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점 손석희의 브리핑은
저것은 분명 잘못이 없었다 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이미 주말의 논란을 언급하는 순간 문제점이 있다는 걸 말한 것이고
취임 당시 저널리즘이란 기본 원칙이 누구의 편에 서지 않겠다고 다시 말했고..
만약 그런 일이 다시 생긴다면 자신이 책임자 이기 때문에 여기에 있을 이유가 없다.
즉 한번더 이런 일이 생긴다면 자신은 JTBC에서 떠나겠다고 말합겁니다.
알맹이가 없는게 아니라 되려 JTBC에서 손석희를 지울 수 있다 라고
JTBC관계자 전원에게 알린겁니다.
그리고 JTBC의 존재가 손석희 사장입 영입 전 과 후의 차이가 명확하기 때문에
저말은 들은 임직원 전원 뜨끔 아님 오줌 지릴 만한 발언이죠..
초기에 광고로 돌아가는 방송사라는 언급 또한 그냥 들어간 말이 아닐껍니다.
엄밀히 말하면 본인이 JTBC에게 협박을 한 것이라보면 되겠는데요???
(해명이 없다라는 말은 '죄송합니다' 말로 끝낼 수 있는 발언인데요. 생각 보다 하기 쉬운 말이 '죄송합니다'라는 말 입니다.)
오늘의 앵커브리핑은 손석희의 마른 입술처럼 엄청나게 무거움 브리핑 이었습니다.
그죠 광고 이야기 괜히 한게 아니죠 손사장 힘내시고 강해지시길
공감합니다.
눈빛을 유심히 보게 되더군요. 보기드문 눈빛이었습니다.
오늘 앵커브리핑의 손석희. 속된 표현으로 완전 지렸습니다. 츄릅~ +_+
홍석현 출마와 동시에 사직서 날릴 분위기더군요. 멋있었습니다.
어느때 보다 무겁네요..박근혜란 권력과 싸울 때 보다 더 무거운 느낌이 드네요...
끝나는 곡까지 사표를 암시한.. ㅠㅠ
저.. 방금 뉴스룸 엔딩 곡 듣고 느낌이 쉐 해졌습니다.
엔딩곡의 제목은 Fading Away 였던거 같습니다.
의미로는 ① (희미해져서) 사라지다 ② 용암(溶暗)하다(fade out) ③ 보이지 않게 되다 ④ 떠나다
그리고 오늘의 스튜디오는 왜 이리 무겁게 느껴 지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 기분으로 끝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홍석천이 출마하면 떠날지도 ㅜ
오늘 그는 슬프고 상처받고..
강호동이 떨고 있다.
어? 저도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기존의 ㅈㅇ에서 넘어온 장급?? 들에 대한 선전포고 같았어요.
주말 내가 자리 비울때 장난치지마라?? 같은 느낌!!
손사장님 눈빛과 앵커브리핑...... 오늘은 그 눈빛을 잊을수가 없네요...
소름소름..... 말 한마디 한마디 그 눈빛에 이토록 소름이 돋게 하다니....
저도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소셜라이브에서 첫 출근 이야기를 하셨는데..
심수미 기자랑 서복현 기자 얼굴이 상기되어 있더군요.
뉴스룸 시작전에 뭔가 일이 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