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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용실에서는 추가비용들을 만드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잘 모르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서요. 이쪽 일 하시는 분들 계시면 알려주세요.

바로 얼마전에 뿌리 염색을 원래 가는 헤어샵에서 하고, 펌은 예전에 다니던 곳에 받으러 갔습니다.
 클리닉을 이미 받았다고 말을 했는데도 펌하려면 또 클리닉을 넣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끝에 상한것도 엄청나게 잘라낸 상태라 머릿결 최상이었는데;;;...
바로 일주일 사이 클리닉만 두번을 받았네요.  클리닉 비용만 얼마가 깨진건지. ㅠㅠ..
(원래 클리닉을 그렇게 자주 받아도 되는건지, 그리고 그렇게 짧은 기간동안 두번을 받아도 효과가 있긴 한건가요? 
어차피 복구는 안되고 손상만 덜하게 하는거라고 알고있는데 그래서 그런걸까요?)
펌 약도 최고약이라며 시세이도라 하는데. 싼약을 안쓰고 그 약을 쓰는 이유가 상할까봐 아닌지요.
그래도 클리닉을 해야 할 정도면 어지간히 손상모였어야 하는거같은데 ...

늘 머리하러가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렇게 해야 펌이 제대로 나온다며 이것저것 추가하는데요
이번엔 이미 했으니 클리닉은 다음에 따로 하겠다고 해도 펌이 안나온다고 하니 어쩔수없이 했네요.
거꾸로 말하면, 그 것들을 하지 않을 땐 펌이 제대로 안나온다는 말일텐데...
꼭 그렇게 해야 펌이 제대로 나온다면은  아예 펌 가격에 그 시술을 기본으로 넣어서 가격을 미리 책정해두면 되지 않나 해서요.
어느 샵을 가건 한번도 클리닉 이야기 안하는적이 없는것 같아요.

기장이야 당연히 길이에 따라 약도 더쓰고 시간도 더들고 더힘들테니 다르게 받아야 한다는것 이해가지만
기장에 따라 최대 얼마까지 추가 라고 써놓고 길 때건 짧을때건  늘 이런저런 말로 최대 가격을 받는것도 잘 이해가 안가고...
뿌리를 잘 살리며 시술한다는건 다른데 아무 시술을 안하고 뿌리펌만 원한다거나 할때 펌 비용 받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전체 머리 펌 할때라면  애초에 전체 실루엣 디자인을 그렇게 염두하고 가격책정 해둬야하는것 아닌가 싶거든요.
 그 펌 가격안에 뿌리 제외하고 밑에만 펌할때 가격이라 써있는것도 아니고..
뿌리 납작하게 죽여주세요 하는 사람은 없을것 같은데 잘 이해가 안가서요.  

어쨋거나 머리만 맘에 들면 상관이 없겠지만
펌의 컬은 "세게" 나왔지만,  전체 실루엣이 너무 촌스럽네요.  컬만 잘나오는게 클리닉의 목표라면 그건 달성한듯 ㅠㅠ..
컬이 아래로 갈수록 서서히 생기는게 아니라 쭉 스트레이트로 내려오다가 밑에만 구불구불. 
가장 싫어하는 머리가 되었습니다.  돈주고 구려지고 괜히 속풀이 해봤네요. ㅠㅠ



 

댓글
  • 인문학또오 2017/03/15 01:31

    잘은 모르지만 가격을 획일하게 정하지못하는건 사람마다 머릿결, 머리상태, 머리기장 등 너무나 변수가 많기때문이에요.
    이전에 탈색했는지 안했는지, 머리카락이 굵은지 얇은지 손상모인지 건강모인지 등등에따라 시술방법과 약사용이 달라져용.
    근데
    양심적으로 가격을 받는 미용도 있겠지만
    이걸 이용해서 가격 더 받는 곳도 있..겠죠...?
    근데 클리닉을 일주일사이에 두번이나 하신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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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치베 2017/03/15 01:33

    맞아요 매번 이거추가 저거추가. 5만원이래서 들어4ㅏ면 15만원나오는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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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andler 2017/03/15 01:34

    진입장벽 낮은 가격으로 유인해서
    일단 앉혀놓고 이것저것 들이밀면 거절 잘 못 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ㅠㅠ는 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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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삭금 2017/03/15 01:44

    전 그렇게 돈 쳐발쳐발 해줘도 왜 펌이 안나올까를 10여년 고민하다 이제 퍼머 안해요....
    고데기가 답이 되어주었고  트리트먼트 매일 해주는게 백번 낫다를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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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털감자 2017/03/15 01:54

    근데 만약 클리닉 안한다고했다가 결과 나쁘게 나오면 일종의 면죄부같은게 생기는거 아닌가요? 고객님 손상모는 염색이 or 펌이 예쁘게 안 나와요~ 제가 클리닉 하시라고 말씀 드렸잖아요~ 이럼서..
    솔직히 비싸서 미용실 가기 무서움. 요즘은 머리 길게 기르기 부담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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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스비 2017/03/15 02:33

    저는 머리가 가늘고 모발양도 많지 않은 편인데요
    머리숱 보통인 친구랑 갔다가......  친구한테 머리가 억세고 빡빡해서 약이 더들어가야 한다며 추가비용을 요구하길래
    '그럼 머리숱 할인도 해주시나요? 제가보기엔 보통인데 지금 여기계신 손님들 다 추가비용 내시는거에요? 머리숱 많으면 추가비용 받으시면서 저같은 손님은 정가 다 내는거고요 그쵸' 이렇게 엄청 까칠하게 말해버렸어요
    원래 서비스업 직원들한테 최대한 싫은소리 안하는데
    미용실 들어선 그 순간부터 후려치기 하는게 너무 싫어서요ㅋㅋㅋㅋㅋㅋ
    그친구가 진짜 머리숱이 어마어마했다면 모르겠는데.. 진짜 평균이었거든요.. 왜 기본가에 이유도없이 돈을 더내야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저같은사람 깎아줄것도 아니면서.
    지금 다니는곳이 머리묶고 다니는 회사라 미용실 안간지 오래됐는데 넘 좋아요. 스트레스도 안받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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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용이용 2017/03/15 02:55

    으음...제가 가는 미용실 같은 경우...
    디자이너들은 미용실에서 월급을 받아가는 직원같은 개념이 아니라
    미용실이랑 디자이너랑 자기가 받은 손님만큼 수익분배를 한대요.
    즉 미용실에서 자리를 빌려주고 디자이너는 돗자리깔고 장사하는 개념..?
    손님한테 비싼 약재를 권유하면 자기 주머니에 그만큼 돈이 들어오니까.....그런거 같아요
    물론 모든 미용사들이 다 이렇지도 않고, 양심적으로 하시는 미용사들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미용실은 바꾸는게 좋을듯..
    요즘은 시술 억지권유 하는 디자이너들 별로 없던데...
    제가 가본 미용실 중에는 시술 전 상담할때부터 약 품질, 클리닉 유무 단계별로 확실하게 나눠서 본인이 정할 수 있게 해주고
    시술 내내 권유 일절 없는 미용실도 있었어요
    그런데로 옮기시길 추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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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운자리를 2017/03/15 03:27

    용팔이 폰팔이를 잇는 머리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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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och 2017/03/15 04:25

    일본에 탑살롱가도 펌 십만원대고, 동네묭실가도 염색 컷같이해도 5만원이면되는데 우리나라에서 유독 묭실만 비싸요;ㅠㅠ
    잘 하는데 찾기도 힘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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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최별김세 2017/03/15 04:57

    미용실 일하는사람 입니다 일단
    클리닉은 거의 이황화결합으로 단백질을 채우고 분자구조를 붙여주는겁니다
    펌시술이나 시술때 클리닉을 끼신다고하는거는 리나가 모발이라는게 참 지랄맞은거라 그렇습ㄴ다 드라이로말리고 수건에비비고 잘때 비비면서 상하는게  모발입니다 그래서 좋은모발이여도 펌시술을 하실때 펌 원리가 모발의 시스테인이라고 분자구조를 깨지게합니다 그러고 롯뜨에감아 모양을 만들고 중화제로 시스테인 결합이라고 깨진구조를 다시 엮어줍니다 근데 여기서 상하는이유는 펌제가 억지로 모발의 구조를 깨뜨릴때 모발의 큐티클을 벌리고 들어갑니다 이과정에서 단백질 같은것들 영양분이 빠져나옵니다 근데 클리닉을 넣으면 펌제에도 트리트먼트 단백질성분이들어가고 중허ㅜ제가 모발을 닫히게 하다보니 단백질을 모발안에서 가두게됩니다 이과정은 클리닉펌이라고 종류가 따로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클리닉끼고 하시면 덜상하시고  안하시면 상하시고 그차이입니다 일반 동네권기준입니다
    추가 로 클리닉은 펌이나 염색자주하시고 고데기 하시는분들은 달에한번은아니셔도 3달 관리잘하시는분들은 5개월 에 한번해주시는게 좋으시구요 왜그런지 궁금하시면 답해드릴게요 추가요금문제는요
    솔직히 말해서 진입장벽낮추는게 목적이긴합니다만 기장추가가 왜있냐면요약도 더타야하고기신분들이 노동력이 더들어값니다 기장추가는 약값 노동값이라생각하심 됩니다 요샌 없는데도 있디ㅡ고 하던데 제가 잇는데는 엠 라지 읽케잇어서 다른덴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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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빨간모리 2017/03/15 07:28

    윗분들 말씀하시는 것처럼
    미용실을 바꾸시는게 좋겠네요
    머리카락은 젖은상태로 열을 받거나 바람만 맞아도 쉽게 상합니다.
    그래서머리를 상하지 않게 하는 여러 방법들이 있는데
    사람마다 특성이 전부 다 다르기 때문에
    그중에 뭐가 최고다 하는건 없습니다.
    단지 덜 손상되게 해주는것일뿐
    본문의 경우엔 시술이 잘못됐다기보다는
    미용사의 마인드가 잘못된것이죠
    잔인하게 말하자면 호구하나 문겁니다.
    미용실에서 가장 힘들때가
    자그마한 꼬투리를 계속 잡아 내 마음에 들때까지 를 요구하는 손님입니다.
    웃기는건 그런 손님이 많을수록 실력은 빠르게 올라갑니다.
    마음에 안드는건 안든다고 말씀하셔야 합니다.
    보통 미용실력은 떨어져도
    그 머리가 마음에 들게 이빨을 까는 실력은 뛰어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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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da4444 2017/03/15 08:40

    dlc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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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쨩 2017/03/15 10:17

    제가 그래서 다니는 미용실을 못바꾸겠어요. 여기도 비싸긴 한데 클리닉넣고 앰플넣고 한다고 추가금액 받는건 없거든요. 워낙 오래 다니다 보니 파마할지 매직할지 염색할지만 말하고 알아서 해주세요~하고 맡깁니다. 가격은 파마나 매직은 12~13만했고 뿌염은 4만 전체염색은 8만 하거든요. 전 이것도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추가금이 없고 실패한적이 없어서 계속 다니고 있어요. 괜히 모르는데 갔다가 당할까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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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닐라tea라떼 2017/03/15 10:55

    전 집에서 친구가 사준 미용실서 클리닉할때 쓰는거 사서 집에서 관리하다 묭실갔더니 그것 땜에 머리 안나올 수있다 어쩌구 하고 제가 선택한 낮은 약으로 하면 금방풀어진다고 파마약 한단계 올리더라구요.. 결국 파마는 평소보다 별로 안나왔고 3개월만에 풀어지고(6개월은 가던머리)
    이번에 파마공장같은 곳 갔더니 커트는 맘에 들게는 안나왔어도 파마는 6만원에 매직세팅 기가막히게 잘나오더라구요.. 염색한지 3주된머리였는데도 말이죠..
    완전 개털아님 집에서 홈케어로 어느정도 관리 가능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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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나나푸딩 2017/03/15 11:09

    저는 클리닉 한번도 안해봤구
    펌이랑 염색 주기적으로 합니다만
    미용실에서 한번도 강제적으로 권유한적이 없어요
    미용실을 옮기는게 좋은것같아요
    고객이아니라 호갱이라고 생각하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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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astory 2017/03/15 11:19

    펌하면 머리카락 손상은 어차피 어쩔수 없고 클리닉도 그 순간 뿐이죠. 집에서 계속 케어해줘야 하고요.
    클리닉 당장 내가 할 필요없다 여기면 그냥 강하게 안한다고 하세요. 어차파 손님이 난 안하겠다 하면 별수 없어요.
    그리고 전 애초에 아예 비용을 딱 정해놓고 갑니다. 그이상의 돈 안가져가요. 체크카드에 딱 펌 비용만 넣고 갑니다. 모자라지만 않게요.
    얼마라해서 갔는데 저두 돈 더내라고 하거나 비용추가 몇번 당해봐서..그 이후로...
    그리고 아예 뭐할건데 얼마냐고 계산금액을 머리하기 전에 확인받고 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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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잉칰킹 2017/03/15 11:39

    저도 바로 얼마 전에 머리 새로 했는데, 요즘은 정말 미용실 의자 앉기가 두려워요 ㅋㅋㅋ 머리 길이 상관없이 일단 10만원 단위 부터ㅠㅠ
    그렇게 해서 마음에 든다면 상관없지만, 나의 만족도와는 상관없이 높아지기만 하는 금액을 보면.. 휴.. ㅠㅠ.. 만족도라는게 주관적인 개념이지만 일단 손님에게 지불을 요구 할 때에는 그에 합당한 만족감을 주었을 때가 아닌가 싶거든요.. 특히나 미용실은 디자이너 취향도 많이 타고 결과를 알 수 없다는게 가장 큰 복병인듯해요ㅋㅋㅋ 분명 볼륨매직 하러 갔는데 얼굴 양 옆에 칼로 그은 듯한 일자 커튼이 생겨서 길게 주절거려 봤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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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근요정 2017/03/15 11:46

    맞아요. 그래서 미용실 안가고 이제 그냥 계속 기르죠..가끔 고데기만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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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lloww 2017/03/15 18:07

    진짜 맘에 들면 모르겠는데 비싼돈 주고 했더니만 맘에도 안들어... 그렇다고 맘에 들게 하자고 40-50만원씩 하는 곳 갈수도 없고... 이제 머리는 걍 포기했어요. 파마뽐뿌와도 어차피 내맘에 들게 안나올꺼야... 하고 누름ㅠㅠ 한번 단발로 자르고 그후로 반년간 기르고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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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dfeau 2017/03/16 01:27

    진짜 여자들 머리 가격 장난아님 기본 15는 하는거 같고
    이게 동네 미용실 일반가임
    시내나가면 더 비싼건 당연하고
    이렇게 비쌀 이유가 없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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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미한국아재 2017/03/16 01:41

    저는 집에서 40dev.이랑 Blue base powder로
    뿌염하고 딥컨디셔너를 만들어서쓰는데요
    보통 뿌염하고 2주에서 3주정도는
    스트레잇 펌이나 컬리펌은 추천안합니다
    머리손상이 엄청나거든요..
    그리고 스트레잇펌, 컬리펌 전에 제품 바르는거는
    추천 하고싶지 않네요..
    제품 바르면 펌 잘 안나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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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록셀리나 2017/03/16 01:42

    전혀 염색도 안하고, 평소 드라이도 전혀 안하도 파마도 거의 여섯달만에 하기 때문에 모질이 그렇게 나쁠리가 없는데도,
    미용사가 내 머릿결이 형편없다고 후려치더라고요. 어떻게 머릿결을 이 꼴을 하고 돌아다닐수 있냐는 어투였어요.
    그리고선 무코타니 무슨 클리닉이니 권하는데, 처음에 그 미용사가 내 머릿결을 후려친 순간 전 이미 빈정이 상했죠.ㅋㅋ
    한번 가고 거긴 다신 얼씬도 안해요.
    마음 약한 젊은 여자 손님들은 미용사가 강압적으로 권유하면 거절을 못하는 경우가 제법 많은데요,
    그런식으로 순한 손님 하나 호구잡아서 후려치기 해가며 장사하는거 솔직히 정말 비열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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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수록매력 2017/03/16 01:51

    미용실을 바꿔도된다면
    소셜에 올라온 쿠폰사서 가는게 마음편해요
    거의 예약잡고 가야되긴 하지만..
    저렴하기도하고..
    계속 올리는 미용실들은 후기들도 많이 올라와있고
    대부분 다 상세하게 고지해놓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쿠폰산 가격에 하고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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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aleyuna 2017/03/16 02:05

    미용실마다 케바케 같아요. 저는 거의 8년째 단골로 정한 디자이너분이 재작년에 독립하셔서 계속 그곳으로 가는데 일단 파마나 염색약이 정말 좋고 시술시 기본 클리닉앰플 하나정도는 추가금없이 해주셔요. (오랜 단골이라 늘 30%정도 할인받긴 합니다 ㅎ가끔 클리닉 껴서 공짜로해주심) 동네미용실이어도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인데 일단 쓰는 약이 순해서 머리가 거의 안상하고 (암모니아 냄새가 안나요. 파마할땐 바나나향 중화제를 써서 오히려 킁킁거림ㅋㅋ) 지금 긴머리 컬이 7개월이 지나도 아직 꽤 남아있어요. 긴머리에 숱많은데 단골디씨해서 전체염색 10만원정도에 합니다 (기존두피클리닉앰플포함) 결론은 어떤 약을 쓰는지, 유지기간이 얼마나되는지 잘 가리시면 될거 같네용 ^^ 클리닉전용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꾸준히 쓰니까 결도 관리되고 머리도 유지기간이 매우 길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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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인별곡 2017/03/16 02:10

    제가 잘 모르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서요. 이쪽 일 하시는 분들 계시면 알려주세요.
    - 이쪽으로 밥 벌어먹고 살고 있습니다 -
    바로 얼마전에 뿌리 염색을 원래 가는 헤어샵에서 하고, 펌은 예전에 다니던 곳에 받으러 갔습니다.
    -  뿌리염색 헤어샵은 A 라 칭하고 예전에 다니던곳은 B라 칭합시다 -
    클리닉을 이미 받았다고 말을 했는데도 펌하려면 또 클리닉을 넣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 크게 2가지 관점으로 볼수 있는데 A에서 클리닉받고 왔는데 B에서 해야 한다고 하면
    B 가 누구에게나 하듯 클리닉으로 매출을 올리려고 하거나(하면 좋고 아니면 말고식) 아니면 펌이 들어가기엔 정말 머리가 상했다거나(아님 앞에서 A가한 클리닉이 별로거나 믿을수 없다라고 생각했을수도....) 둘중 하나라 생각됩니다.
    끝에 상한것도 엄청나게 잘라낸 상태라 머릿결 최상이었는데;;;...
    - 이건 직접 본것이 아니라 판단의 차이가 날수도 있습니다.  파마나 염색을 일단 하게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손상도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일주일 사이 클리닉만 두번을 받았네요.  클리닉 비용만 얼마가 깨진건지. ㅠㅠ..
    - 보통 클리닉은 최소 1주에서 보름정도 효과가 유지 된다고 보는데 조금 과한것 같군요.
    (원래 클리닉을 그렇게 자주 받아도 되는건지, 그리고 그렇게 짧은 기간동안 두번을 받아도 효과가 있긴 한건가요?
    어차피 복구는 안되고 손상만 덜하게 하는거라고 알고있는데 그래서 그런걸까요?)
    - 자주 받으면 좋기야 하죠. 촉감은 확실히 개선되죠.. 아무래도 대부분의 클리닉이 실리콘제가 함유된 제품으로 하는것인지라 확실히 자주 해주면 머리의 탄력과 촉감은 좋아지긴 합니다.. 내부는 보장못하지만...
    모발은 사멸세포인지라 복구 또는 재생 안됩니다. 손상을 적게 하는것이 맞는 표현이겠죠.
    펌 약도 최고약이라며 시세이도라 하는데. 싼약을 안쓰고 그 약을 쓰는 이유가 상할까봐 아닌지요.
    - 시세이도가 고가의 제품이긴 하지만 사람마다 모발과 손상도가  다르듯 치오.시스테인 . 시스테아민. 락턴 을 골라가며 쓰는게 정답이지 무조건 고가의 제품이 머리를 안상하게 하는건 아닙니다. 물론 싼약이 알카리도와 환원제의 양이 과해서 상하는 경우도 왕왕있습니다.
    그래도 클리닉을 해야 할 정도면 어지간히 손상모였어야 하는거같은데 ...
    - 꼭 머리 많이 상해서 클리닉을 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무작정 클리닉 권하는 가게도 무척 많습니다.
    늘 머리하러가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렇게 해야 펌이 제대로 나온다며 이것저것 추가하는데요
    - 정말 머리가 많이 상해서 펌제의 알카리나 환원제를 견디지 못할거 같아 앰플및 PPT LPP 등을 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펌제의 알카리와 환원제의 완충제 구실을 해주기 위해 많이들 권하죠.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것들이 머리속 내부의 시스틴 결합을 더 강하게 해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이것저것 추가하는것들의 실리콘들이 촉감은 좋게 해주죠...
    이번엔 이미 했으니 클리닉은 다음에 따로 하겠다고 해도 펌이 안나온다고 하니 어쩔수없이 했네요.
    거꾸로 말하면, 그 것들을 하지 않을 땐 펌이 제대로 안나온다는 말일텐데...
    - 앰플이나 PPT LPP 등을 더 한다고 해서 안나오는 펌이 잘나오지는 않습니다. 다만 결과물의 촉감을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가 더 크죠.. 좀 덜상하게 해주기도 하고..
    꼭 그렇게 해야 펌이 제대로 나온다면은  아예 펌 가격에 그 시술을 기본으로 넣어서 가격을 미리 책정해두면 되지 않나 해서요.
    - 일단 가격대가 높아버리게 되면 돌아서버리는 손님이 많은지라 조금이라도 적어보이게 하는 상술이죠.
    어느 샵을 가건 한번도 클리닉 이야기 안하는적이 없는것 같아요.
    크리닉은 효자(?)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펌이나 염색처럼 결과가 뚜렷하지도 않지만 느낌상 막 좋아지는 하지만 가격도 제법 되는 그러한 시술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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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나나나나 2017/03/16 02:14

    아.. 쓰다가 지워져서 다시 써요...ㅠㅠ 가족중 한명이 일본서 4ㅡ5년? 정도살다왔는데요 일본은 서비스업 인건비가 비싸대요. 클리닉 받은지 얼마안됐는데 또 받으라고한건 위에서 말씀하신분처럼 샵인샵? 개념으로 돈이 되니까 억지로 추천했거나 염색약을 정말 싼걸써서 머리상하면 답이 안나오니까 그랬거나 싶어요.샵을 옮기시라는 댓글도 봤는데 저도 공감이요... 요새 그런사람 없던데...ㅠㅠ... 그리고 너무 심하다 싶음 얘기해보세요 디자이너 쌤 된지얼마 안되서 실력없는사람이 하기도 해서요.. 참 무코타는 일본직구가 훨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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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니고 2017/03/16 02:17

    상대가 상처받을까봐 말 못하시는것 같은데 그냥 말씀하셔도 별탈없어요
    저 위에도 썼는데 전 네번간 곳에서 (심지어 한달 간격으로 갔었어요) 대뜸 기장추가비 받아야겠다길래 재확인하고 그럼 저 안할게요 하고 가운벗었음
    그분도 쿨하게 그러세요! 이러면서 외투 있는곳으로 안내해주셨구여
    딱히 신경 안쓰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필요없다고 생각되시면 그냥 거절하세요
    (근데 저 나오고 바로 대기중이던 다른 손님도 나옴.. 제 머리가 기장추가인데 본인은 얼마를 더 내야할지 무서워서 따라나왔다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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