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9 2주변에서
제 사진취미 좋아해 주는 사람이 없네요.
남들은 집에 있는 카메라 보면서 크고 물려받기도 한다던데
전 25년전에 필라델피아에서 바가지쓰고 샀던 올림푸스 필카가 제 인생 첫 카메라입니다.
그 이후 우여곡절이 많지만 어찌 어찌 취미생활을 해 오는데
유병언 같은 사회 이슈가 있으면 제 취미 아는 분들이 한마디씩 하고,
도촬범 이슈되도 한마디씩 나오고...
카메라, 렌즈 가격 알면 또 한마디씩 나오고
가족들, 여친 다 제 취미생활 긍정적으로 보지도 않고...
사진찍자고 하면 다 싫어하고...
사진 찍으러 가는 것도 그리 탐탁치 않게들 생각하고
에고...
여행이나 안 다니면 사진 찍을 일도 없는 듯 하네요...
여러가지로 좀 더 고민 좀 하면서 사진생활해야 할 듯 합니다.
맛점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므나세브라임-
제가 그래서 미니멀리즘을 카메라에 도입하고 있습니다 렌즈도 죄다 헝그리단렌즈로...
그렇죠... 크면 더 말이 많이 나오죠 .... 그러다 결국 핸드폰만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지네요..
핸드폰 으로는 싫은데 말입니다..
데세랄이 무거워서 핸드폰으로 찍다가 도저히 화질에서 용서할수가 없어서 미러리스에 팬케익으로 찍으니 편하긴한데 또 뭔가 찜찜하고... 그래요. 결국 이번주에 결혼식 사진부탁받았는데 너무 고민이 많아져서 안하거나 편하게 찍어드린다고만 했어요. 40줄이 되니 도저히 결혼식가서까지 일한다는 느낌은 안받고 싶었네요;; 그러면 핸드폰인데 또 그건 화질이 맘에 안들고 ㅋㅋㅋ
^^ 다들 고민이 많으시죠... ... 화질 신경 쓰면 일단 커져야 하는데 커지면 또 말나오고 ㅜㅜ...
다들 화이팅입니다... ^^
저도 비슷한 이유로 사진에 시들해져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므나님은 여행이라도 다닐 여건은 되시니... 부럽긴 합니다.ㅎㅎ
제가 평소에 스트레스 많이 받는 걸 알아서 주변에서도 여행에 관해서는 이야기를 못 꺼내요...
그래도 여행다녀오면 얼굴이랑 몸이 많이 좋아져서 오니까요... 근데 이넘의 코로나 때문에 에휴...
요새 밤하늘이나 돌 이나 풀떼기에 정을 붙여볼까 고민입니다.. ㅜㅜ
전 그래서 직접 소모임만들어서 저와같은 생각을 가진사람들끼이 놉니다
부럽습니다... 생각 비슷한 분들이 모이기도 쉽지 않은데요,,,,
역병으로 인해 인물촬영이 많이 힘들어졌네요 그래서 저도 슬슬 차박셋팅하고 강원도 산골짝으로 다녀볼까 하고 준비중입니다~ 바람도 쐬고 사진도 찍고~
이제는 점점 그렇게 해야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