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인 ‘일손 부족’이 심화하고 있다. 일자리를 달라는 사람은 매년 줄어드는데, 주겠다는 사람은 매년 는다는 것이다.
일자리 부족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선뜻 이해되지 않는 현상이다. 다만 이는 ‘인구 절벽’ 우려가 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고령화로 인해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이미 줄고 있는 탓이다.
19일 한국은행의 해외경제포커스 보고서에 따르면, 저출산 고령화로 일본 총인구 중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1990년 69.7%를 정점으로 계속 하락해 지난해 60.3%까지 내려왔다. 50%대 하락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일본 총무성 자료를 보면, 2010년 63.8%였던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이후 매해 63.6%→62.9%→62.1%→61.3%→60.6%로 점진적인 내림세다.
이 때문에 구직자 수 자체가 매년 줄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구직자 수는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 2015년 증감률도 -5.4%였다. 반면 구인자 수는 늘고 있다. 지난해 증감률은 6.6%. 2014년과 2015년 역시 전년 대비 7.3%, 4.3%를 기록했다.
이순호 한은 도쿄사무소 차장은 “일자리 때문에 고민하는 대부분의 나라들과는 달리 일본은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일본 제국데이터뱅크사의 조사 결과, 조사대상 기업 1만195개사 중 정규 직원이 부족하다고 답한 곳은 43.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족한 정도는 과거 1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저출산 고령화의 그늘인 인력 부족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당장 일선 산업 현장부터 기술과 노하우를 제대로 전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나라 경제의 잠재성장률 자체도 타격을 입게 된다.
문제는 ‘경제를 야금야금 좀먹는’ 인구구조의 변화가 딴세상 얘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는 지난해 3762만7000명을 정점으로 올해부터 감소기 시작한다.
일손이 없어 공장 문을 닫아야 하는 ‘기막힌 현실’이 마냥 멀리있지 않다는 의미다.
이순호 차장은 “일본의 경제정책 효과가 제약된 것은 고령화 요인도 상당부분 기인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이같은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자리 부족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선뜻 이해되지 않는 현상이다. 다만 이는 ‘인구 절벽’ 우려가 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고령화로 인해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이미 줄고 있는 탓이다.
19일 한국은행의 해외경제포커스 보고서에 따르면, 저출산 고령화로 일본 총인구 중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1990년 69.7%를 정점으로 계속 하락해 지난해 60.3%까지 내려왔다. 50%대 하락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일본 총무성 자료를 보면, 2010년 63.8%였던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이후 매해 63.6%→62.9%→62.1%→61.3%→60.6%로 점진적인 내림세다.
이 때문에 구직자 수 자체가 매년 줄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구직자 수는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 2015년 증감률도 -5.4%였다. 반면 구인자 수는 늘고 있다. 지난해 증감률은 6.6%. 2014년과 2015년 역시 전년 대비 7.3%, 4.3%를 기록했다.
이순호 한은 도쿄사무소 차장은 “일자리 때문에 고민하는 대부분의 나라들과는 달리 일본은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일본 제국데이터뱅크사의 조사 결과, 조사대상 기업 1만195개사 중 정규 직원이 부족하다고 답한 곳은 43.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족한 정도는 과거 1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저출산 고령화의 그늘인 인력 부족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당장 일선 산업 현장부터 기술과 노하우를 제대로 전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나라 경제의 잠재성장률 자체도 타격을 입게 된다.
문제는 ‘경제를 야금야금 좀먹는’ 인구구조의 변화가 딴세상 얘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는 지난해 3762만7000명을 정점으로 올해부터 감소기 시작한다.
일손이 없어 공장 문을 닫아야 하는 ‘기막힌 현실’이 마냥 멀리있지 않다는 의미다.
이순호 차장은 “일본의 경제정책 효과가 제약된 것은 고령화 요인도 상당부분 기인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이같은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ps항상빠지지않는 멘트가 있죠 가족같은회사 연봉은 협의후 결정및 1200~1500 수습 3개월~1년 최저시급 50~70%지급 요구스팩 4년대졸에 영어
다수의 외국어 가능자 및 엄청난 고스펙 을 요구하죠 직원들에겐 적은 연봉을 강요하면서 사장과 그가족들은 외제명품과 외제차가
늘어만 가고 해외여행의 빈도수는 늘어만 가죠 판단은 오유분들께 맡기겠습니다.
인구 감소가 심각하다고 해도 로봇 AI의 발전또한 빠른지라...
근데, 일본은 청년들이 가난해서 출산, 결혼도 못하고 프리터족이 되어 알바를 전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요.
일손이 부족하면 수요공급 법칙에 의해 당연히 임금이 올라가야 할텐데, 왜 청년들은 가난할까요? 일손이 부족하다기 보도는 그냥 망할 회사가 망한거 아닐까요?
자동화 되면서 사람 쓸 이유가 줄어드니까, 어떻게 보면 크게 상쇄되는 면이 있겠죠
가장 큰 문제는 자동화를 해서 물건을 만들어내도 사줄 사람들이 줄어든다는 거죠
지난달 일본 제국데이터뱅크사의 조사 결과, 조사대상 기업 1만195개사 중 정규 직원이 부족하다고 답한 곳은 43.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족한 정도는 과거 1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 응 복지 월급 제데로 주면 다들어가
인구절벽이 오면 외국인 노동자들도 다 보는 눈이 있는 사람인지라 유지비가 엄청나게 오를 겁니다. 이미 축사나 소형 공장의 외노자들은 월 3백씩 받아간다는 말도 들리는 정도니까요.
이상태가 지속되면 물건사줄 사람도 줄어들고 작은 사업체는 금방 망할겁니다.. 다만 큰 사업체는 기계화와 ai로 더더욱 노나는 장사를 하겠죠. 하청 안 줘도 되고 인권 노조 이딴것도 필요없죠. 어떤의미론 진정한 공산주의가 되겠지만 99퍼의 삶은 어떻게될까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ai는 큰 재앙이 될 겁니다..러타이트 운동때보다도 훨씬 지독할거에요.
걱정 마시라! 외노자를 쓸테다!
로봇? AI? 그냥 중국인 입국이 더 쉬워지겠네요. 노동력은 중국인 대처하면 끝남.
굳이 노동자가 한국인일 필요는 없으니까.
결국 사람장사는 망하지 않음.
연봉 +1000만원만 해도 아주 깔끔하게 해결될 문제
우리나라는 고부가치 산업으로 전환이 답이라는 것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치구조 상 그게 안되는 거 였어요. 중진국의 함정에 빠져서. 일본은 그나마도 부양책을 쓰고 있는데다가 뿐만 아니라 부품 소재 공업은 죄다 일본산 제품이 최고 입니다. 부품 소재 공업 이쪽은 독일 일본제가 최고라서 일본은 망하지 않습니다. 보통 원전 터지면 나라가 망하는게 정상인데 일본은 워낙에 제품 경쟁력이 있다보니까 그런겁니다. 일본이 미국의 신플라자 합의만 없었으면 미국을 다 집어 삼키고도 남을 나라입니다. 지금도 일본은 기술이 있기 때문에 괜찮은 거고. 우리나라는 기술도 졸라 없고 중국에는 가격경쟁력도 없습니다. 그나마 김대중 노무현 정부때 기술 인프라에 투자도 하고 뭐도 하고 해서 지금까지 그럭저럭 끌어온 거지 아무것도 없는 빈껍데기에 불과하죠....
게다가 더욱이 문제가 되는건 이공계 인력이 우리나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게 가장 큰 문제점인데 그 사람들은 알거든요. 우리나라 기업에 안와요. 우리나라 이공계 박사들이 미국유학가서 안와버리니 나라의 경쟁력은 날로 날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뭘 해줘야 오죠. 다음 대통령은 정말 똥 치우기 바쁠겁니다.
인구 감소를 실감하고 있는 것이 제가 다니던 학교는 15반까지였는데 지금은 8반까지 밖에 없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은 남중 여중, 남고 여고도 합쳐지고 있어요. 이것 또한 인구감소 때문이에요. 한 학년에 25명씩 5반까지 밖에 없으니 학교도 따로 운영할 필요가 없죠. 일본이 곧 한국의 미래가 될까봐 걱정입니다.
저출산 보다 더 큰 문제는
저출산을 재앙급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