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이 터졌을 당시 덴마크가 UN연합군과 국군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적 차원으로 덴마크가 가지고 있는 최첨단 의료병원선을 보냈다.
그 병원선 이름이 MS 유틀란디아(MS Jutlandia)이었다.
지금으로 치면 방사선 x레이, 자기공명영상, 컴퓨터 단층촬영 같은 최첨단 의료기기와 필요한 의료자원들이 엄청나게 실려있는 현대식 병원선이라고 보면 된다.
그 당시 사진을 봐도 얼마나 깨끗하고 위생적이며 거의 오늘날 현대식과 다름없어 보일 정도로 뛰어난 병원선임을 알 수 있다.
또 의료병원선에 승선한 의료 간호병들은 거의 초엘리트 급 실력을 갖추고있었으며 아무리 지원해도 쉽게 뽑히기 어려울 정도로 경쟁력이 엄청났다.
그런데 당시 덴마크가 보낸 MS 유틀란디아 병원선이 저 멀리 유럽에서 동아시아의 작은 나라 한국으로 어떻게 왔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알아보았다.
1월 23일 덴마크 코펜하겐 항구 출발
1월 25일 영국 스핏헤드 정박
2월 2~4일 이집트 포트사이드 운하 정박
2월 8~9일 예맨 아덴항구 정박
2월 20~21일 싱가포르 항구 정박
3월 2~7일 일본 요코스카 항구 정박
3월 10일 대한민국 부산 항구 도착
그렇다 덴마크에서 출발해서 한국으로 오기까지 1달이나 걸렸다.
알다시피 1달동안 엄청난 바다를 건너는 것은 거의 심적으로 힘들정도이다. 그런데 의료선 선원들은 심리적으로 힘든 일이 없었으며 놀랍게도 안정적이었다.
한국전쟁 때 동쪽의 보잘것없었던 작은 나라 한국을 위해서 의료지원해준 덴마크와 덴마크 의료간호병들에게 감사를 표하자!
Tak!!
https://www.snesejler.dk/bill89.htm
/존경
탁!
수에즈 운하 갱장해
/존경
탁!
수에즈 운하 갱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