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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웹소설) 망했다는 중견 작가 VS 아니라는 현역 작가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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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반박글쪽에 좀 더 공감이 가네. 시대가 바꼈는데 거기 따라가지 못해서 도태되는 느낌이 더 강한데 저 작가는.
이거 착각하는 사람들 많은데
단행본 시절에도 한달에 한권씩 책 찍어내던 시절이었음 ㅋ
오히려 옛날보다 글먹하려는 애들이 도전이라도 해볼수 잇는 루트는 더 많아졌고(조아라, 문피아 자유연재하다가 유료전환) 시장도 그때랑 비교도 안되게 커졌는데
그만큼 경쟁자들도 더 많이 쏟아져나오는 상황에서 변화해가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점점 도태되어가는 기성작가의 한탄으로밖에 안보임.
단행본시절에도 어차피 이고깽에 양판소에 겜판소였는데 뭐 그리 다르다고 저러나
걍 어느쪽이 주작이라기 보다는 어느 환경을 기준으로 생각하는가로 작가사이에서 의견이 갈라선거 같네.
전자같은 사람은 빠져나가고 후자같은 사람은 적응하는거지. 그러다가 복고풍 바람 불면 전자같이 쓰는게 또 잠깐 유행하고
장르계 서브컬쳐 라는게 보통 그렇지.
웹소설은 진짜 머리비우고 보는건데
머리비우고 보는 사람에게
까이면 작가로써 부끄럽지 않나....
난 반박글쪽에 좀 더 공감이 가네. 시대가 바꼈는데 거기 따라가지 못해서 도태되는 느낌이 더 강한데 저 작가는.
뭔가 단행본 시절에는 고상한 글 썼다고 착각하는 애들 많더라.... ㅇㅇ
오히려 단행본 시절에 진짜 말그대로 레벨업! 수십개 도배하면서 페이지수 억지로 늘리고 그런 악질 수단이 더 많았지. 요새는 딱 글자수 못채우면 업데이트 못하고 댓글창이 바로바로 있으니까 그러면 별점테러 오질라게 나고 댓글창 개박살나거든.
이거 마따 ㅇㅇ
단행본시절에도 어차피 이고깽에 양판소에 겜판소였는데 뭐 그리 다르다고 저러나
묘사 면에 있어서는 기성 작가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함.
늑대와 향신료 도입부처럼 글을 읽으면서 풍경이 머릿속에 싹 그려지는 글이 짧은 문장에서 쉽게 나올까?
이거 착각하는 사람들 많은데
단행본 시절에도 한달에 한권씩 책 찍어내던 시절이었음 ㅋ
그런 글이 쓰고 싶으면 편당으로 결제하는 곳 말고
조아라 노블처럼 정액제로 얼마든지 보고 독자가 맘에들면 후원하는 곳 가서 글 쓰면 됨
거기서도 능력이 없어서 후원 못 받아먹으면 또 모르겠지만
그냥 수요가 다른 거였네.
ㅇㅇ 편당으로 끊으니까 독자 입장에선 작가 머리속에 있는 작품을 빨리 털어먹고 싶어함
그래서 전개 느려지면 쳐진다고 댓글달리는거고
반대로 작가는 자기 글을 쓰려는 욕심하고 + 더 길게 쓰고싶은 욕심이 있으니까 둘 사이에서 적절하게 조절을 잘 해야 오래 쓰는거고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해 웹소설 본연의 목적에 다가간거지.
묵직한 게 안나간다고 이야기하는건, 글이 잘못된게 맞고
나도 장르소설 오래봐왔고 또 진지하거나 아니면 요즘 나오는 가벼운것들도 골고루 읽지만 표현력이 약해진것은 틀림없는거 같음. 요즘 젊은 사람들이 읽으면 고루하다 라고 생각할듯한 그런 문장의 표현이 이제는 지문을 차지하여 진행속도를 낮추는것을 싫어하는거 같음 이야기에 기승전결이 있듯이 표현을 함에 있어서도 기승전결이 있어야 하는데 요즘은 기에서 바로 결로 건너뛰는것이 많아보임
진행속도 늦추는걸 싫어할수밖에 없는게 독자 입장에선 어차피 100원 주고 보는거임
글을 엄청 잘 써서 지문이 매끄럽게 잘 읽히는 글이면 전개가 느려도 100원 주고 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런게 아닌데도 어떻게든 분량채우기 이런 식이라 싫어함
지문이 매끄럽게 잘 읽히고 수려한 표현으로 쓸꺼면서 같은 100원인데 분량이 혜자로우면 독자들도 당연히 그런 글을 더 선호하겠지 ㅇㅇ
근데 표현 수려하고 문장은 긴데 100원 내고 보는 한편동안 진행된건 없고 말 그대로 표현'만' 이쁘고 이러면 바로 반응 뿅뿅나는거고
카카페의 경우는 덧글란만 봐도 이야기가 조금 늘어지면 바로 독자들이 이야기 진행하라고 하니.... 요즘 트렌드 따라가는 것이겠지요..
맞음
애초에 장르가 로맨스 이런 쪽이라 서로 감정묘사만으로 한편 끌어가는 소설이면 또 모르겠는데
남성향 소설은 대부분 그런 게 아니니까 댓글창 터짐 ㅋㅋㅋ
요즘 많이 보이는 속빈 강정형 글도... 표현은 유려하고 큰그림을 그리는거 같으나 결국은 많은 떡밥과 그림은 다 그리지도 못한채 조기완결같은 찝찝함을 느낀다거나 DLC 기다리는것처럼 외전이나 써주길 기다리는 작품들도 넘쳐나죠....
그게 다 편당결제로 시장이 넘어오면서 초래된 결과인거라
시장 특성이라 봐야 할 듯
걍 어느쪽이 주작이라기 보다는 어느 환경을 기준으로 생각하는가로 작가사이에서 의견이 갈라선거 같네.
전자같은 사람은 빠져나가고 후자같은 사람은 적응하는거지. 그러다가 복고풍 바람 불면 전자같이 쓰는게 또 잠깐 유행하고
장르계 서브컬쳐 라는게 보통 그렇지.
나는 독자 입장이지만 1세대 장르계에 가까운 쪽이라서인지 전자쪽의 작가 쓰는법을 더 좋다고 생각함.
이건 개인의 호오이고 현재 장르소설 시장이 망했다거나 그런 생각은 들지 않고 그냥 유행이 내 취향에서 멀어지고 내가 볼게 많이 적어졌다는 생각이 드는 정도지만.
오히려 옛날보다 글먹하려는 애들이 도전이라도 해볼수 잇는 루트는 더 많아졌고(조아라, 문피아 자유연재하다가 유료전환) 시장도 그때랑 비교도 안되게 커졌는데
그만큼 경쟁자들도 더 많이 쏟아져나오는 상황에서 변화해가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점점 도태되어가는 기성작가의 한탄으로밖에 안보임.
아 진짜 위키백과 붙여넣기라도 하는 성의가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