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한번 천리행군 중에 후임이 키 180에 등빨도 좀 있고 샤프하면서 몸이 튼실했는데 저는 천리행군이 제일 힘들었다하니.. 후임이 말하길 자기는 살아오면서 로젠택배 명절 전에 상하차 갔던게 제일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딱 단기로 그 기간도 못채우고 도망간게 인원들 전부고 자기 친구랑 지랑 딱 2명 남아서 했는데 끝나고 집에서 앓았다고..
right step2017/03/23 10:16
그리고 월급은 잘안오르지
Delfu2017/03/23 10:18
솔까 저정도 안 힘든 일들이 더 적을텐데.
Yoolose2017/03/23 10:19
바쁜 음식점 알바하면 살 잘빠진다. 돈도 벌고 다이어트도 하고
나로나로2017/03/23 10:25
ㅋㅋ 그건또아니더라
레이븐이펙트2017/03/23 10:32
다이어트 생각하고 했다간 자칫하면 골병남
뭘보나요2017/03/23 10:55
숯피우는거 하면 집에 가서 샤워하면 코에서 검정색 콧물이 흘러나옴
Austinpowers2017/03/23 10:21
솔직히 저게 힘든일은 아니지..
손을 놀려야 되는 일이라 지루하고 따분할 뿐이지
몸의 노동강도도 심한편도 아니고
나로나로2017/03/23 10:26
고기작업은안키는데갔나보네?
멀고어 1번지2017/03/23 10:31
그게 힘든 거야
보라달걀2017/03/23 10:21
반찬 갯수도 너무 많아
나로나로2017/03/23 10:26
그리고비싼반찬은자꾸리필해가는
아지매들..
좌씨란다2017/03/23 10:40
뭐든 처음하면 힘들지
차차 적응하면 할만해지는거고
모뢰반지2017/03/23 10:50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상하차는 적응 잘 안되더라. 통증에 마음의 준비를 할 순 있지만 근육 당기도록 나르기는 매한가지라
좌씨란다2017/03/23 10:53
일단 상하차는 근육이 별로없고 멸치체질이면
허리에 점점 무리가 오더라
왜요?2017/03/23 10:48
알바한테 딱히 많이 주진 않더라
사진처럼 나오는건 대부부분 금 토 일(오후10시까지)이나 단체 회식이 문제지 평일엔 보통 할만함
쟁반에다가 그릇 쌓놓고 남는고기 있음 그나마 말짱한 그릇에 모이 놔서 주방에 왔다 갔다 하면서 한점씩 먹고(고기 남기는 테이블 사랑햄)
가끔 주방에서 남은 고기에다가 캡사이신 몰레 발라서 줌
테이블은 남은 쏘주 모아 놓은 스프레이로 싹싹 딱음
마감할때 주둥이 라고 하는 연기빼는 통 딱는게 좀 귀찮지
로봇안에마법사2017/03/23 10:52
그러니깐 인건비 좀 올리고 저런 외식비도 좀 올려야됨.
뭘보나요2017/03/23 10:54
옛날에 20살때 군대가기전에 고깃집 알바 했었는데
한여름에 숯불에 불피우는거는 지옥이였다.
거기다가 불피우는곳도 밖에서 피우는게 아니라 뒤에 가게 내부에 창고 바로 옆에 숯 불붙이는 기계 있어서 뒤질뻔햇음
거기다가 지역도 대구라서 내부온도가 왠만한 불가마 찜질방 싸대기 왕복으로 때릴 정도였음
이런 저런 알바 해봤었는데, 대학교 앞 고깃집 6개월 일하고 신발 밑창 다 닳았었어요. 알바하면서 신발 밑창 닳은 건 전무후무 ㅋㅋ
사장님이 신발 닳은거 보고 신발 새로 사줬었는데... 아직 장사 하실라나...
M1632017/03/23 10:58
정말 힘들겠지만 상하차와 비교는 심하게 무리수다.
초보가 힘 잘못 주다가 똥 싸는 일이 다반사야.
파렌하이트2017/03/23 10:59
비단 고깃집이 아니더라도 테이블이 있는 식당이라면 다 저렇지.
갑자기 추억이 떠오른다.
학창시절 알바한다고 횟집에서 몇 일 일해본적이 있었는데, 횟집이 시내에 있는것도 아니고 산속에 양식장을 겸하고 있는터라
지형의 높낮이가 지 맘데로였다. 게다가 근처 일대가 계곡임ㅋㅋㅋ
실내에 있는 테이블은 두어개 정도고 나머진 전부 바깥에 위치해 있는데, 가장 멀리 있는건 30미터 가량 떨어진곳도 있고, 아무튼 사방팔방에 있는터라
손님이 오면 쟁반으로 뛰기 바빴다. 특히 가장 외진 테이블이 인기가 많았는데, 이유는 뭐 주위 경치가 좋다는 이유였겠지. 쩝;
매운탕도 나르고, 버너도 챙겨야했으니 여름날에 땀 좀 많이 뺐다. 도중에 그만두지 않고 정해놓은 기간을 다 채웠지만, 다시는 하기 싫은 알바였어.
그게 언 10년이 다되가는군. 훗
gersana2017/03/23 11:16
택배상하차급은 무슨 노동강도로 따지면 택배상하차 하는 사람들은 고깃집 시급 3배는 받아야 할듯
난 한달에 500을 준다해도 고깃집알바는 함
그 정도면 나도 평생직장 삼을듯.
아니야..불판은불려서하면 금방임
제일문제는 식탁과 바닥기름닦기임 그리고수정통하고 티슈곽에기름튄거..
팩트는나다..우리집이고기집이야
이 자식ㅋㅋㅋㅋ
고기집알바가 힘든건 불판이지 다른건 없어
난 한달에 500을 준다해도 고깃집알바는 함
나도
이 자식ㅋㅋㅋㅋ
그 정도면 나도 평생직장 삼을듯.
저도 꼭 하고 싶습니다!
500 이라구요... 쳇 ..나한테 1000 을 줘봐라 내가 하지
근데 저거 한번만 치우면 됨 근데 저거 다치우면 12시임
기름닦고바닥닦고..
회식자리;
.
솔직히 빈그릇정리는 괜찮아 카트하나 끌고와서 스뎅볼에다 몰아넣으면 되거든. 근데 불판은 ㅅㅂ
에이,, 그래도 상하차랑은 비교 안되지
고기집알바가 힘든건 불판이지 다른건 없어
아니야..불판은불려서하면 금방임
제일문제는 식탁과 바닥기름닦기임 그리고수정통하고 티슈곽에기름튄거..
팩트는나다..우리집이고기집이야
진짜가 나타났네...ㅋㅋ
팩....팩트에 ㅊㅊ이 가버렷!
그리고정말대단한건 고기양념에손질까지하고반찬도만드는데 한푼도못받지!
기름닦는것도 빡시다며
배수구나 그런데가특히막히니까조심해야함 바닥의기름은 손님이미끄러지거나 우리가음식들고가다가 미끄러지면대헝사고임 그래서 특히나신경써서닦아야함
나도 집이 고깃집햇엇는데
우린 불판은 닦는거였음...
다행히 불판닦는기계가 있었지만
상황이어려워져서 기계를 팔고 직접닦앗는데 헬 of 헬
최저시급이면 고깃집알바 절대하지마라
특히 불판닦는곳이면
서비스업 존나 쉽게 말하네... 저런 그릇 세팅하고 치우는것도 하루에 몇십번 하면 힘들고 뭣보다 사람 상대하는 일 자체가 고생인데 말 너무 쉽게하네
쉽지는 않은데..다른데는 더 헬이거든;
???식품서비스업보다 육체적 정신적노동강도가 강한곳은 글자 그대로 막노동수준의 열악한곳뿐인데?요리도 3D다...어렵고 위험하고 더러움 위생에 하도 신경써서 안보인다 뿐이지
좌식테이블 허리 접었다폈다 앉았다일어났다 넘나싫음
우리집은 좌식테이블+자리 구조상 카트도 못쓰고 쟁반으로만 날라야 되는데 단체손님 왔다가면 죽어나감
저게 오리고기집이면 노동 추가 +50%. 기름 미친다 ㅋㅋ
솔까 상하차랑 비교는....
저도 같은 의견.. 상하차에 비교할 급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언제 한번 천리행군 중에 후임이 키 180에 등빨도 좀 있고 샤프하면서 몸이 튼실했는데 저는 천리행군이 제일 힘들었다하니.. 후임이 말하길 자기는 살아오면서 로젠택배 명절 전에 상하차 갔던게 제일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딱 단기로 그 기간도 못채우고 도망간게 인원들 전부고 자기 친구랑 지랑 딱 2명 남아서 했는데 끝나고 집에서 앓았다고..
그리고 월급은 잘안오르지
솔까 저정도 안 힘든 일들이 더 적을텐데.
바쁜 음식점 알바하면 살 잘빠진다. 돈도 벌고 다이어트도 하고
ㅋㅋ 그건또아니더라
다이어트 생각하고 했다간 자칫하면 골병남
숯피우는거 하면 집에 가서 샤워하면 코에서 검정색 콧물이 흘러나옴
솔직히 저게 힘든일은 아니지..
손을 놀려야 되는 일이라 지루하고 따분할 뿐이지
몸의 노동강도도 심한편도 아니고
고기작업은안키는데갔나보네?
그게 힘든 거야
반찬 갯수도 너무 많아
그리고비싼반찬은자꾸리필해가는
아지매들..
뭐든 처음하면 힘들지
차차 적응하면 할만해지는거고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상하차는 적응 잘 안되더라. 통증에 마음의 준비를 할 순 있지만 근육 당기도록 나르기는 매한가지라
일단 상하차는 근육이 별로없고 멸치체질이면
허리에 점점 무리가 오더라
알바한테 딱히 많이 주진 않더라
사진처럼 나오는건 대부부분 금 토 일(오후10시까지)이나 단체 회식이 문제지 평일엔 보통 할만함
쟁반에다가 그릇 쌓놓고 남는고기 있음 그나마 말짱한 그릇에 모이 놔서 주방에 왔다 갔다 하면서 한점씩 먹고(고기 남기는 테이블 사랑햄)
가끔 주방에서 남은 고기에다가 캡사이신 몰레 발라서 줌
테이블은 남은 쏘주 모아 놓은 스프레이로 싹싹 딱음
마감할때 주둥이 라고 하는 연기빼는 통 딱는게 좀 귀찮지
그러니깐 인건비 좀 올리고 저런 외식비도 좀 올려야됨.
옛날에 20살때 군대가기전에 고깃집 알바 했었는데
한여름에 숯불에 불피우는거는 지옥이였다.
거기다가 불피우는곳도 밖에서 피우는게 아니라 뒤에 가게 내부에 창고 바로 옆에 숯 불붙이는 기계 있어서 뒤질뻔햇음
거기다가 지역도 대구라서 내부온도가 왠만한 불가마 찜질방 싸대기 왕복으로 때릴 정도였음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당시 시급도 개똥으로 받았었네
노동착취 당했었구만 멍청한 20살때 애새끼
이런 저런 알바 해봤었는데, 대학교 앞 고깃집 6개월 일하고 신발 밑창 다 닳았었어요. 알바하면서 신발 밑창 닳은 건 전무후무 ㅋㅋ
사장님이 신발 닳은거 보고 신발 새로 사줬었는데... 아직 장사 하실라나...
정말 힘들겠지만 상하차와 비교는 심하게 무리수다.
초보가 힘 잘못 주다가 똥 싸는 일이 다반사야.
비단 고깃집이 아니더라도 테이블이 있는 식당이라면 다 저렇지.
갑자기 추억이 떠오른다.
학창시절 알바한다고 횟집에서 몇 일 일해본적이 있었는데, 횟집이 시내에 있는것도 아니고 산속에 양식장을 겸하고 있는터라
지형의 높낮이가 지 맘데로였다. 게다가 근처 일대가 계곡임ㅋㅋㅋ
실내에 있는 테이블은 두어개 정도고 나머진 전부 바깥에 위치해 있는데, 가장 멀리 있는건 30미터 가량 떨어진곳도 있고, 아무튼 사방팔방에 있는터라
손님이 오면 쟁반으로 뛰기 바빴다. 특히 가장 외진 테이블이 인기가 많았는데, 이유는 뭐 주위 경치가 좋다는 이유였겠지. 쩝;
매운탕도 나르고, 버너도 챙겨야했으니 여름날에 땀 좀 많이 뺐다. 도중에 그만두지 않고 정해놓은 기간을 다 채웠지만, 다시는 하기 싫은 알바였어.
그게 언 10년이 다되가는군. 훗
택배상하차급은 무슨 노동강도로 따지면 택배상하차 하는 사람들은 고깃집 시급 3배는 받아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