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1세대 K9 데려온지 3달이 되었습니다.
이전 차량이 i40였는데 포티 중고로 데려올
당시에도 구매목록에 중고k9이 있었습니다.
해치백,왜건만 타오던 저에게 유일하게 세단이
사고싶다라는 생각이 들게한 차량이
예전 영화 '트랜스포터'에 나왔던 검정색 A8
그리고 길에서 봤던 흰색 후기형 1세대 K9
12년식 초기형 K9은 디자인이 확땡기지 않았었는데
후기형은 뒷태가 예술이였었죠.
일단 타보신분들이 중고 갓성비라고 얘기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신차를 살만한 여유는 없고 (8천이 넘네요)
옵션 많이 들어간 대형세단을 찾는데
A7 , K9 정도로 추려졌는데 수입차 사업소에서
일하고 있으니 보증 끝난 수입차 타는게 얼마나
빡센일인지 잘알고있습니다.
저는 2016년부터 k9사고싶다고 블로그에 글 쓰고 그랬던 글들이 있더라구요 ㅎ 카페 가입해서
잔고장, 옵션,등급,년식별 차이점등 공부한걸
나름 적어볼게요
신차가격표모음 ChaPrice
위에서 년식별 옵션 확인 가능하구요
동호회 가면 거의 대부분 옵션 많은걸 사라고 합니다.
저도 풀옵+파썬을 원했기에 그나마 쉽게? 정할수있었는데 흰색찾느라 엄청 힘들었습니다.
일단 단점부터.
1.풀옵은 보험료가 비쌉니다~
이게 웃긴게 12년식13년식 프레지던트
14년식 RVIP 은 보험료가 확 띄워져요
15년식 퀀텀은 아래등급보다 적당히 더 비싼데
12~14년식은 20정도? 차이나는거 같습니다.
2.헤드볼트 짧아서 헤드쪽으로 냉각수 유입되는
이슈가 있습니다. 제가 알기에는 15년식 이후 차량도
몇몇있었습니다. 복불복이라고 하기엔 데이지가 크죠. 초기에 조수석 대시보드에 물흐르는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이때 수리하면 100마넌선에서 헤드볼트 가공하면 그나마 나은거 같습니다) 그담은 오바이트나 냉각수 경고등점등.
잘타고 다니시는분도 많습니다.
3.상급 등급에 에어서스 수리비
(에어서스는 수입차나 국산차나 가격대가 나가죠
많은분은 아니지만 가끔 터지거나 경고등뜨시는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가격이 짝당 100이 넘는거 같아요.
일반 유압쇼바로 바꾸시는분들도 계십니다.
4.연비나 세금.
사실 연비는 배기량치고(3800cc) 잘? 나오는편 같습니다.저는 출퇴근 대중교통이용하고 년간 운행거리가 짧아서 괜찮은데 데일리카로 쓰실분들 비추입니다//
세금은 네이버에 자동차세 계산기 치면 나와요!
비교하시고 사시면 됩니다~ (예전1.6이나2.0탈때에
비하면 아깝지만 전 처음부터 보험료와 세금차액을
3년치? 정도 차값에 포함해서 계산해버려서 그냥
자기합리화 했습니다//
5.왠만한 기계식 주차장 못들어 갑니다.
생각나는건 이정도이구요
보통 예산잡고 고민하시는게 년식 좀 되고 보증끝난 옵션많은 구형 디자인의 K9이냐
아니면 옵션 딸린 보증 깔짝 남은 2015이상 더뉴k9
이냐? 고민하게 되실겁니다.
저는 디지털 계기판이랑 고스트도어가 딱 갖고싶었는데요...이게 거의 풀옵에만 있어요ㅜㅜ
저도 보증 끝난 풀옵사서 외관을 신형개조할거냐
보증남고 옵션은 딸린데 조금더 비싼 더뉴를 살거냐
엄청 고민했습니다///
사설업체에서 각각 얼마나 드는지
문제점은 없는지 비교하고 결국 풀옵사서 외관개조를
한 케이스인데요. 저는 차라리 이게 나은거 같아요.
기아 사업소나 오토큐에 지인이 있어서 보증수리
편하게 받을수있는분이시면 후자가 나을듯하구요...
년식별 외관은
---------------------------------------------
여기까지 쓰다가 아래로 다날려 먹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