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네는 집에 좀 쳐 있으라는 명령이 아닌 명령이 조금 풀린지 이제 일주일.
봄이라서 모두가 뛰쳐나와 돌아다녀야 하는 시기인데 집에만 쳐박혀 있으려니 다들 미치기 일보직전이라서 불안했던 찰나에
지난 주말에 드뎌 울동네 랠리 이벤트가 있어서 등록을 했습니다.
대략 차당 3만원 정도만 내면 참가가 가능하고 참가비는 이번에 코로나사태로 고생하신 병원 직원과 의사 간호사분들에게
일주일동안 점심 사드린다고 해서 취지도 살릴겸 저랑 아들 두대 참가하기로 합니다.
미국은 떼빙의 천국인지라 이런 공개적인 행사엔 경찰아저씨들고 나와서 도와주죠.
전날 날씨가 안 좋아서 갈까말까 망설였는데 아침에 해가 짱짱하게 떠서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