 왜 몰라주냐며 줄곧 모든사람들에게 성토하고 있는 것입니다.
안희정이 하는 선의라는 말 자체는 자신을 믿어달라는 의미이지만
일반국민들은 박근혜에 대한 사면을 뜻하는 언어로만 인식하기 때문에
자기 뜻은 그게 아닌데 왜 진심을 몰라주냐며 더욱 화를 내는 것이죠.
여기에 안희정의 문재인에 대한 선입견과 더불어 주위에서 안희정의 잘못된 관념을 계속 불지르는
금강팀이 존재합니다. ( 박영선은 문재인이 지목한 주변 사람이 자신이냐며 발끈하지만,
꼭 박영선만을 지목한것은 아닙니다.)
노통대선을 앞장서서 지원했던 금강팀은 참여정부 출범부터 요직을 빼앗긴 경남팀에
일종의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었고, 그러한 컴플렉스가 이어져 노통사후에는
민주당에서 안철수, 박지원과 함께 친노반문 세력의 주력이 됩니다.
이들이 현 민주당은 친노는 없고 친문만이 세력을 잡았다고 안철수, 박지원과
줄곧 같은 주장을 하는 이유이기도 한 것이죠.
또한 최순실국정농단 사태때 문재인 주위에 있는 3철이라는 비선실세가 있다며
문재인을 비난 하게 되는데, 전해철, 양정철, 이호철이 그 삼인 입니다.
그런데 그 실상을 자세히 뜯어보면,
이호철 민정수석은
문재인 전대표와 더불어 노통 대선캠프때 경남본부에서 일했던 사람으로 문재인에 이어
청와대 민정수석이 된 인물입니다.
민주당의 모 보좌관은 이수석에 대해 "굉장히 순수한 타입이다. 정치에는 뜻이 없는 인물"
이라고 평합니다. 실제로 그는 노통 서거 후 19대 총선에서 문제인의 부산출마를 적극
지원한 이후 부산으로 내려가 정치와는 담쌓고 여행관련 사업에 전념하고 있는 인물이죠.
양정철 전 비서관은
역시 문재인 경남본부에서 문제인의 메시지팀장을 맡았던 인물입니다.
 
후에 노통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출신이 되었는데, 노통에 대한 언론의 악의적 보도를
온몸으로 막아낸 사람이자, 기자실 통폐합을 주도한 인물입니다.
양정철 비서관은 능력이 좋아서 노무현으로부터 양희정 처럼 많은 기대를 받던 인물이였습니다.
노통이 퇴임 후 봉하로 내려갈때 선택한 사람도 안희정이 아닌 양정철이였고,
그때 두말 않고 노통을 따라나서 봉하로 내려간 사람도 양정철 비서관이였죠.
노통은 대통령 재직시 수하 비서관들에게 더러운 정치판엔 뛰어들지 마라고
자주 조언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노통 사후 양비서관은 노통을 지키지 못한 자책감 때문에
MB정부와 기득권을 심판하기 위해 총선에도 출마했지만 떨어졌고,
당연히 노통의 뒤를 이으려하던 문재인대표의 총선출마, 출판, 대선출마에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사람이 이기도 합니다.
노통의 사위가 안희정을 의심하는 인터뷰를 했던 것도,
노통의 옆을 끝까지 지켰던 양정철이나,
노통의 권유로 탈당 후 새정당에서 끝까지 몸부림치며 싸우고 유해앞에서 울부짖던 유시민장관,
노통 사후 대선과 총선을 통해 노통의 명예를 되찾으려고 정치권에 뛰어든 문재인과는 달리,
노통의 마지막을 전후에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면서도
여전히 노통의 적자임을 강조하며 인터뷰하는 안희정과 금강팀에 대한 일종의 반감인 셈입니다.
( 물론 모 금강팀의 저서에서는 안희정과 금강팀은 끝까지 노통의 유해를 지켰고,
상주역할을 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전해철 민정수석은
목포출신이지만 경남 마산에서 자라며 학업을 맞쳤습니다.
노통이 국회의원이던 시절에 이미 노무현재단에서 상임고문을 맡았었고 노무현의 법무법인인
해마루의 변호사이자 변호사 모임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일원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같은 변호사 모임 출신인 문재인변호사와 함께 여러 인권변호를 담당했었고,
노통이 대선때는 법률 지원단을 만들고 법조계 내에서 노통 지지선언을
주도하기도 했었습니다.
노통과 같은 법조인 출신이자 노통이 역대 최연소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할 정도로
그의 신임을 받던 인물이며, 현재는 민주당의원이자 최고위직위원인데,
문재인후보와는 최근엔 거의 연락이 없었다고 합니다.
깐깐하고 공사에 칼같기로 소문날 정도여서 일하기가 왠지 힘들다는 평을 듣는
초대 민정수석이자 비서관인 문재인과 이심전심 마음이 통하고, 일처리가 척척 죽이 맞는
청와대 관계자들이 이들 민정수석과 비서관들이였고, 모두다 안희정과 금강팀 이상으로
노통에게서 절대적 신임을 받던 인물들 이였습니다.
정치에 뜻이없던 문재인전수석은 청와대 생활을 숨을 쉴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답답해하고,
외로워했는데, 그때 그를 달례준 사람이 이호철, 양정철, 전해철 세 사람이였죠.
안희정과 금강팀이 자신들만이 친노의 적자라 생각하지만,
노통의 입장에선 캠프엔 늦게 참여했지만, 변호사 시절부터 인연을 함께 했던,
법조계 동지이자 정신적 동지인 문재인, 이호철등이
훨씬 적자에 가까운 인물들인 셈인 겁니다.
이를 두고 정봉주 민주당 전의원은 채널A 외부자들에서
"경남팀은 (정신적) 동지였고, 금강팀은 (정치적) 동업자였다" 라고 표현합니다.
( 여기에 신임받는 인물이 한명 더 있는데, 그 사람이 바로 유시민 전 장관입니다.
문재인 민정수석과 더불어 노통에게도 주눅들지 않고 유일하게 할말 다하는 사람이였던 
유시민 전장관은 특이하게 금강 대선팀 출신입니다.
썰전에서 굳이 안희정이든 문재인이든 다 좋다며 중립을 표방하고,
굳이 안희정에게 대선조언까지 했던 이유이기도 하지만 안희정이나 금강팀이 강조하는
친문에는 그다지 미련이 갖지 않아 금강팀과는 다른 노선을 견지 합니다. )
자, 이쯤되면 뭔가 감이 오시지요?
노통의 적자를 자처하는 금강팀이 경남팀으로 이루어진 민정수석실 사람들에 대해
얼마만큼의 시기와 질투의 심정을 가졌을지.......
왜 그들이 문재인의 비선실세로 이들 세 명을 지목하고 나섰는지....
후에 안희정후보 지지자이자 안희정과 함께 원조친노를 자처하는 염동연 전국회의원
(역시 금강팀 일원)은 "노무현 정권의 제일 큰 실패 원인은 첫 민정수석이 문재인이라는 것"
이라고 언론과 당당히 인터뷰 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금강팀 멤버들이 경남본부 인물들에게 얼마만큼의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는지 그 속내를 잘 들어나는 인터뷰라 할수 있는 것이죠.
박원순 시장이 갑자기 문재인 때문에 당이 분열하고 있다며 문재인을 기득권이라
맹비난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순식간에 경선에서 사퇴하게 된 결정적 이유가
박원순 캠프에 염동연 전의원이 함류한것 때문이라는게 정설이기도 합니다.
( 염동연 전의원은 박원순 시장이 경선을 사퇴하자 박영선이 안희정캠프에 합류하던날,
 서갑원(금강팀), 윤태영(금강팀, 참여정부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다시 안희정 캠프 주요 요직으로 돌아왔습니다. 금강팀이 안희정 갬프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이후 안희정은 강경발언을 쏟아내고 있고, 박원순시장 처럼 폭주하고 있습니다.)
총선이나 경선 때가되면 여지없이 나오는 참여정부가 호남을 홀대했다라는 이야기도
청와대 민정수석에 경남본부가 독차지한 것을 빗댄 일종의 괘변인 셈입니다.  
경남팀인 문재인과 참여정부 민정수석들이 사실상 호남을 홀대했다는 의미인 셈이죠.
그들 경남팀만이 요직을 점령했고, 자신들은 홀대 받았다는 컴플렉스에서 기인한.. 괘변
안희정을 지지하고 안희정 캠프를 구성하며, 노통의 적자임을 강조하고
민주당내에 반문연대를 만들어 활동하는 사람들의 핵심에는 금강팀이 있는 셈입니다.
정봉주 전의원 말에 따르면 문재인전대표는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직업정치꾼들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예초에 정치에 무관심했고,
노통사건까지 겪은 문재인 전대표로서는 직업정치꾼을 믿지 못하는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노통사후에도 그렇게 심하진 않았고, MB정부 초기에도 예의를 굳이 지키는 입장이였던 문대표지만,
이후 MB와 박근혜의 악의적 행태를 계속되면서 이 트라우마는 커지고 확고해지게 된 것이죠.
그게 2012년 문재인전대표가 노무현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대선을 치르게 된 계기이고,
그 때문에 2012년 당시 당의 지원 없이 방관속에서 거의 시민운동 조직만으로
대선을 치러야 했습니다.
당에서도 대선승리 후 정부요직의 수혜는 당내 직업정치인들에게 결코 돌아오지 않는 다는
걸 깨닫고는 대선에 거의 지원을 하지않은채 방관했고. 금강팀들도 문재인을 지원해봐야
자신들이 노무현정부때와 똑같이 인사에서 배제되리라는걸 직감하게 돼죠.
문재인 전대표 역시 대선이후 줄곧 외부영입에 열중하는데, 영입대상들이 직업정치인이 아니라
손혜원, 표창원 같이 그 면면이 일반 사회각층에서 전문직으로 일하던 인물들이 대부분인
이유입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직업정치인인 안철수, 박지원, 박영선, 안희정 같은
정치인들에게 줄곧 문재인으로는 통합할 수 없다며, 문재인은 독점적 친문정권의 권력을
휘두른다는 비난을 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물론 안철수는 2012 대선까진 비직업정치인였고 그래서 문재인대표에 의해 민주당에 영입되었습니다.
대선때 틀어지지 않았냐 하는 의견에도 문재인대표는 안철수를 동지로 받아들이려 했던 것이죠.
하지만, 지방선거때 안철수는 당내 경선원칙을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윤장현같은 비선들을
꽂아넣는 등 직업정치인과 똑같은 행보를 하게 되고, 당연히 문재인과 선을 그을수 밖에
없게 됩니다.
자신의 정치적 입장과 자신의 정치적 권리를 수시로 주장하고, 정치적 노선도 수시로 바꿔야하는
안철수, 박지원, 박영선, 김한길 같은 직업정치인들인들에게는
생각이나 가치관, 행보자체가 전혀 다른 문재인은 타협하지 않는 원리원칙주의자에
고집불통에 자신의 고집만으로 모든 권력을 휘두르는 권력가로 비쳐질 뿐 입니다.
친문패권이란 용어는 이렇게 탄생하게 되는 것이고,
역시 직업정치가에 몸담고 있는 금강팀 역시 동일한 견해를 견지하고 있는 것이죠.
당연히 금강팀이 안희정 캠프에 본격적으로 참여함과 동시에 안희정의 친문패권 비토발언은
높아질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금강팀이 이번 대선에 굳이 준비가 않된 안희정을 주축으로 경선에 참여한 이유...
정책도 없이 대통합과 대연정이라는 당의 노선과 당원의 민심에 반하는 것만을 들고
안희정을 대권경선에 무작정 뛰어들게 내놓은 이유 역시...
그것에는 경남팀이자 노통의 정신적 동지이며 비직업정치인인 문재인에 대한 컴플렉스이자
오직 문재인 패권을 이겨보고자 하는 일념이 그들의 마음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이들이 마음 한 구석에서 진정 원하는 바램은
안희정과 민주당, 나아가 촛불민심의 대선 승리가  아니라
문재인을 이겨서 경남팀을 퇴폐 시키는것이 주 목적인 셈이죠.
그러니 차기대선에 나오라는 국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이번대선에 고집스레 참여하게 된 것이고,
그러니 대선정책에 문재인캠프와 같은 적폐청산이란 용어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이고,
그러니 거대한 문재인대표의 지지율을 이기기 위해선 욕먹으면서도 대연정이란 이름으로
중도와 보수표를 끌여들일 수 밖에 없는 입장인 것입니다. 
막내이자 금강팀의 실질적 리더로 뜨거운 총애를 받은 안희정은
트라우마를 깨트리고 싶어하는 그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형편이 되자
그 무거운 부담감과 노무현의 적자라는 자존심으로 인해 폭주를 하고 있는 것이지요.
끝으로 금강이란 명칭은
노통의 대선조직 사무실이 있던 건물 이름이 금강빌딩이였던 것에서 기원합니다.

댓글
  • vlrhsgkrns 2017/03/24 14:01

    [리플수정]잘봤습니다. 이견이 있는 부분도 있지만요. 긴글 쓰시느라 고생하셨네요.

    (6KNVst)

  • 호랑이왕조 2017/03/24 14:02

    흥미롭네요

    (6KNVst)

  • 활빈당 2017/03/24 14:04

    이걸 읽으니까 안지사의 작금의 급작스런 태도가 조금은 이해되는 부분이 잇네요. 더 중2병스럽네요.

    (6KNVst)

  • 갸원준 2017/03/24 14:04

    민주당의 역사 한페이지를 읽는 느낌이네요. ㅊㅊ

    (6KNVst)

  • goddls 2017/03/24 14:05

    헐.. 이런 비하인드가 있었군요.

    (6KNVst)

  • 찬빛 2017/03/24 14:07

    섭섭한 부분이 있었을거라는 건 짐작이 가지만.. 그걸로 이렇게 폭주한다는 건 정치적 식견도 부족하고 전략도 뒤떨어진다고 봅니다

    (6KNVst)

  • onepeople 2017/03/24 14:07

    이건 오묘하게 너무 나갔네요. 금강팀원들 중에서도 2012년 대선 때 헌신한 사람들 많아요.

    (6KNVst)

  • 비바제라드 2017/03/24 14:08

    오류가 많네요. 이호철은 민정 수석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이 2002년 대선캠프를 주도했다는 것도 사실과 다릅니다
    문재인의 대쪽같은 성정을 높게 평가한 노무현 대통령이 문재인을 민정수석으로 적극 주장한 것 뿐입니다
    금강팀 전체가 소외되었다는 것도 사실과 다릅니다
    이광재, 백원우 등은 청와대 입성했고 염동연이나 몇 명은 개인적인 문제로 누락된 것 뿐입니다
    안희정은 본인의 의사와 대선 자금 문제 등 때문에 안들어간 것이고
    안희정 본인이 당내에서 자기 정치를 시작하고 싶어해서 당내 연구소로 임명시켜 달라고 요구했다는
    언론 기사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나라종금과 대선 자금 문제 수사가 시작되서
    재판으로 갔기 때문에 이런게 이뤄질 수 없었을 뿐이죠

    (6KNVst)

  • 무상이 2017/03/24 14:09

    대선을 권력투쟁의 복수전으로 삼다니

    (6KNVst)

  • 담당검사 2017/03/24 14:09

    오류가 중간 중간 있는데... 뭐 전체적으로는 그럴듯하군요.

    (6KNVst)

  • 할메의외침 2017/03/24 14:10

    onepeople > 네 맞습니다. 금강팀중에서 2012대선대 헌신한 사람도 많지요.
    하지만 당에서 손놓고 방치했다는 말은 정봉주 의원의 TV조선에서 직접 밝히고 인정한 이야기 입니다.

    (6KNVst)

  • 마이클졸던 2017/03/24 14:12

    본문에 자주 언급되는 김기춘은 김종인을 잘못 쓴 오타인건가요?
    아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새누리 김기춘과 다른 동명이인인가요?

    (6KNVst)

  • 오방날자 2017/03/24 14:13

    긴글 감사합니다. 이런 구체적인 이유가 있었군요. 추천드립니다

    (6KNVst)

  • 할메의외침 2017/03/24 14:13

    [리플수정]비바제라드 > 이호철 민정수석 비서관 = 이호철 민정수석 맞습니다.
    인물란 검색하시면 바로 나옵니다.
    경남팀이 참가해 문재인이 주도했다는 이야기 와
    금강팀이 인사에서 소외되었다는 이야기는 ,
    금강팀 한인사가 스스로 모 언론에 인터뷰한 내용에
    그대로 나와 있습니다.
    금강팀 보인들은 그렇게 제외됐다고 느끼고 있는 겁니다.
    검색해 찾아보시길...

    (6KNVst)

  • 할메의외침 2017/03/24 14:14

    마이클 조던 > 아... 제가 잘못썻군요..
    김기춘이 아니라 국민의당 박지원을 말합니다.

    (6KNVst)

  • 마이클졸던 2017/03/24 14:16

    할메의외침//
    혹 목기춘으로 쓰실려다가 김기춘으로 그냥 쓰셨나 보네요..? ㅎ

    (6KNVst)

  • 굿무브 2017/03/24 14:16

    잘 읽었습니다

    (6KNVst)

  • 오직당신뿐 2017/03/24 14:17

    우아.. 잘 읽었습니다.
    여기저기서 들었던 썰을 한번에 정리한 기분입니다.
    추천하고 스크랩합니다.

    (6KNVst)

  • 우칸지 2017/03/24 14:19

    너무 나가셨네요

    (6KNVst)

  • flat99 2017/03/24 14:27

    내용이 좋아서 오유로 퍼날랐습니다 ^^ 감사합니다 ^^

    (6KNVst)

  • 우수마발 2017/03/24 14:34

    잘 읽었습니다.

    (6KNVst)

  • 르웰린 2017/03/24 14:38

    사소한 오류지만 검사 임용 실패가 아니라 판사 임용 실패.
    문재인은 검사 시보해보고 나서 검사는 자신의 성향에 안 맞는다고 생각했었죠.

    (6KNVst)

  • 할메의외침 2017/03/24 14:39

    [리플수정]르웰린...> 지적 감사. 판사 임용이 맞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6KNVst)

  • 초여름녹음 2017/03/24 14:48

    두리뭉실하게 알았던거 잘 정리가 돼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6KNVst)

  • Mr에이브이insky 2017/03/24 14:51

    정봉주가 썰 푸는걸 무비판적으로 다 믿어버리는군요. 거기에 안철수는 직업정치인이고... 글 자체가 글쓴이의 추정과 카더라의 모음으로 총집합된 수준인데, 팟캐스트 부작용 정말 심각합니다. 제3자적 관점에서 거리를 두고 본인이 글을 봐보세요.

    (6KNVst)

  • WT4505 2017/03/24 14:53

    안희정 캠프가 금강팀으로 구성된 것이었군요. 그러니 이해가 갑니다.

    (6KNVst)

  • 컴온치타 2017/03/24 15:01

    작성하신 글 잘 읽고 갑니다

    (6KNVst)

  • 할메의외침 2017/03/24 15:01

    mr에이브이insky > 정봉주 의원의 말을 인용한건 3가지 뿐입니다.
    1. 2012년 대선에서 당이 손놓고 있었다 .... 이건 유시민 의원이 팟캐스트에서도 확인했던 이야기
    2. 경남팀은 (정신적) 동지였고, 금강팀은 (정치적) 동업자였다"
    3. 문재인전대표는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직업정치꾼들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라는 이야기
    안철수는 2012이후 대선이후 민주당 영입되고 나서 지방선거때 직업정치인과 똑같은 행보를
    하게 됐다고 섰습니다.

    (6KNVst)

  • 아이언리거 2017/03/24 15:03

    이글이 맞든 아니든 충분히 합리적인 의심을 해볼수 있는것이고 어마어마한 내공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아마 관계자가 아닌가 생각될 정도네요..
    중간에 양희정 오타도 이런 좋은글에 아쉬워 지적해드립니다.^^

    (6KNVst)

  • 할메의외침 2017/03/24 15:10

    아이언리거 > 지적 감사합니다.

    (6KNVst)

  • 실수투성이 2017/03/24 15:51

    장문의 글이 이리 쉬이 읽히다니~ 정독하고 갑니다

    (6KNVst)

  • 하루한끼 2017/03/24 16:35

    잘 읽었습니다. 왜?? 라는 의문이 많이 풀렸네요

    (6KNVst)

  • batteryko 2017/03/24 17:03

    팩트체그 하나.
    2002년 대선을 경남팀과 문재인이 주도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네요. 문재인과 경남팀은 경남선대본을 이끌었을 뿐입니다. 선거가 끝나고 서울로 올라왔지요. 2002년 대선캠프는 사실상 이광재와 안희정이 이끌었습니다. 선거해본 사람들은 알지만 결국 선거는 자금과 기획을 쥔 사람이 이끌어 갑니다. 그 댓가로 안희정은 빵에 갔습니다. 만약 문재인이 2002년 대선을 주도했따면 문재인이 자금을 조달하고 배정했겠지요. 아마 그랬다면 빵에 갔을 사람이 안희정이 아니라 문재인이 되었어야겠지요.

    (6KNVst)

  • hibg21 2017/03/24 18:17

    팩트와 맞지 않는 부분이 많네요
    양정철은 부산팀 출신이 아닙니다

    (6KNVst)

  • hibg21 2017/03/24 18:23

    batteryko/ 2002년 대선 경남팀과 문재인이 주도했다는건 사실이 아닙니다.
    하지만, 2002년 대선을 문재인이 주도했다면 문재인이 자금 조달하고 빵에 갔을거라는 님의 가정에는 동의할수 없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선비 같은 원칙주의자 문재인에게 그런 일을 맡기지도 않았을 것이며, 만에 하나 문재인이 자금 담당을 했다면 불법 정치 자금 그런식으로 처리하지 않았을 겁니다

    (6KNVst)

  • 사피엔스21 2017/03/24 19:10

    안희정의 선의에 본인의 과거를 선의로 봐달라는 그런뜻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긴글 잘읽었습니다.

    (6KNVst)

  • 느릅 2017/03/25 00:41

    다른분들 얘기처럼 금강팀이 전국조직을 이끌었습니다. 부산팀은 PK 지지운동만을 담당했어요.

    (6KNVst)

  • 느릅 2017/03/25 00:42

    정봉주의 말은 MSG를 친것으로 유시민의 증언이 본류입니다. 정봉주는 남에게 얻은 얘기를 약간 포장해서 다시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요.

    (6KNVst)

  • 느릅 2017/03/25 00:45

    유시민은 금강/부산으로 구분하지 않았습니다. 정치인 보좌관출신/시민운동가 출신으로 보는게 맞을겁니다.
    (지방자치연구소 출신/변호사 사무실 출신으로 구분하기도 애매하거든요.)
    정무적 판단이 빠른 보좌관 출신들이 동업자. /정치에 뛰어들 생각이 없는 노동운동,시민운동가 선호파들이 친구.
    노무현은 그 양쪽의 주장들을 줄타기하면서 현실과 이상의 밸런스를 잡아간 사람입니다.

    (6KNVst)

  • 느릅 2017/03/25 00:48

    선거운동 때부터 부산팀이 금강팀을 누르지 못했습니다.
    단지 문재인-이호철의 민정수석으로서의 원칙주의가 인사청탁을 시도했던 많은 이들의 원한을 샀을 뿐입니다.

    (6KNVst)

  • 실속왕다리 2017/03/25 01:46

    정알못이라 모든 내용이 정답일 거라는 섣부른 추측은 하지 않지만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6KNVst)

  • luwa 2017/03/25 01:47

    이 글은 꼭 댓글이랑 같이 읽어야겠네요; 사소한 오류가 많아서,,
    글쓴이님 뇌피셜이 좀 들어간듯 하지만 큰 맥락에서는 지금 이 흐름이 이해가 갑니다. 정치 관심없을 때 '친문패권'이라는 단어가 어느날 갑자기 엄청 튀어나와서 뭐지했는데 이젠 좀 알거 같네요

    (6KNVst)

  • 에이션스 2017/03/25 01:50

    역시 잿밥에 관심있었구만 그럴 줄 알았음

    (6KNVst)

  • 밍하 2017/03/25 02:24

    정봉주가 외부자에서 했던 얘기들과는 다른 부분이 있네요.
    정봉주 전의원은 2002년 노무현 당선 이후 문재인 전 대표가 속한 부산팀이 청와대를 독식했다는 보도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당시 청와대는 삼등분을 하고 있었다. 안희정, 이광재, 노무현파로 나뉘었는데 노무현안에 조그만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던게 문재인이 속한 부산팀이었다”고 말했다.

    (6KNVst)

  • 고슽인더쉘 2017/03/25 02:41

    어떤 흐름인지는 알겠군요....

    (6KNVst)

  • Polewater 2017/03/25 03:23

    부산팀이 떡고물을 많이 쥔 것도 아니었어요

    (6KNVst)

  • 콜로니아 2017/03/25 03:30

    문재인은 당시 상황에 대해 "내 의사와 무관하게 총선에 나가야 된다는 징발론이 당에서 제기됐다" 면서
    "이면에는 나의 원칙주의를 불편해했던 당의 인사들이 차제에 나를 청와대에서 내보내려는 의도도 일부 깔려 있었다"
    당시 당의 원로급 인사가 술자리에서 문재인에게 욕을 한게 알려지기도 했다.
    문재인은 당 측 인사 청탁을 거의 들어주지 않았다.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3230000963253

    (6KNVst)

  • 콜로니아 2017/03/25 03:30

    느릅님 댓글보고 생각난 당시 문재인의 증언입니다.
    금강팀과 부산팀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던 시기이지요.

    (6KNVst)

  • R.mondesi 2017/03/25 04:08

    선의
    필요불가결한 뇌물수수
    누구의 적자
    동지

    (6KNVst)

  • R.mondesi 2017/03/25 04:09

    안희정은 자기가 많이 깨우치고 달라졌다고 생각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쩌면 수십년째 그대로인것 같기도 하네요

    (6KNVst)

  • 꿈의구장♡ 2017/03/25 04:37

    [리플수정]중간중간 사소한 오류는 있지만
    큰흐름에선 대체로 맞는 내용이고 제대로 맥락짚은 좋은 글이네요.잘 읽었습니다.
    제가 들은 안희정 캠프 인사 얘기랑 비슷하군요.
    소위 친노 중 부산팀(본문에선 경남팀)이 참여정부때 청와대 들어갓고 소외된 나머지들이 지금 안캠에 있다더니 딱 맞아요. ㅋㅋㅋ
    그들이 문재인의 '비선실세'인 3철을 내치라고 퍼뜨린것도!
    친노적자라 주장하는 자가 비선실세 운운하다니 정말 노무현정신을 계승한쪽이 어딘지는 자명하죠.
    노무현의 정치적 동지와 친노의 탈을 쓴 정치업자들의 차이가 확실히 보이는게 다행이랄까.

    (6KNVst)

  • JoKuNa 2017/03/25 04:53

    염동연 전 열린우리당 사무총장의 얘기다.
    “노무현 후보는 경선에서 이기고 나서도 당내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해 고생이 많았지요. 금강팀이 비선이다 사조직이다 하는데 당 조직이 안 나서니 우리가 일을 도맡아 한 것뿐입니다. 그래서 노 후보가 너무 힘들다 보니 친구 문재인에게 부산 지역에서 좀 도와달라고 요청했는데 계속 거절했다는 겁니다. ‘솔직히 노무현이 대통령 되겠냐’라고 생각했겠죠. 계속 노 후보가 사정해서 두 달 전에 (문재인에게) 겨우 부산 선대위원장을 맡겼습니다. 금강팀이 당내 경선 치르느라 일년간 미친 듯 고생하는 동안 모른 척해 놓고 대선에서 이기니까 바로 서울로 올라와서 인사에 이것저것 개입을 하더군요. 부산팀 다 청와대로 데려오고. 감정이 좋을 수가 있겠습니까.”

    (6KNVst)

  • walnutmani 2017/03/25 05:15

    ㅋㅋㅋ

    (6KNVst)

  • walnutmani 2017/03/25 05:16

    하다하다 염동연 야그를 가져와서 믿으라하는 것임요?

    (6KNVst)

  • walnutmani 2017/03/25 05:17

    [리플수정]문재인 자서전을 곡해해서 호남차별주의자란 프레임퍼트리구용
    저번 총선 정준호 최진같은 허접후보 공천의 배후이구용
    박원순을 망가뜨리는데 일조하구 지금은 안희정 캠프에 와서 네거티브 선봉에 나서는 자를요? ㅋㅋㅋ

    (6KNVst)

  • walnutmani 2017/03/25 05:18

    진정한 안희정지지자라믄 염동연 무리들과는 거리를 두라해야죵

    (6KNVst)

  • walnutmani 2017/03/25 05:19

    금강팀이 박해받구 부산팀만 한거없이 요직차지했다는것두 금강팀에서 퍼트리는 날조일뿐

    (6KNVst)

  • Clefable 2017/03/25 05:47

    금강팀(?)의 모모 핵심인물들이 주변에 좀 있어서... 거기서 얘기 전해들으면서 제가 생각한것과 큰 틀에서 비슷한 이야기들이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염동연 증언처럼 금강팀에선 그런식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맞구요. 윗분들 지적하셨다시피 부산팀이 캠프에서 큰 지분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가장 핵심(그쪽에서 바라보기에)자리를 문재인, 유시민(포지션상 금강팀에 더 가깝긴 하지만 성향도 안맞고 뒤늦게 합류한)에게 뺏긴데에 대한 피해의식이 컸죠.
    결과적으로 금강팀에서 진행한 것이 많으니 감옥 간 두 사람도 그쪽에서 나왔구요. 일은 우리가 다 했는데 왜 너희들이 이제와서 잘난척? 이란 정서죠. 그게 옳건 그르건 간에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은 그 입장이라면 그럴 수 밖에 없어요.
    사실 문재인보다는 초반엔 유시민을 정말 얄미워했구요. 성향이 극단적으로 서로 안맞는지라... 그런 입장을 이해는 합니다. 금강팀에서 바라보는 것 보다 부산팀(을 포함한 시민운동가 계열)이 일을 잘했구요. 반대편에서 바라보는 것보다 금강팀에서 장기간 수많은 일을 '선의로' 한 것도 사실이구요.
    인터넷에서 널리 까이는 염동연만 해도, 개인적으로는 사람은 참 좋은 사람이에요. 알부잣집 아들이 순수하게(?) 젊은날부터 김대중에게 빠져 집안 재산 다 말아먹고, 경제적으로 그지 중에 상 그지인 노무현 초기 캠프 밥거더먹이고 사무실집기까지 다 사줘가면서 캠프 꾸려갔는걸요. 나름 본인은 순수하게 일생과 집안 재산을 다 털어다 바치다시피 했는데 그런 대접(?) 받으면 섭섭하고 억울하고 분한 게 인지상정이죠.
    이게 글로 보기엔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싶지만, 일례로 신해철 유가족들과 관련된 법안에 대해 문재인은 은혜도 모른다 운운하는 반응이 불펜에서도 많이 나왔던걸 보면, 사실 저를 포함한 우리 대다수는 금강팀의 성향에 더 가깝다고 봐요. 공과 사가 그렇게 칼같이 분리되는 사람이 흔하지 않고 실제로 그런 사람을 주변에서 보면 존경스럽다기보단 짜증이 나고 (개인적으로는) 정이 안가게 되죠.
    물론 그러니까 저와 같은 우리들은 정치를 해선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문재인의 그런 점은 정치인이나 공인으로서 존경할만한 점이죠.

    (6KNVst)

  • 여명808 2017/03/25 06:23

    이 글만 보면 참여정부가 호남 홀대했다란 주장 또는 부산 출신들이 다 해먹엇다는걸 스스로 자인하고 있군요.
    금강팀이 초반부터 열심히 했음에도 결국 과실은 동지들인 부산팀이 다 해먹다는 주장이자나요
    한마디로 금강팀 안희정이나 이런 사람들이 더러운 일 해서 자금 마련했음에도 정부 요직은 부산팀에게 밀어줬다는 소린데 이거 노무현 얼굴에 침 뱉는 일이죠
    문재인을 위해서 노무현까지 욕보이는 글이 바로 이글이죠
    뭐 개인적으로는 친문 스스로 부산팀이 다 해먹었다고 인정하고 최다 추천으로 보내니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직업정치인이 뭔가요?
    문재인이야말로 직업정치인입니다.
    애초에 인지도도 크게 없던 사람이 급격하게 대권후보로 오른거 자체가 당시도 최대계파였던 친노세력의
    강력한 푸시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밥값으로 9000만원을 쓰는 구시대 계파보스의 모습을 보여주는건 문재인이죠

    (6KNVst)

  • walnutmani 2017/03/25 06:26

    ㅋㅋㅋ 그렇지 이런 글에 간지기가 나타나서 안희정편을 들어줘야 제 맛이죵. 노무현 이야기만 보면 물어뜯던 것들이 철면피가 따로 없으요

    (6KNVst)

  • 여명808 2017/03/25 06:35

    [리플수정]walnutmani// 뭔가 착각하시는데 전 안희정 편을 들고 있는게 아닌데요? ㅋㅋ 노무현을 물어뜯던 사람들인건 맞는데 셀프로 노무현 까는글이 최다 추천 왔으니 좋은 현상이라고 한겁니다
    뭔 말인지 이해 안되세요?
    글 자체가 안희정만 까는게 아니라 노무현도 까는 글이에요.
    본인도 그걸 아는지 추천은 안하셨네요 ㅋㅋ

    (6KNVst)

  • wisewise10 2017/03/25 07:04

    금강팀 눈에는 대선 이기니까 올라와서 이거저거 인사에 개입했다로 봤겠지만
    정치도 모르는 제가 보기에는 친구 노무현이 선거 치르는거보다 더 힘든 자리에 올랐고
    본게임 진짜 힘든 전쟁은 그때부터 시작이라고 느꼈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6KNVst)

  • 알밤ㄷ 2017/03/25 07:21

    여명808// 글의 내용은 노무현은 자신을 도와준 사람이 아니라 능력있는 사람을 요직에 등용했다는 것이어서 전혀 노무현에게 해가되는 글이 아닙니다. 잘좀 읽으셔요 ...

    (6KNVst)

  • 장원진 2017/03/25 07:31

    [리플수정]여명808// 역시 문재인 비방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안가리는군요 ㅎ
    사람이 염치라는게 있어야하는데 ㅋㅋㅋ

    (6KNVst)

  • Persian 2017/03/25 08:39

    여명808// 난독-오독은 안희정 및 안지지자를 대표하는 특징이네요.
    그리고 충남출신 안희정, 강원도 출신 이광재가 있는 금강이 홀대받았다고 쳐도 그게 어떻게 호남홀대론인지?
    금강홀대론이지요.
    또한 금강이 다 호남사람이라 쳐도 금강을 우대 안한건 금강에 소속된 개인이 홀대당한거지, 그걸 호남 전체의 홀대로 볼수 없는건 아시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란 말 정도는 아시는 분과 이야기하는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라면, 정치병은 난치병인걸 어쩌겠나요, 차단하고 냅둬야죠.

    (6KNVst)

  • 콩콩섬 2017/03/25 09:18

    갤럽 호남지지율 폭락에 문지기들 받은 충격이 이 글에서 느껴지는군요.

    (6KNVst)

  • 페페로치노 2017/03/25 10:36

    재미있는 글이지만 한쪽이 절대적으로 매도(?) 당한다는 느낌이 있네요... 양쪽의 주장을 다 들어봐야 하겠지만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긴 글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6KNVst)

  • 또오해영 2017/03/25 11:03

    예전에 비슷한 얘기를 들었던 것 같은데.. 잘 정리된 글로 보입니다. 물론 큰 맥락에서..
    안희정의 폭주 이유와 선의에 대한 해석이 좋네요..
    개인적으로 안희정은 좀 답답한 스타일로 말이 잘 안통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마디로 센스가 부족하다고나 할까..

    (6KNVst)

  • 비기투팍 2017/03/25 11:06

    본 글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해볼만 하다고는 생각합니다.

    (6KNVst)

  • kang27 2017/03/25 11:29

    문지기들은 누가누가 소설 잘쓰나 대회하는것 같음

    (6KNVst)

  • g드레곤 2017/03/25 11:38

    대략 어떤 흐름이 있는지 알겠군요.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6KNVst)

  • 너는뭐냐 2017/03/25 11:41

    kang27// 안철수 지지자들은 어떻게 하면 문재인 글마다 들어와서 쓰레기 투척할까 대회하는 것 같네요. 그것도 안철수와 관계도 없는 글에 들어와서요. 열심히 하세요~~

    (6KNVst)

  • 나지완#29 2017/03/25 11:46

    문지기 문지기 하면 돌아오는 소리는 간지기 소리 밖에 없을거라는거 알고도 저러는건가..

    (6KNVst)

  • 하라구 2017/03/25 11:47

    역시 간지기3팀 간부들 출똥하셨네 ㅋㅋㅋ

    (6KNVst)

  • 노고 2017/03/25 11:50

    간철수, 간지기들은 사라져야 하는데. ㅋㅋ

    (6KNVst)

  • 연이 2017/03/25 12:24

    콩콩섬// 이런 글에 딴지 걸 시간에 경선 참여 독려나 하세요. ㅎ

    (6KNVst)

  • 오늘도내일도 2017/03/25 12:51

    안철수 안사요. 그냥 가세요.

    (6KNVst)

  • 오늘도내일도 2017/03/25 12:51

    아무튼 장문의 글 쓰셨고, 댓글들 중에서도 좋은 내용 많아서 추천이요.

    (6KNVst)

  • 해롱해롱해 2017/03/25 13:00

    http://m.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1609100013
    여기 나온글 보신건가 음
    유시민은 금강쪽도 아니죠

    (6KNVst)

  • 킹스턴 2017/03/25 13:17

    아니졍은 아니졍

    (6KNVst)

  • 할메의외침 2017/03/25 13:30

    해롱해롱해> 유시민은 금강팀이 아닐수도 있고 금강팀으로 볼수도 있습니다.
    계파나 정치적 성향은 금강팀 노선이나 견지와 다른 시민사회운동 출신이라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다만, 부산팀과 달리 여의도 금강팀 사무실에서 활동했으므로 형식상 금강팀이라 불러도 틀리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글에서도 금강팀과는 다른 견지를 보인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6KNVst)

  • 행운 2017/03/25 13:31

    잘보고 갑니다

    (6KNVst)

  • 아이유니크 2017/03/25 13:37

    흥미로운 글 잘 읽었습니다

    (6KNVst)

  • 할메의외침 2017/03/25 13:39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많에 쓴 글이라 오류가 많은것을 인정하고 양해 부탁드립니다.
    어떤분 말씀대로 큰 줄기만 읽은 의미로 받아주세요.
    그리고 글이 제 의도와 달리 읽혀지는 부분이 있어 그것도 몇개 밝혀 드립니다.
    이글은 금강팀원들 개개인을 비판하기 위한 글은 아닙니다.
    금강팀 임원들도, 사실 민주당에서 열심히 일하신 분들이 많고,
    국민을 위해 여러 의정활동에 앞장선 분들도 많습니다.
    법안 참여도 꽤 하셨던 분들이고
    2012년 문재인 캠프에도 참가해서 문재인 지지에 앞장서신 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금강팀을 이끌었던 주요인사들이
    문재인에 대한 태도는 위의 글에 대해서 공공연하게 표출한 콤플렉스에서
    기인하며, 지금도 그 태도를 주로 견지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
    정도로만 이해해 주십니다.
    노통정부 부산팀의 주요요직 독점에 대한 입장은 금강팀이 갖는
    입장입니다. 유시민도 밝혔고, 정봉주의원도 독점이 아니다 밝혔지만,
    금강팀 주요인사들은 그렇게 보질 않는 것이죠.
    http://blog.daum.net/obk2030/16536532
    또하나 문재인은 동지, 안희정은 동료 라는 발언은 정봉주 의원이 TV에서
    밝힌 것이지만, 유시민의원도 동일한 발언을 했었는데, 그의 말에 의하면
    노통령의 입장에서 직접 밝힌 것이라 합니다.
    "문재인은 동지, 안희정은 동료, 유시민은 잠깐 도와주는 사람" 이라고...
    https://www.youtube.com/watch?v=prz_CJx5DLg
    여기에 후반부 2부 내용이 나옵니다.
    부산팀이 대선을 이끌었다라고 했던 것은.
    민주당 경선이후 대선 본선을 진행했을 당시 노통캠프에서 중요했던 것이,
    광주민심과 부산민심이였습니다.
    지지율이 민주당 경선 이후 자꾸 떨어졌기 때문에, 회복이 필요했는데,
    그 회복으로 노통의 고향이자 지역구인 부산의 공략이 굉장히 필요했고,
    그 역활을 해준것이 후에 부산팀에 뛰어들어 이끈 문재인 변호사였던 것이죠.
    인터넷에 찾아보시면 당신 부산대책위원 기획팀에 있던 한분이 쓴 글에는
    지끔것 한번도 겪어보지 못할 정도의 조직적이고 일사분란하게 일해본 팀인데,
    그 팀을 지휘한 문재인 덕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노통대선에서 결정적 반등의 역활을 했던 정몽주위원과의 단일화를
    권유한 것 역시 문재인 당시 선거 기획팀장이였습니다.
    또한 금강팀과 부산팀이 이때부터 이미 반감과 대립이 절정에 올랐다고 문재인의원이 밝혔었는데,
    그것은 이미 부산팀 활동에 대해 금강팀이 대단히 시기할 정도로
    대선전략을 주도하고 활약 했다는 역설적 상황인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부산팀의 역활이 컸었기에 사실상 후반기 선거를
    문재인이 주도했다 라고 적은 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끝으로 다시한번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금강팀일원 개개인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였음을 다시한번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이들도 엄연히 민주당과 진보진영의 자산입니다.
    경선 이후에는 다시 그들과 힘을 합쳐하 하는 사람들입니다.
    다만 문재인에 대한 금강팀의 현 입장과 행보만을 평가하시고
    심리학적으로 왜 그런 행동을 하는가 이해하는데만 사용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많은 댓글에 일일이 답변 못해드린것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6KNVst)

  • 노비의나라 2017/03/25 13:40

    Clefable님 댓글이 마음에 와 닿네요. 사람 사이의 일이라는게 생각만큼 딱 딱 정해지는게 아니니....

    (6KNVst)

  • margaux 2017/03/25 13:46

    쉽게 이해가 잘되는 글입니다.

    (6KNVst)

(6KNV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