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일반 RAW 와 CRAW 차이 하나.

비슷한 셋팅으로 찍은 두 사진이고 하나는 CRAW이고 하나는 일반 RAW입니다.
카메라에서 비슷한 셋팅으로 촬영을 했고 -3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라이트룸에서 밝기수치를 +2.5 적용한 겁니다.
보면 어느 한쪽의 입자가 더 거칠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라이트룸 화면 캡쳐입니다.)
하나는 CRAW파일은 5.3~5.4메가 정도가 나왔고 일반 RAW는 19~20메가 사이입니다.
그림을 눌러서 크게 보시면 차이가 보이는데 작게 보니 또 큰 차이가 없어 보이기도 하네요.
저도 최근까지 M50으로 CRAW를 이용해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별 문제도 없었고 파일 용량도 적어서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EOS R로 기변을 했고 기변 과정에서 테스트를 위해
매장에 전시된 카메라로 테스트 촬영을 해봤습니다
.
AF와 DR확인을 위해서 였는데 -5정도로 액정상에 검게 보이게 놓고 촬영을
한 파일을 보니 용량이 3~4메가 밖에 되지 않더군요.
보정을 해보니 거의 제대로 보정이 안되고 색값도 다 날아갔네요.
뭐 DR이 안좋은건 안 좋은건데 파일 용량이 너무 작더군요.
RAW면 어느정도 정보가 살아 있어야 하는데 좀 이상하다 생각을 했습니다.
이후 카메라를 구매를 했고 직접 몇차례 테스트를 했습니다.
실제로 노출이 -3이하인 상태에서 어두운 부분을 살려보면 CRAW는 상당히 거칠게
표현이되고 노이즈도 더 거칠게 표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라 정확한 테스트 조건을 만든건 아니지만
-3이하의 노출언더로 찍을 경우 craw는 입자가 훨씬 거칠고 지저분하게 복원이 되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저도 craw와 RAW가 복원에서 큰차이가 없다고 느꼈었는데 이번에 차이가 난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보다 전문가 분들이 심도있게 테스트를 해보시면 더 문제가 되는 부분도
찾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반상황에서 CRAW는 충분히 쓰기 좋지만 어둡거나 악조건에서는 가능하면
RAW로 찍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별 정보는 아니지만 CRAW랑 RAW의 차이가 얼마나 날지 궁금하기도 했었고
이번에 우연히 알게되었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RAW와 압축RAW도 이정도
차이가 나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