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글로 베오베를 간 글쓴이 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페미니즘 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유럽에서도 학문적 성과가 높은 매스큘리즘 (남성학)을 공부하는 사람인데요.(남성학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저의 다른글을 참조 해주시기 바랍니다)
페미니스트들을 보면서 항상 생기는 분노감은 바로 그 치가떨리는 "이중잣대" 때문입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생각이 너무도 만연해 있어요. 이건 저뿐 아니라 페미니즘에 반감을 갖고계신 대다수 분들도 느끼는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예를 들어서 이런겁니다. 여성분들이 피해받는 부분에 대해선 매번 젠더 감수성, 공감, 소통 이런 말들을 하면서 사람들이 자신들의 행동들을 이해해주길 바래요. 심지어 커피 부동액을 넣고 윤봉길, 안중근 의사를 희화화 하는 상식에서 벗어난 짓거리들 까지 하면서 말이죠.
저도 이해는 어느정도 되요. 왜 저 사람들이 저렇게 극단적으로 나오는걸까. 매번 생각을 해보죠. 상대적으로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성폭O문제, 임신 출산 이후 이어지는 여성분들의 경력단절문제, 그리고 전통적인 성역할 의식에서 비롯된 여성 고정관념들을 생각 해볼때 여성분들이 울분이 쌓인점도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는 겁니다.
그런데요 정말 항상 짜증이나는 점은, 그렇게 소통, 공감, 감수성 운운하면서 상처를 이해해달라고 주장했던 사람들이 어째서 남자들이 힘들다고 하소연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쩜 그리도 인색하고 냉혹하기 짝이없는 '철의 여인'들이 되냐는 겁니다. 심지어 베오베간 제 글의 댓글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힘들다고 하소연 하는 남자들한테 '찌질하다'며 소위 '남자답지 못함'을 꼬집는 자기모순적인 발언까지 서슴치 않기도합니다. 그 사람들의 논리대로라면 본인들은 성격이 지랄맞으니 '여자답지 못하다' 라고 봐도 되는 건가요? 이건또 성 스테레오타입 (고정관념) 이라고 개거품을 몰걸요? 아니 대체 이런 썩어빠진 이중잣대가 세상에 또 어딨습니까?
그럼또 눈에 불을키고 달려들면서 남자들이 뭐가 힘들고 차별 받냐고 짓거리더라구요? 아 진짜.. 개X발 좆도 힘들어요. X발. 니들 페미들이 진짜 남자로 태어나서 살아봤으면 지금 우리랑 똑같은 소리 할거라구요. 남자로 태어나서 살아봤으면 좋겠어 진짜. 당장에 군대문제 차별뿐만이 아니란 말이에요. 어렸을때부터 돈못벌면 사내새끼 아니라고 그렇게 후드려 쳐맞죠. 돈을 잘버는 여성이건 못버는 여성이건 기본적으로 자기보다 돈못버는 남자는 싫어한단 말입니다. 아닌게 아니라 역으로 돈 못벌더라도 조신하게 내조 하고 살거라는 남자들도 괜찮다 하는 여성분들이 현실적으로 몇이나 되실것 같아요? 아니 자기들이 그렇게 육아 떠맡고 그런건 싫으면서, 남자가 돈 더많이 벌어야 되고 집값은 남자가 지불해야 한다는 자기들 의식은 당연하다는 건가요? 왜 이런건 아무도 얘기를 안하냐구요.
또 돈못벌면 안되니까 약하게 자라면 안되고, 약하게 자라면 안되기 때문에 어렸을때부터 사내새끼가 질질짜면 안된다고 감수성을 지대로 억압받으면서 커요. 여자분들이 매번 남성분들하고 일정부분 이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는것 같다고, 답답하다고 느끼는 부분도 다 이런 인과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세요?
그 뿐입니까? 여성분들이 겪는 중압감에 비교적 덜할 뿐이지 외모적인 평가가 얼마나 심합니까? 단적인 예로 한때 수차례 욕을 퍼먹었던 이도경씨가 뭐라했나요? 키 180 넘지 못하는 남성보고 '패배자'라 하지 않았었나요? 현실적으로 눈을 돌려봐도 남성분들은 느낄수 있듯이 이 키에 대한 여성분들의 기대는 엄청납니다. 그저 '패배자' 라고 얘길 안한다는거 뿐이죠. 자기들한테 외모 평가질 하며 소위 '코르셋' 씌우는건 그렇게도 싫으면서, 키작은 남성들 개무시하고 어깨좁고 고추 작은 남성들 평가해대는 자기들 모습은 전혀 반성을 못하는건가요?
그런데 소위 대가릿속에 먹물좀 차셨다는 페미들은 저런 하소연, 불만을 갖는 남성들을 어떻게 대했죠? 이해, 공감, 소통 해줬습니까? 젠더 감수성을 베풀어 줬나요? 남성권력을 내려놓질 못하는 '찌질이' 들의 분노 라고 속마음을 찢어갈기다 못해 아주 폐기처리 하지 않았나요? 심지어는 이런 주장을 하는게 맨스플레인이라고, 페미좀 공부하라고 훈계질을 늘어놓기도 해요 ㅋㅋㅋ 이래놓고 니들을 이해해주길 바라나요? 인간이세요?
저는 정말 이 젠더 문제가 이 사회의 미래 모습을 가져다 준다고 보는바, 이 문제에 있어서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우겨대는 건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꾸준한 소통이 필요한데, 그 소통에 절대적 장애물이 되는거 그 썩어 빠진 이중잣대라는 겁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다만 저는 디씨 유저거든요? 근데 이번에 오유에서 마저 페미에 등을 돌렸다는거 보고 글 쓰려고 작정을 하고 들어왔어요. 남자분들이 페미에 화나는건 당연한데, 애당최 예전에 여시나 쭉빵같은 페미 영향권 안에있던 사이트에 지지를 보냈던 오유 유저분들 대다수 마저 페미에 등을 돌렸다는건 페미들 당신이 이제는 정말 구제불능이 되버렸다는 의미거든요.
https://cohabe.com/sisa/146983
페미니스트들의 이중성에 치가떨릴뿐..txt
- 우리나라의 안보, 치안이 왜 좋을까요? [12]
- 망꼬망 | 2017/03/18 11:35 | 5043
- (뉴게임) 사내왕따 아오바 쨩.manga [17]
- 바부쿠루 | 2017/03/18 11:32 | 4244
- (케모노)가위치기 하는 망가 [16]
- straycat0706 | 2017/03/18 11:32 | 2267
- 2달된 새차를 폐지 할머니께서 긁었어요 ㅠ [32]
- 바끄네시러요 | 2017/03/18 11:31 | 5370
- 스피드라이트 YN600EX-RT 쓰고있는데 설정값 조언부탁드립니다. [7]
- 이별의서약 | 2017/03/18 11:30 | 4965
- 소방관이 장난치는 법.jpg [19]
- 도리도리 통도리 | 2017/03/18 11:30 | 3956
- 실시간 조립 시작합니다 [49]
- K교수 | 2017/03/18 11:29 | 5698
- 이재명 후원회장.JPG [48]
- 데비안 | 2017/03/18 11:29 | 5129
- 영어 일어 못하는 씹떡들은 오토마타 물건너 갔네 [67]
- HolyGarden | 2017/03/18 11:26 | 2254
- (케모노)뭐? 친구가 한명도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
- straycat0706 | 2017/03/18 11:26 | 4028
- BBQ와 다른 대응을 한 치킨집 [19]
- 아무도모르게월도중 | 2017/03/18 11:22 | 5212
- [서울시] 2017도시사진전 참여자을 모집합니다 [6]
- Timmy Kim | 2017/03/18 11:21 | 2732
- 초딩들의 재력 싸움. [22]
- 人生無想 | 2017/03/18 11:20 | 4336
- 박근혜 최악에 망언.....ㄷㄷ [38]
- Heloise | 2017/03/18 11:16 | 5071
- 페미니스트들의 이중성에 치가떨릴뿐..txt [16]
- 국민행복당 | 2017/03/18 11:14 | 5648
위험하고 힘든군대 남자니까 좀 해라.
간부는 같이하자.
결혼하고 내집마련 남자니까 좀 해라.
소유는 공동명의
회사가 바쁜데 야간,당직,잔업 남자니까 좀 해라.
승진은 할당제
이거 상식적으로 좀 에러 아닌가요?
그들을 진정한 페미니스트라고 하기는 힘들죠.
전에 다른 글에도 썼던 댓글입니다만,
그들은 이제 페미니즘엔 관심이 없어요.
그냥 그걸 이용해서 스트레스를 풀고
합리화를 하고 있는 거죠.
차별이 싫다 들고 일어나는 진정한 페미니스트가
정작 새로운 성차별을 낳는 게 말이나 됩니까.
그리고 제-발 사상에 문제가 있으면
티를 안 냈으면 좋겠어요.
본인도 속아 넘어갈 정도로 티를 안 냈으면..
마지막줄 인상깊네요
"오유 유저분들 대다수 마저 페미에 등을 돌렸다는건 페미들 당신이 이제는 정말 구제불능이 되버렸다는 의미거든요"
자기한테 편한건 침묵하고 자기한테 불편한건 울부짖는 태도로 세상을 자기 편한대로 살려고 하는 집단을 누가 배려할까요? 그냥 배척하겠죠
쟤들 또 시작이다. 쟤들 답없다 무시해.
오유 분위기가 남자 여자가 서로 존중해주는 분위기여서 오래 있었는데 이번에 정말 밑바닥이 뭔지 보는 기분이네요
사실 페미니스트라고 불러주는 것 조차 민망한게
과거의 페미는 대학교에서 선배들에게 전수받는 것이었는데
(물론 과거에도 내로남불 요소는 강했음)
지금의 메갈웜은
지들끼리 온라인에 모여 남혐질하던게
일베같은 반사회성 요소가 더해져 만들어진거.
그래서 사상이라기에는
체계성이 거의 없고
1. 여성은 피해자다
2. 그것은 불평등한 사회적 구조와 그것을 만들고 지지하는 남성들 때문이다.
딱 이정도의 교리만 있을 뿐이고
실제 적용은 더 웃김.
두 사람이나 집단이 싸우면
왜 싸우는지 내용은 다 가려놔도
누가 여자고 남자인지만 알면
누가 잘못했는지 알 수 있는 초능력이 생김.
여자들도 남자들 평가할거 다 하고 씹을거 다 씹으면서
https://youtu.be/4oqUNwl6fkg
페미니즘의 문제에 대해 정확하게 꼬집는 동영상 입니다.
한번쯤 봐 보세요.
꿀빠니즘이죠. 내로남불의 대표.
많은분들이페미니즘이 아직도 좋은건줄 아시나봐요.
내로남불이란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집단
마지막 문단 서늘하네요.
이 문제제기는 오유가 시작이 아니라, 오유가 마지막이다...라는 느낌인 거죠?
이젠 웹상에서 페미니스트들 말을 경청해주는 혼성 커뮤니티는 오유를 끝으로 소멸? 진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을 이해하고 말고가 불가능한 게 사적인 불만을 공적인 문제로 확대해버려요. 사회 안에서 여성이 위치에 대해 논리를 펼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방 안에서 창문 너머 세상을 바라보며 이걸 학문이라고 떠들고 있어요. 우리가 집 밖에 나가서 처하는 불편함은 미리 사회를 만들어온 남자들의 잘못이다. 그러니 남자들이 이 사회를 고쳐야 한다. 군대를 먼저 바꿔야 여자들도 군에 가겠다. 이 논리 그대로입니다. 스스로 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게다가 모든 여성을 대변하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페미니즘은 어리거나 늙으면 같은 여자도 여자로 보지 않아요. 평생 늙지 않을 것처럼 노인 여성 문제에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여성노인빈곤이 남성노인빈곤보다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딴 세상 사람 보듯 하죠. 남자들을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을 하면서 정작 성폭O 피해자는 지워버립니다. 육아 문제로 남자들에게 피해자 논리로 보상을 요구하지만 더 취약한 미혼모에 대해서는 눈길도 주지 않습니다.
여성부가 위안부 합의를 종용해도 비판을 가하지 않는 것도, 금복주에서 임신한 여직원을 해고하는 문제가 스쳐가는 이야기거리 밖에 안 되는 것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성 전체의 문제지만 나한테 피해가 없으니 차별이 아니게 되는 거죠. 개인적인 영역을 사회적 영역으로 확대해석은 할 수 있지만 그 반대는 안 되는 것. 이게 페미니즘이라 부르는 여성 이기주의가 내로남불 같은 태도를 지니는 문제점입니다.
공감합니다. 평등을 이야기할때 여성에대해서 생각하는거와 마찬가지로 남성에 대해서 생각해야하는데 그러지 않은게 현실이죠. 가부장제에서 생긴 남녀차별에서 여자는 약자라는 개념을 가지고 만든 차별이 많거든요. 다른거는 없애자고 하면서 여자는 약자라는건 계속 가지고 싶어해요. 여자가 약자라는걸 계속 가지고 있을려면 "남자는 이래야돼" 이런 개념이 지켜야 여자는 약자를 유지 가능합니다. 이런개념을 가지고 있으면 군대이야기는 절대로 이야기가 안통합니다.
와 진짜 말하나하나가 다 와닿는말이라 속이 다 시원하네요
페미니스트는 사람 취급 안합니다.
임신 육아도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사용하는 무기로 여기는 여성들이 너무 많아요..
재봄오빠는 동서양 막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