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아의 인생을 쭉 살펴보면
어린 시절 양친을 잃고
지나치게 빨리 조숙해질 수밖에 없던 캐스발 렘 다이쿤이
친구들조차 이용하고 모든 게 허망해진 시점에
자신을 받아들여줄 모성애를 지닌 여성을 만났는데
왠 적군이랑 교감하더니 갑자기 죽어버리고
그 뒤에야 겨우겨우 그 여성이 말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은 상태에서
겨우 자기 인생의 복수도 끝내고 모든 게 허무해진 뒤
정체를 숨기고 살려했더니 또 전쟁이 터져서
그 전쟁을 막으려고 동분서주하는 와중에 인간이라는 존재에 싫증이 나던 중
미래 세대를 맡길만한 가능성이 보이는 젊은이를 보고 희망을 가졌다가
그 젊은이가 전쟁에 망가져버리는 꼴을 보고 다시 인류에 절망한 뒤
젊을 적부터 지금까지 이겨본 적 별로 없는, 자기를 이해해준 여자 채가려다가 죽인 새끼한테 악바리만 남아서
저 새끼 정정당당하게 이기고 이 졷같은 인류새끼들 밀어버리고 끝낼랜다 했는데
자기 계획 전부 엎어버리고 자긴 그 새끼한테 쳐발려서 운석에 박혀버린 뒤
그 졷같은 새끼가 설교하니까
"시-발 니가 날 이해해줄 수 있던 유일한 여성을 죽여놓고 그 지2랄이냐 씨2팔"
하는 장면
물론 찌질한 건 마찬가지지만 어느 정도 불쌍할만한 장면임
샤아의 역사를 아는 사람들한텐 안타까운 대사지만
그냥 저 장면만 놓고 보면 웃음벨
아무로와의 관계는 참 뭐라하기 힘들지.
크와트로로 지냈을때 보면 분명 화해할 가능성이 있었을텐데.
솔직히 당시 샤아랑 라라아 나이차는 별로 안나서 연인은 이해가능인데
마망은..
음...
그래도 추하다
마지막 대사가 차라리 저랬으면 욕이나 덜먹을텐데
졸라 꼬와서 이야기 하는바람에 ㅋㅋㅋ
샤아의 역사를 아는 사람들한텐 안타까운 대사지만
그냥 저 장면만 놓고 보면 웃음벨
음...
그래도 추하다
마지막 대사가 차라리 저랬으면 욕이나 덜먹을텐데
졸라 꼬와서 이야기 하는바람에 ㅋㅋㅋ
아무로와의 관계는 참 뭐라하기 힘들지.
크와트로로 지냈을때 보면 분명 화해할 가능성이 있었을텐데.
아무로 : 씨1발 지가 전쟁터로 데려와놓고 왜 나한테 지1랄인데?
모든 걸 잃고, 버리는 식으로 나아갔던 샤아와
동료 곁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아무로의 차이
동반자나
아내나
연인이면 이해했지
어머니라니
솔직히 당시 샤아랑 라라아 나이차는 별로 안나서 연인은 이해가능인데
마망은..
결국 출생부터 모든게 틀어졌던 인간이지
퍼건시절 아무로 나이대부터 정치암투극에 휘말려 살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