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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 과 A7M3 동영상만 비교하면 A7M3가 좋나요?

픽처프로파일 때문에 a7m3가 좋은건가요?
4k 일반 촬영은 동이라구요?

댓글
  • 알파 마운트 2020/06/24 00:11

    PP (픽쳐프로파일)외 Log 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치면 raw. (사실 개념은 조금 다르지만 그냥 쉽게 설명드릴려고 함축했습니다)
    a9은 s-log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 오지랖이지만 다른 분들을 위해 첨언해봅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log는 s-log, c-log, n-log 등이 있는데
    앞 이니셜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각 제조사의 앞글자를 따온겁니다.
    즉, s-log는 sony- log를 지칭하는것인데, a9은 이 log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log는 사진과 같이 컬러 후반 보정. (영상에서는 컬러그레이딩이라 합니다.)이
    원할하게 해주는 메쏘드인데, 이를 지원하느냐 안하느냐는
    매우 크나큰 유의미한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물론 단순 PP 셋팅만으로도
    slog 컬러그레이딩 못지 않은 푸티지를 보여줄수도 있지만.
    그런 결과물을 보여주려면 흔히 말하는 '고수반열'에 들어야겠지요 ^^
    요약하자면 pp때문에 m3가 유리한게 아니라 log 때문에 m3가 유리한겁니다 ^^

    (TRS148)

  • Venique15 2020/06/24 00:21

    그 log가 pp 메뉴 안에있고 불필요한 설명을 두번하신거에요
    a9은 pp도 없고 log도 없으니까요

    (TRS148)

  • 알파 마운트 2020/06/24 00:27

    a9에 pp가 없나요?!
    헐! 전 있는줄 알았습니다;
    역시 소니의 클래스 나누기는 확실하군요.

    (TRS148)

  • 소년필름 2020/06/24 00:30

    log는 사진의 raw랑은 개념이 많이 다릅니다.
    보통 표현하기 편하게 raw에 비유하지만 log는 8비트 또는 10비트로 구성되는 가공물이고
    영상에도 raw가 존재하기 때문에 엄연히 다른 개념입니다.
    log는 컬러 그레이딩보다는 암부와 명부의 보존을 위해, 즉 dr 확보를 위해 사용됩니다.
    암부와 명부를 압축시켜서 촬영하기 때문에 뿌옇게, 그리고 채도가 확 빠져 보입니다.
    채도가 빠지기 때문에 컬러 그레이딩에 유리한 면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컬러 그레이딩을 위해 사용하는 건 아닙니다.
    dr을 확보하기 위해 iso가 높은 상태에서 촬영이 되며
    이로 인해 노이즈가 섞이기 쉽기 때문에 많이 신경써서 촬영하지 않으면
    후반 작업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기 쉽지 않습니다.
    dr확보가 목적이 아니라면 pp 없이 촬영하는 게 오히려 컬러 그레이딩 시에
    아주 전문적인 지식이 있지 않아도 후반 작업이 쉬울 수도 있습니다.
    물론 dr 확보와 쉬운 컬러 그레이딩을 위해 pp에 hlg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log와 hlg가 있어도 안 쓰느냐, 없어서 못 쓰느냐에 따라
    영상 작업에 더 유리한 기종이 a7m3가 아닌가 합니다.
    a9에는 log, hlg, cine 등등을 사용할 수 있는 pp가 없으니까요.

    (TRS148)

  • 알파 마운트 2020/06/24 00:36

    네 ^^ 부가 설명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raw와 log는 엄연히 다르다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 댓글에 개념이 다르지만 편의상 쉽게 설명드린다라고 명시했는데
    어쨌든 a9에 pp가 없는지는 몰랐네요 ^^;
    a9은 철저하게 이미징 머신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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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DmarkIIN 2020/06/24 00:34

    맞아요... 동영상 생각하시면 a9로 오시면 후회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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