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rx100 뽐뿌가 오네요

a7m3 에 35.8 바디캡,
가끔 들고나가는 1635gm, 70200g 들고 있는데
사진을 좋아하고 취미로 하는것은 사실이기에
불쑥불쑥 아 이건 사진으로 찍어보고 싶다 하는 순간이 자주 찾아오지만
요즘 날도 덥고, 풀프레임 워낙에 무겁고 해서
맘잡고 차끌고 나가는게 아닌 이상에야 카메라를 안들고 나가는 때가 너무 많네요.
당장 타지에 출장이라도 갈라치면
낮에는 종일 일하느라 바쁘고
해질무렵 풍경사진이나 스냅사진 겨우 몇장 찍을 뿐인데,
안그래도 잠깐 걷기만 해도 등줄기가 땀으로 젖는 계절이라
가방 하나로 최대한 가볍게 해서 다녀야 하는데
가방에 1kg에 달하는 카메라+렌즈 하나 넣기는 좀 큰 결심을 필요로 하네요
폰카도 어디가서 꿀리지는 않을 애플 최신기종을 쓰고 있기는 하지만
raw도 안되니까 보정폭도 너무나 좁고
한계가 뚜렷해서...
...그래서 24GM 알아보다가
어느덧 언젠가부터 자연스럽게 rx100 mk7 리뷰만 읽어보고 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는 꽤 나가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