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 자게에 있는글 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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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문재인이 이번 캠프를 시스템 캠프를 하게 된 동기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저번 대선때 캠프의 총책임은 이해찬이었습니다.
이해찬은 2012년 6월 9일 열린 민주통합당 임시전당대회에서 이해찬은 경쟁상대인 김한길 후보를 누르고 당 대표에 당선되었으며 김대중, 노무현 시기의 대선을 이끈 주역으로 문재인 캠프의 총책임자로 문캠프를 일끌었다.
이해찬은 두번의 대선을 꾸리며 굉장히 많은 인력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문재인 캠프때에도 이런 인력풀을 이용해서 캠프를 꾸리게 되었고, 이는 검증된 인사만 캠프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후보의 검증만 제대로 되면 별탈 없이 대선을 치룰 수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하지만 언론은 도리어 이러한 캠프 운영을 비선 실세를 통한 캠프 운영이라면서 문재인 측 캠프를 집중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안철수도 이러한 언론의 캠프 비선실세 논란을 이용하여 이해찬이 물러나라고 압박을 가하면서 각종 단일화 토론에 참여를 안합니다.
문 캠프의 운영 등 모든 것을 책임지던 이해찬은 자신으로 인해 단일화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자 이해찬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문캠프 총책임자 직과 당대표 직 뿐만이 아니라 지도부 총 사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언론의 문 캠프 비선 실세 의혹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제 2의 비선 실세 논란등이 벌어졌고 이에 동조한 안철수의 문캠프 핵심 인사 사퇴 요구가 줄줄이 이어지면서
사실상 문캠프를 책임지던 이해찬 후임 민주통합당 인사들까지 줄줄이 문캠프를 빠져나오면서
문캠프는 "붕괴" 되었습니다.
단일화 되었어도 캠프에서 제대로된 전문가나 시스템이 없는 상황에서 캠프 도움없이 혼자서 모든 것을 해야했던 문재인이라는 후보에게는 이는 정말 뼈아픈 고통이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이러한 경험 뒤에 캠프를 시스템 운영이라는 방식을 가져오면서 꾸리게 됩니다. 하지만 잘 아셔야 하는게 캠프에서는 국정원같이 전문적으로 그 사람에 대해서 조사할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없습니다.
일단은 캠프에 참여한 사람들은 거의가 직업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따로 본업이 있는 상태에서 캠프는 참여자들이 호주머니를 십시일반 털어서 운영을 합니다. 그래서 인사에 대한 검증이라고 해봤자 범죄 사실이 없고 전문가이면 영입이나 참여를 시킵니다.
만약 이러한 방식 자체가 싫다라고 하면 안철수 처럼 찾아오는 사람들 다 멀리하고 후보와 농촌 의사라고 불렸던 박경철 등 몇몇 사람들하고만 캠프를 운영하는 방식 말고는 캠프가 운영이 되지 않습니다. 즉 말그대로 비선실세들만 캠프를 운영하고 그외의 참여자는 자신들이 후보와 소통이 안되는 상태에서 운영이 될수 밖에 없고, 그러한 전반적인 모습을 안철수 캠프가 표본입니다.
즉 캠프에서 인사 검증이라는 것은 따로 할 수 있는 수단이 아예없습니다. 본업이 있는 사람보고 인사 검증을 하라고 하면 어떻게 할까요? 노무현대통령때 내각 인사 검증할때 국정원을 이용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그 친구도 만나보고 지인들도 만나보고 해서 이게 인사부에 올라가고 그걸 통해 후보를 추려서 대통령에게 올라가는 걸로 아는데 그 시스템을
참여자 호주머니에서 돈을 십시일반 모아서 운영되는 캠프에서 어떻게 합니까? 그만큼 인사검증을 할수 있는 능력있는 사람을 어떻게 고용하나요?
방법이 없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인사를 못믿으니깐 안철수는 아예 그래서 박경철하고만 이야기 한거 아닙니까?
저번 대선때에는 이해찬이 자신의 인력풀을 이용하여
인물논란은 좀처럼 발생할 수 없었지만
문캠프는 그 자체가 비선실세 의혹에 빠졌습니다. 누구 한명이 이미 검증된 인력풀을 활용하는 게 논란이 된다라는 것은 저번 대선때 문재인 후보가 경험한 사례입니다.
그러니 아예 시스템 캠프 운영을 한거에요.
그런데 그러니 캠프 참여자 논란에 빠집니다.
그런데 시스템 공천에 인사 검증이 필요하다라고 하면 그 시스템을 문재인 캠프에서는 할수 없습니다. 그것은 능력밖의 일입니다.
문재인 후보를 믿으세요.
캠프 참여자는 문제가 있습니다. 저도 압니다. 이번 jtbc 사건 이전에 문재인 캠프에 참여한 사람들 중에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누구누구 있는지 저도 알 정도입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런 사람들도 문재인 후보가 자신의 승리를 위해서 끌고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 자체에 여러분은 문재인이라는 사람에 대한 기대를 가지셔야 한다라고 봅니다.
안철수는 그러지 못해서
금태섭이라는 사람이 실망하여 안철수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문재인은 그들도 시스템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박근혜다
#바른정당도박근혜다
#박근혜구속하라
이건 좀 널리 알려져야 할거 같네요 결국 간잽이 철수가 지 맘에 안든다고 문재인 캠프 인사시스템 박살내고선 지는 불통의 인사시스템으로 암막정치하면서 문재인 캠프에만 도덕적 가치를 주장하는 여론 조작하는 상황이네요 결국 간잽이 철수 인간 쓰레기 인증이네요
비하인드 스토리 감사합니다.
진익철이란 사람은 구글에 이름만 쳐도 뜨는게 말하기도 민망한 그 의혹 이던데요. 인사 영입할때 검색 한번 하는게 그렇게 능력밖의 일이었는지? 게다가 새누리 출신 이더군요.
그 부산 영화제 관련된사람도 그렇고 검색만 쳐도 대놓고 나온다구요. 검색한번 해보는게 능력밖의 일입니까....?
정권차원 인사풀만드는건 아니다보니 논란이 생길밖에요. 심지어 장관총리 뽑을때도 숨겨져있던게 나오는데 말이죠.
그래도 검색한번씩은 해보고 받아야겠습니다
최소한의 검증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특별검증팀을 두어 구글링을 통한 체크라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급하다고 바늘허리에 실 묶어서 쓰지는 못한다라는
속담 있잖아요
이 해명도 핵심을 벗어났다는 점이 참 아쉽네요. "뒷조사를하고 파봤더니 이상한 사람이더라~" 이게 아니라 "왜 저런사람을?" 이런 의문인거죠. 사람을 모으는 캠프 입장에서 모든사람 신상조사를 할수없는건 당연한거죠. 문제는 신상조사가 아니라 기본적인 성향, 가치관을 공유하는사람인지에 대한 판단이 결여되어 캠프전체의 가치관에 의심이 들 정도라는것이 핵심입니다.
원래 성을 얻는것보다 지키는게 더 어렵다고 한다..인사검증에 자신이 없으면 확실하게 검증된 인물 빼고는 차라리 영입을 안하는게 낫다..
이번 계기로 욕만 할게 아니고 좀 바꿔나가는 방법이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게 좋을거같은데요. 욕하는건 쉽죠 의견을 모아보게 일단 이게 많이 알려져야될 것 같네요
그렇다 칩시다.
근데 본부장을 줘요? 개나 소나 다 하는게 본부장인가요?
약합니다.
보수는 답이 정해져 있습니다.
기존의 것을 지키는 것이라서, 현재 하고 있는 것이 답입니다. 여기에 개선을 위한 약간의 변화만 주면서 유지하기 때문에, 변화하는 부분에 대한 약간의 검토만 하면 됩니다. 투자하는 위험이 적은 만큼 변화도 느리고, 상대적으로 쉬운 방법이고, 사람도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사회는 안정을 위해서, 기본적으로 보수적으로 움직입니다.
개혁은 답이 많습니다.
기존의 방식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보니 나아가는 방향도 다양하고, 개선 방법도 다양합니다. 여러가지 방안 중에서 현재의 상황에 가장 맞는 방법을 파악하고, 가장 좋은 최선책을 평가하여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개혁에 따르는 결과에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부작용을 줄이려면 시행하기 전에 훨씬 많은 검토가 필요합니다. 시행중에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계속적인 감시와 부작용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합니다. 훨씬 많은 인재가 필요한 방식입니다. 개혁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의 접근도 필요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갈 경우, 견제할 세력도 필요합니다.
단순하게, 진보세력을 모아서 보수를 척살하고, 새로운 제도를 처음부터 새로 만들수도 있습니다.(보통 부패로 망해가는 나라를, 새로운 정치이념으로 다시 만들 때 이런 방식입니다. 조선 건국 시기.)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현대 사회가 너무 복잡한데, 그 정도까지 바라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간단하게 정치 개혁을 예로 들겠습니다.
국내에서 부패없는 정치를 할 경우, 기본적으로 돈이 들어가고, 돈은 안되는 직업입니다. 정치인으로 성공했다고 해도, 능력에 비해 돈 벌이에 좋은 직업은 아닙니다. 간단한 예로, 노무현은 정치인생의 끝판왕인 대통령까지 했는데 재산이 별로 없습니다. 그냥 일반 변호사를 해도, 훨씬 많은 돈을 벌었을 거고, 잘 살았을 겁니다. 깨끗하게 정치를 하고, 자기 돈을 써가면서, 공익을 위하겠다는 신념으로 버티는 정치인도 많죠(정봉주, 정청래...). 반면 정치로 얻은 권력으로 기업 삥뜯기에 사용한 정치인은 부유하고, 정치자금도 많죠. 기본적으로 부패한 정치인이 성공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단순하게 권력을 부패에 이용하지 못하도록, 감시기관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을 개혁이라고 본다면, 답은 간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인이 사익은 포기하더라도(본업보다 돈은 적게 벌더라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고), 공익을 위해서는 돈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면, 의견들은 다양하고 개혁의 방법도 아주 복잡해집니다. 당장 국회의원의 머리 숫자, 국회의 적정 예산과 필요한 권한, 국회 활동에 필요한 기구 등. 이걸 사람의 머리로 예측해서, 개혁의 성과는 최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 하려면, 아주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과 비판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문재인이 보수니, 진보니, 좌파니, 우파니, 이런 걸 따지지 않고, 생각을 달리하더라도, 다양한 의견을 가진 아주 많은 인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