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교수에게까임 그대로 교수에게 너무 까여서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 유머게로 올렸습니당.
이제 더이상 영화를 찍지는 않지만...
러시아 국립영화대학교 재학시 직접 감독한 35미리 극 단편영화 입니다.
당시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영화대학교 다니면서 부모님께 돈 받아 영화 찍고 자랑스럽게 교수님께 보여줬으나
러시아 정서로는 이해 할 수 없었는지 '거짓말!!'이라고 호되게 까인 작품입니다.
'빈둥지 신드롬' 이라는 주부 우울증을 소재로 만든 작품인데요.
당시 저희 어머니께서 바쁘신 아버지 그리고 외국에 나가서 공부하는 저랑 제 동생 때문에
집안에서 우울증을 겪으시며 많이 힘들어 하셨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 어머니를 기억하며 만든 작품인데요.
러시아는 여자들이 강하고 정신력이 터프해서 저런경우가 있어도 잘 이겨내고 영화 속 주인공 처럼 반응 하지 않은가 봅니다.
여튼 교수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고 한동안 우울했던 작품 그러나 어머니는 보시면서 우셨던 작품.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ㅎㅎ
https://youtu.be/nsSx0Fsybas



와 한번 보고싶어요! 내용궁금
자작은 선추천 후감상
저는 이해할수있을것같아요 엄마의 우울함이 슬프기도 하지만 감동적이네요 마지막에 모자를 비뚤게 쓰신건 이런 행동을 한 적이 없으니까 그 어색함을 나타내고 싶으셨던건가 ... 잘봤습니다
와....영화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근래에 본 영화 중 이런 감동은 오랜만이네요.
ㅋㅋㅋㅋㅋ 정서가 틀리긴 한가 봅니다 필리핀도 모계 사회라 강한 여자 뭐 이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어... 눈물을 떨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좋은 작품 감사해요
괜히 러시아가 마더 로씨아라고 불리는게 아닌가보군요
아... 자리야 캐릭터가 그냥 나온게 아니었군요.....
부모가 자식의 독립에 가슴절절하게 애타하는건 서양감성이랑 좀 안맞긴하죠
근데 뭐가 맞고 안맞고는 아닌것같아요 동양쪽 영화감성은 또 그 매력이 있기때문에
ㅎㅎ 서양배우들이 동양감성을 연기하니 굉장히 독특한 느낌이에요
영화하시는분이라면 당연히 아시겠지만 everybody's fine 이라는 영화도 굉장히 무덤덤하게..? 그려지잖아요
굳이 어디에 맞추려고 할 필요없이 본인 감성, 본인이 하고싶은 얘기를 다양한 프레임안에서 얘기하는게 좋다생각해요
좋은 영화 잘봤습니다 ^_^
샷이 좋네요~ . 러시아 영화학교에서의 작품이라 그런지 남다르네요.
스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