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하다 세월호를 잊지말자는 글이 있더라고요.
댓글들 보니까 천안함 대구지하철 삼풍백화점 이런참사들은 왜 냅두냐고
수학여행가다가 사고난게 왜 국가책임이냐고 유가족 폭행얘기도 나오더라고요.
세월호 사고는 수학여행이나 개인의 사정으로 제주도를 배타고가다가 참사가 일어난거죠. 근데 어쩜이렇게 반응이 다르죠??
단지 세월호 희생자들의 대부분이 학생들이라 그런건가요??
그리고 국가는 천안함이나 세월호 참사보다 더 큰 사망자를 낸 사고의 희생자들 유가족에게 뭘 해줬나요. 그때는 국가탓 안했습니다.
저도 세월호 희생자들 정말 안타깝고 눈물참 많이 흘렸는데요. 세월호 특별법이 통과되고나서부터 생각이들더라고요. 도대체 세월호는 왜 국가가 나서서 보상을 해줘야하나
뭐.. 이런생각이요.
결코 세월호참사를 욕하는 글이 아닙니다. 겪어보지 않은 입장에서는 얼마나 큰슬픔일지는 이해할 수 없겠지만 세월호 참사로 몇개월간 온 국민이 슬퍼하고 우울한 날들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궁금한게 과연 사람들을 세월호를 정말 잊지 않을까요?? 뭐 세월호 얘기만 나오면 잊지않겠습니다. 꼭 기억하겠습니다. 하는 분들계신데
정작 3.1절은 노는날로 기억하고 있지 않나요?? 과연 얼마나 오래갈지도 궁금하고요.
비뚤어진 생각이라 보실 수도 있겠지만 제입장에서는 너무나도 궁금한 점입니다. 어디다 물어볼래도 너 일베냐 니가족이 그렇게됐으면 그딴말나오냐. 이런반응들 나올거같더라고요.
정말 단번에 납득시킬만한 답변을 달아주세요. 그냥 대통령잘못이라고 단정짓지 말구요 왜 그게 잘못됐는지 논리적으로 부탁드립니다.
삼풍 성수대교 때 대통령이 보톡스 맞고 올림머리 했나요??
1. 너무 많은 희생자
2. 구출가능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못 함.
3. 조사에 대한 방해
이미 세월호라는 자체가 정치용어와 수단이 된지 오래...
정부는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마다 평균 8억2000여만원이 지급되는 것으로 발표했다.
마치 나랏돈인 양 생색을 냈지만, 실상은 다르다. 3억원은 국민성금이고, 1억원은 학교에서 단체로 가입한 보험에서 나오는 보험금이다. 여기에 일반 교통사고에 준한 위자료 1억원, 살아 있을 경우 법정 정년까지 42년간 벌었을 예상소득을 공사장 인부 노임 단가로 계산한 3억원, 지연손해금 2400여만원 등 배상금이 4억2000여만원이다. 국민성금을 빼면 대부분 당연히 지급되는 최저액이다. 사고를 불러오고 구조에 실패한 정부의 책임에 대한 배상은 없다. 세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정부는 인명화물 등에 대한 배상금 1400여억원을 우선 투입하겠다지만, 대부분 선사와 선주 일가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통해 회수할 전망이다. 사정이 그런 터에 굳이 이 시점을 택해 국가가 거액을 지원하는 양 발표했으니 그 저의를 의심하는 것이다.
-한겨례신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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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전사자들에 대해서는 국가가 보상금을 지원해줬지만 세월호 유가족에게는 아무것도 지원해주지않았습니다.
왜 세월호에만 보상금을 주냐고 따지시는분들이 많은데...박사모등 보수꼴통들이 만든 가짜뉴스,엉터리 논리에 휘말리고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