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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독학하신 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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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영어이력 먼저 공개하자면
수능 외국어 4등급 후반
편입 문법 6개월
호주 직장생활 8개월
뉴욕 어학원 1개월
동네 회화학원 2개월
오픽 IM
현재 오픽AL을 위해 스크립트 준비 중입니다
전반적인 리스닝 실력과 회화실력을 올리고 싶은데
긴 여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렇다할 학습법을 발견 못하고
제대로 된 input을 하지 못하고 서성거리고 있네요
독학으로 회화익히신 잘생기고 멋지고 똑똑한 분들의 간략한 소개와 추천할 만한 공부방법 부탁드리겠습니다
댓글
  • 켄.. 2017/03/17 03:39

    전공이 뭐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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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피카소 2017/03/17 03:57

    공대 출신이예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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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포트 2017/03/17 03:55

    웃긴게 회화의시작은 문법입니다
    파란책부터 달달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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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피카소 2017/03/17 04:13

    그 해커스 파랭이 말하는 건가요?
    듣도보도 못한 방법인데 ㄷㄷ ㄷㄷ
    물론 경험을 통한 조언이실테니 참고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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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극장 2000 2017/03/17 04:12

    지름길 없습니다만...
    가령 예를 들어 CNN 에서 따온 문구가 이렇게 있다고 가정하십시다...
    "Wiretap covers a lot of
    different things," Trump
    told Fox News' Tucker
    Carlson in an interview aired Wednesday night.
    "I think you're going to find some very
    interesting items coming to the forefront over the next two weeks."
    그럼 저정도의 장문을 그냥 통째로 외우시고 소리내어 발음하고.. 편역한걸 머리에 염두해 두시고 계속 무한반복하세요...
    문법은 개나 줘버리고...어짜피 중학생때 배운 문법이면 충분합니다. 가끔필요하면 참고정도나 하시고...
    영어는 아니지만 알파벳을 쓰는 나라에서 30년 살면서 터득한 방법인데... 현지인처럼 말해볼때까지 해보면 된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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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피카소 2017/03/17 04:27

    문장 암기>>소리내어 말하기(머릿 속으로 의미 생각)
    그리고 반복(지름길은 없다)
    정리 하면 이정도 되는거군요
    교포분 께서 하시는 말씀이니 이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항상 영어를 대할 때 약간의 조급함이 있었는데요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통문장을 소리내어 말하는 훈련을 하면
    그 문장 전체가 나중에 대화 중간중간에 떠올라 사용이 가능해지는 건가요?
    저는 몇 년전에 스티브잡스 스탠포드 졸업연설을 통으로 모조리 암기했었는데, 물론 지금도 중간 중간의 몇 문장은 떠올릴 수 있으나, 그 당시 확신이 서지 않고 조금 지루하고 힘겹게 외웠던 터라 나중엔 지치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랑 대화를 할 때 저 스스로 스티브잡스 연설문 중 일부가 사용된다거나 하는건 못 느꼈습니다
    확신이 부족하고 공부 체력이 떨어지다보니 하나만 외워서 그렇지 그런 연설문 100개 쯤 외웠으면 또 이런 고민은 안했을까 싶기도 하고요
    여러모로 성의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추가적인 답변 가능하시면 더욱 더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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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극장 2000 2017/03/17 04:38

    본인이 상상하는 그 이상을 계속 듣고 내용이 들어올때까지 반복하세요..>
    영화 자막 한글과 영문을 동시에 띄어 놓고 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제일 중요한것은 문장을 통으로 외우는겁니다. 언제가 서서히 귀가 트이실겁니다.
    물론 꾸준한게 제일 좋은거죠...
    ps-가끔 미국영화 볼때 한글 번역과 영문번역을 동시에 놓고 감상하다보면... 울나라 사람들 고생많이 하겠구나 싶더군요
    직업상 스페인어 쓰는 사람들 만날일이 있는데 제 주력이 포르투칼어입니다. 근데 서로 자기나라말로 간단한대화가 될정도이구요... 특별히 그쪽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쪽에서도 굳이 노력없이도 이쪽 포르투칼어를 어려움없이 배워나가는거 보면...참 억울하죠(한국사람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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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피카소 2017/03/17 04:56

    꾸준히 오랫동안 반복해 시간을 투자해야겠군요
    쉽게 얻어지는게 역시 없나봅니다
    말씀해주신 방법 다시 한 번 마음속에 세겨서 다시 먼 여정을 걸어가야겠습니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고군분투하시는 와중에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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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극장 2000 2017/03/17 04:18

    "O Wiretap cobre muitas coisas diferentes", disse Trump ao canal Tucker Carlson da Fox News em uma entrevista na quarta-feira noite. "Acho que voc vai encontrar alguns itens muito interessantes que vm frente durante as prximas duas semanas." 저걸 제가 사용하는 말로 번역해보니 아주 정확하네요...
    외국 살면서 한국어르 많이 원망할때가 많습니다.
    구글번역 네이버 번역 다써봐도 ...아직 멀어도 너무 멀었구나 싶더군요.
    스페인어 포르투칼어,불어 그리고 영어같은 경우 모태가 라틴어라서...거의 90%....맞아떨어지니...
    공부하기 너무 유리하죠..쉽게들 배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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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피카소 2017/03/17 04:35

    우리가 영어 하나에 드는 노력 정도면 영어권 사람들은 스페인어에 포어 불어까지 있히겠군요 ㄷㄷ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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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극장 2000 2017/03/17 04:41

    고등학교 생물시간에 세포안을 이루는 여러가지 물질이름중에 골지체라는것이 있습니다. 골지라는 사람이 그물망을 발견해서
    골지의체 골지채가 된거죠... 근데 우리학생들은 그냥 외우죠..ㅎㅎ 씁슬합니다.
    의학드라마에서 한국배우들이 막 어렵다고 쓰는 전문영어도 사실 제 입장에서는 그냥 생활속에서 흔하게 쓰는 말인데...
    의대생들은 참 이해해야할 학문에 외우는 수고를 더해야하니...사실 국가발전에 큰손실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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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극장 2000 2017/03/17 04:43

    그래서 해외 테니스 스타 로져페데러가 4개국어를 하는데...
    운동선수가 무슨 시간이 그리많다고 4개국어를 공부해서 정복했을까요..
    불어,영어는 그냥 네이티브하게 하고...독어인가 스페인어인가 뭐...그건걍 덤으로 배워지고...
    억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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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남 2017/03/17 04:47

    중국인들도 영어 엄청 빨리 늘죠...
    그게 어순이 같아서 그렇더라구요...ㄷㄷ
    우리나라 사람도 일본어 공부하면 처음에 빨리 느는것처럼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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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극장 2000 2017/03/17 04:53

    이건 제가 좀 동의하기 힘듭니다.
    영어 어순은 어느정도 어렵지 않게 극복되요...
    묹제는 표현하는 방식의 차이죠...
    의역해야하는 상황이 거의 다라서...
    긴 문장이나 편지글 써볼때 정말 아시게 될겁니다.
    어순은 문제도 아니라는거...
    말 자체가 달라요 표식이 많이 차이나서 그래요...
    위에 포어 번역도 보시면 그냥 직역이 가능하고 그 문장이 정말 하나도 안이상한데...
    한국어로 번역하면 이게 말인지 방군지 모른다는....그게 표현의 차이라서 그래요...
    어순의 문제도 문제지만요/
    -지금 이 댓글을 포어나 영어로 쓴다면 다 갈아엎어서 다른식으로 써야합니다. 뭐 그런게 힘들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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