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캠핑용품 파는데
별의별인간들 다 있네요
지가 산다고해서 판매완료 했는데
잠수타는 사람부터
어제는 캠핑화로대 파는데
주야 근무 하는사람이라
오늘 아침에 만나기로 약속했건만
새벽에 문자소리에 깨보니
와이프가 있는데 자꾸왜사냐 했냐고
죄송하다고 문자 와 있네요ㅡㅡ
70만원도 아니고
7만원 화로대 사면서
이거야 말로 왜 사나요ㅎ
캠핑카페 글 올리자마자
문자 동시에 다섯분한테 와서
가장 가까운 지역분하고 직거래 하려했는데
다음부터 물건살땐 와이프허락 미리 맡고 사시라고
문자보내려다 참았습니다ㅡㅡ
https://cohabe.com/sisa/1502181
중고거래 어이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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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고거래 진상들 많긴하죠. ㅎㄷㄷ
아주오래전
안쓰는 데스크탑 하나 파는데
가격도 저렴하게 내놔서 별 생각 없이 거래하러 나갔더니
물건 받고 돈을 안주길래 지갑을 찾나보다 하면서 기다리니
차 뒷문이 갑자기 열리면서
여자꼬마애가
아저씨 5천원만 깎아주세요!
하더라구요.
그걸 기다렸는지
5천원 뺀 금액을 제손에 쥐어주며
황급히 차 시동을 걸고 사라지던 인간이 생각납니다.
황당해서 그 자리에 한참을 서있었죠. ㅋㅋㅋ
ㅋㅋㅋ진짜 벙찌셨겠어요
5천원깎을라고 진짜 별 잔머리를 다 굴리네요
세상 살기 참 어려운분인가봐요ㅜ
35,000원에 내놨는데
그걸 30,000원에 가져가겠다고
차 안에서 딸한테 그런걸 시켰을거란 생각을 하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ㅋㅋㅋ
데스크탑이 35000이 가능한가요ㄷㄷ
그럼 물건값의 총 몇%를 깎은건지 그사람도 징하네요
시간 안가리고 연락하고 미리 이야기라도 해주면 이해라도 가겠지만 노쇼 하고
이런 사람들 태반이죠 .. 캠핑장비 뿐 아니라 가격이 저렴할수록 진상분들이 더욱더 많았습니다
그러니까요 새벽에 문자보내는건 무슨경우이며
자니? 라고 보내는 전 남친인줄요ㅋㅋㅋ
거래 무를 정도로 아내 눈치 보고 사는 사람이면 미리 얘기는 해두고 약속을 잡아야 하는 게 도리인데, 그 분은 좀 그렇네요.
미리 허락맡고 사야하나봐요 그분 인생도 참 불쌍한듯
그래서 내 집앞까지 오는 사람들에게 팔거나,
중간에서 만나는 거래라면 선입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