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잘알 유시민이 한마디로 규정하는 문재인은

뽀득뽀득찡님이 시사게에 쓰라고 조언주셔서 자유게시판 지우고 시사게에 씁니담❤

유시민을 가장 잘설명하는 댓글 퍼옴.
우리가 "이건 그~ 뭐 거시기한 그건데....."라고 생각하는 것을 한 문장의 개념으로 설명해 줍니다. 그러면 우리는 "맞아!"라고 공감하면서 그것도 격하게 공감하면서 그 사안과 상황을 유시민의 눈으로 정의하게 됩니다. 그게 유시민의 힘이죠.
그게 우리가 유시민이란 사람에게 열광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이 선하고 밝은 천재의 영향력이 우리 사회에 더 크게 미치기를 바래 봅니다.

와 근데 진짜 거꾸로 생각하면
만약 문재인 같은 사람이 아닌 다른 적당한 분이 지금 유력 대통령 후보였다면
미끼를 물고 저걸 받을 수도 있었다는 거네요?
정말 서늘하고 다행이네요.

나같아도 문재인 기분과 비슷할듯
수도없이 찡알거리고 꼬투리잡고 징징대고 난리난리 생난리치는데 문재인 암 안걸린게 하늘이 돕는거임

문재인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웃는것 보기싫음
빨리 청와대가서 활짝 웃기를

근데 11년 드립은 어디서 나온건지도 모르겠네요.  이번에 대선이랑 개헌 국민투표를 같이 한다 쳐도 궐위로 인한 대선은 결과 나오는 순간부터 대통령 임기 시작인 반면 개헌은 국민투표가 가결되더라도 대통령이 공표하는 과정을 거쳐야  되니 헌법이 바뀌기 전 기존 헌법 하에서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게 맞을텐데, 현행 헌법에 대통령 임기 바꿔도 현 대통령에게는 해당 안된다고 되어 있으니 이번 대통령이 개정헌법 하에서 연임을 할 수가 없어요..

정의로운 자에게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권력의 정점이라기 보다는 무거운 짐으로 느껴지는 거죠.
(저는 리더라는 자리는 나를 좀 더 희생해서 팀원을 위해 총대메는 자리라고 생각해요.)
정치는 직업이라기 보다는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해요.
민주화운동과 인권변호사로서 타인을 위해 일관된 삶을 살아온 문후보님에게는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자기의 권력욕을 채우기 위함이 아닌 타인을 위해 좋은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는 기회일 뿐이에요.
그런데 자기는 프로 정치인이라고, 자기직업은 정치인이라고 하는
이상한 사람이 한명 있다죠?
그 자에게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승진해서 더 많은 돈과 권력을 갖는 의미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국민의 명령입니다!
문재인 씨를 5년 계약직으로 청기와집 관리인으로 임명합니다. 필요하다면 쭈~욱 몇년 더 하셔도 되지만 현행법으로는 5년 계약직만 하실 수 있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 빨리 답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