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37세 결혼3년차 아이둘 아빠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작은누나와 다툼이 있어 자게이에게 여쭤봅니다.
상황.1
총각시절 결혼한 누나와 작은매형이 자주 집에 놀러옴.
그러면 항상 저를 부름. 저는 친구들 만나고 일하고 하느라 바쁨.
자주 오기 때문에 작은누나네가 올때마다 집으로 갈 수 없어 몇번 안감
작은 매형이 볼멘소리로 처남 서운해~ 몇번 함. 죄송하다고 그냥넘어감. 하지만 부담.
상황.2
그러던 와중 본인 결혼 홀어머니 모시고 삼
작년에 와이프와 결혼 후 첫 해외여행 계획 세움.
금전적으로 약간 모자랄것 같기도 하고 첫 해외여행이라 어머니를 안모시고 가려고 함.
그와중에 작은누나 여행사 근무로 여행의뢰. 어머니 모시고 가냐고 물어봄 안모시고 간다고함.
밤에 작은매형 전화옴. 화는 안냈지만 모시고 가라고 안모시고 가면 불효다 실망이다 이런말
돌려가며 말함. 결론은 와이프를 처남이 설득해서 모시고 가도록 해라. 결국 장모님,어머님 두분 모시고
다녀옴. 그것도 그냥 넘어감.
상황.3
외할머니 생신. 어머니가 가시고 싶다고 함. 와이프 만삭에 첫째아이 16개월 잠안자면 차에서 난리남.
와이프랑 다 같이 가려다가 와이프 몸상태가 안좋아서 그냥 안가기로 함.
큰누나내외, 작은누나 내외가 가고 큰누나가 어머니 모시고 다녀오기로 함.
작은매형 한마디함. 처남 혼자라도 오라고...못갈것 같다고 정중히 얘기함
작은누나 나도 임신했었다. 혼자 있는게 더 편할듯하니 너는 웬만하면 가라 라고함.
본인은 올해 설을 제외하고는 명절, 어머니 외가쪽 기념일에 거의 안빠지고 참석했음.
짜증나서 내가 알아서 할테니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라고 함. 살짝 말다툼 한 후
아직까지 연락 안하고 있음.
위 상황말고 위와 비슷한 사례들로 자꾸 태클 걸음.
화가나는건 나도 가정이 있고 가장으로서 결정한 사항들에 대해 자꾸 왈가왈부 함.
작은 매형의 성향은 가족일이 최우선이다. 라는 생각이 깊음.
아무리 매형이고 어른이라고 해도 우리집의 사정이 있고 상황에 따라 결정하는건데
본인 생각과 다른 결정을 하면 연락이 와서 이렇게 하는게 좋다 저렇게 하면 안되냐 강요함.
이런 상황인데 제가 예민한 걸까요??
https://cohabe.com/sisa/144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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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누나네가 좀 얄밉네요;;;
아뇨...
읽는 저도 빡치네요.
성인이면 상황판단도 하고 행동에 책임도 질 수 있습니다.
왜 본인들 생각대로 컨트롤하려고 들죠.
매형... 본인 집안 일이나 잘 챙기라고 하세요. 꼭 저리 입바른 소리하는 사람들 꼭 한둘은 있다니깐요.
나도 처남있지만 누나가 아닌 매형이 저러는거는 좀 오바임
내정간섭은 서로 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도 큰매형이랑 한번 싸운적이 있습니다.
작은누나네는 님도 님 집안의 가장인데 왜 매번 코치를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라도 무지 스트레스 받을거 같네요. 아내분한테는 님이 가족한테 끌려다닌다고 생각할 것 같구요.
와이프가 더 어려워 하네요..
무슨 일있으면 작은누나 눈치보니 미안하더군요.
작은매형은 글쓴이를 무슨 중딩으로 보나.....
지는 어른이라 그러는거 아니다 라고 하는데 글쓴이는 생각을 안하나? 애로 보나??
글쓴이도 다 생각하고 하는건데..
작은매형 겁나 짜증나네요..
저희 매형들은 이래라 저래라 말안해요
저도 와이프 동생들한테 이래자 저래라 말 안하죠 ~
다들 나이도 있고 성인인데요 ~
누님이 이래라 저래라 말씀 하시는건 좋은데 "감성자게이~♥" 입장도 생각 해주시고
충분시 말씀 나누어 봤으면 합니다
일방적으로 이래라 저래라는 아닌거 같습니다
정말 글쓰는데로 성인이고 한가정의 가장 입니다 ~
서로 의견 충돌이 날수 있습니다 서로 대화하고 서로 입장 바꾸어서 생각 해봐야지
무조건 이래라 저래라는 아닌거 같습니다
인연끝낸다는 심정으로 대차게 하세여....
나이차가 좀 있나요? 일반적이진 않네요.
누나, 매형과 두살차입니다...
예민하지 않아보입니다. 당연히 짜증나고 화낼만해보입니다....
여행을 모시고 가든 말든 뭐라고 관여를 하나요...
막말로 금전적으로 보태주면서 힘들겠지만 보태서 한번 모시고 다녀와라...해도 들을까말깐데...
매형이든 형이든 누나든 나이많은게 무슨 그렇게 벼슬이라고 맨날 동생들한테 저리들 잔소리를 해대는지.. 어휴;;
아무리 매형이지만 가정사에 감나라 배나라 하는건 아닌듯 합니다
차라리 누나와 직접 이야기하면 몰라도 매형이 내정간섭이라니..
간섭이야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긴 하지만
정도가 넘어 섰을때는 한번쯤 들이 받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번에 들이 받는다는 심정으로 말하긴 했는데
마음이 편치는 않네요..
그냥 두리뭉실하게 넘기세요.
매형이 어지랖이 넓긴한데... 상황 세가지만 보고선 크게 나쁘다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글이 자게이분이 자신한테 유리하게 쓴걸수도 있고요(의심은 아닙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누나 누나 자게이 이렇게 삼남매신것 같은데 누나들이나 매형들 눈에는 아직 막내로 보이나봅니다.
가족이라 생각하고 좀더 오지랖 피는걸수도 있고... 지딴에는 챙겨줄려고 신경써줄려고 한걸수도 있겠죠.
저 상황 세가지만 생각하지 마시고 한번 좋았던것도 생각해보셔유~ 가족끼리 여유롭게 살아야죠머 ㅋ
좋은 의도인건 알겠고 그동안 두루뭉실 넘어갔는데
자꾸 반복되는 것 같아 한번 들이 받았습니다.;;
누나가 남동생을 아직도 애기라고 생각하고있음..
성향차이죠
누나네는 가족(어머니,글쓴이포함)이 우선
글쓴이는 딱 아내,자식이 최우선 가족.
어떻게 그리 판단하냐고 물어본다면
사례2번 해외여행 고려할때 누나네 식구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어머니가 같은 집에 사시는데 따로 해외여행 갈 생각도 안할겁니다.
가족에 대한 태도의 성향차이에요.
성향차이라 생각하고 그동안 그냥 넘어가고 매형이 하자는대로 했는데
자꾸 반복되니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작은 매형 오지랖 쩌네요. 자기가 장모님 모시고 해외여행을 가든가..
홀어머니신가봐요?? 왜 글을 읽으면서.. 넌 부모모셔야할 남자이고, 넌 울집안에 가장이다 라는 느낌을 가지신가봐요... 그러다보니 님께 자꾸 미루는듯한 넌 꼭참석 넌꼭있어야해 넌꼭이거해야해 라는 그럼 느낌.. 딱히 표현하기 머한.. 그냥 피곤하실듯
홀어머니시고 장남이다 보니 자연스레 제가 모시고 삽니다.
어머니 모시고 사는거에 대한 불만은 없구요. 와이프도 이해해주니 감사할 따름이죠.
근데 생각지도 않게 자꾸 이것저것 간섭하니 기분이 나쁘네요.
매형이 오바 떠는건 맞는데 님도 꾸준히 본인 가족 위주지 않나 하는 생각도 좀 드네요. 외아들이신것 같은데...
부모님 해외여행도 아내와만 갈 생각한거나 아내 임신이라고 홀어머니 모시고 가지 않을려고 한거나...
거꾸로 매형은 아들도 있는데 내가 왜 장모 모시고 가야 하나....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외아들이면 어머니나 누나네가 섭섭해 할 이유 충분합니다.
외아들이지만 본인 위주의 막내 성향이 강해 보입니다.
이건 쉽게 고쳐지는게 아니라 다툼이 많을것 같네요.
그렇게도 볼 수 있겠네요.
조언 감사 드립니다.
읽다보니 빡치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