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대구에 갔다가 30년 넘게 알고지낸 지인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1. 5.18광주민주화운동 때 발포 지시한 사람 없었고 시위대가 너무 격렬하게 시위하니까 놀라서 누군가 최초 발사를 했고 그러자 덩달아 너도나도 발포해서 사태가 커졌다 카드라. 임산부 총에 맞아 사망한것도 사실과 다르고 워낙 시위대가 총질을 하니까 대응사격 하다가 실수로 죽은 일반인도 있다 카드라. (지만원이 북한서 공작원 내려왔다 카는거는?) 그거야 나는 모르지. 그랬는지 아닌지는.
2. 헬기 발포가 있었다는건 목사 1명의 주장일 뿐이다. 건물에 총포자국이 있는건 광주에서 수많은 총기발사의 자국일 뿐이다. (총알의 자국이 위에서 아래로 향했는데?) 그럼 왜 재판때 그런 이야기가 안나왔냐? 그런 가짜뉴스 믿지마라.
3. 대구에 코로나 환자들이 그렇게 넘쳐나는데 다른 지역에서 환자들 안받아줘서 대구는 난리도 아니었다. 병실이 없어서 의료체계가 거의 무너졌는데도 안도와줘서 대구는 멘붕이었다.(권영진이 대구 코로나 중증환자를 경기도 서울에 보낼려고 해서 코로나 이외 환자들을 경기 서울로 보내 대구에 병실 여유를 만들자고 했었는데?) 대구에 음압병실이 없는데 그게 무슨 소용이냐? (그럼 경산에서는 대구 환자들 오는거 왜 막았는데?) 경산도 이미 환자로 가득차서 받을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카드라.
4. 권영진이 이번 코로나 사태를 엄청 잘 해결해서 대구에서 지지율이 엄청 높다.
5. 니는 대구 사람인데 왜 대구를 못까서 난리냐. 대구사람이 그카믄 안되지...
이 대화를 한 사람이 교육을 못받고 무식한 사람이 아니라 그나마 대구에서 제일 좋은 대학/대학원 나와서 대기업 연구소에 일하는 사람입니다.
대구 사람들 모두가 이렇진 않겠지만 저는 45년 경험상 아주 높은 비율로 대구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단것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