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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당황하여 생각나는 술로....
여튼, 미친친구가 웨딩스냅을 부탁했습니다. 메인기사가 있으니 그나마 안심이지만 그래도 부담되네요!
지금 가진렌즈가 12-40 PRO, 40-150 PRO, 25.8 이 있는데, 25.8은 필요없지 싶고, 12-40프로면 충분할까요? 아니면 메인기사의 동선에 방해되지 않게 40-150 PRO도 가져가야 하려나요?
그리고 혹시 팁 있으시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인물사진을 잘 안찍다보니 괜스레 부담이되네요
당황하여 술이 생각나신다면 지극히 정상입니다. (읭?!)
아 술땡깁니다!!
12-150프로 화각이면 안될까요? 저는 친구 웨딩스넵 25.4 와 EPL1으로 해결 했다는 ㅋㅋㅋ 욕먹을줄 알았는데 칭찬 하데요 ㄷㄷㄷ
25.8을 쓰려면 메인기사가 있는데 화각에 방해될것같아서요ㅋㅋㅋ
외장 플래쉬가 있어야 합니다.
고감도가 아주 뛰어나지 않은 이상은요. ㅇㅅㅇ;;;;;
아시다시피 조명이 미친*처럼 널뛰기 하거든요.
다행이 거기가 서울대 연구공원 예식장인데 조명은 밝게해놓습니다.... 아니 형광등...
요즘은 노 플래쉬 촬영이 대세니까 가지고 계신 카메라에서 봐줄만한 고감도가 몇인지 우선 확인하시고요
M모드로 iso auto(상한, 하한값 지정)해주고 셔터스피드 1/100정도 맞춰서 찍으시면 됩니다
그래도 걱정되시면 시간나실때 미리 평일에 그 예식장가서 카메라 들고 조명체크 하시면 됩니다
메인기사가 있으니 35mm풀프환산기준 85mm정도 되는게 서브로는 딱입니다
자세한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중에 현장체크는 어려우니 말씀주신대로 하고 가서 덤벼봐야겠네요! 카메라는 E-M1 이라 iso1600까지는 쓸만합니다
12-40은 메인작가님의 화각이랑 겹쳐요...대부분의 메인작가님의 주력렌즈가 24-70이거든요... 친구분께서 부탁하신건 서브스냅....그냥 40-150 렌즈 하나만 들고가서 인물 위주로... 메인작가님과 겹치지않는 화각으로 촬영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역시 그렇군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그냥 하지마세요
경험자입니다
거절하는게 친구관계오래가는 길입니다
메인 기사는 있으니 "망해도 된다!" 라고 확답은 받긴했습니다ㅋㅋ
렌즈 갈아끼울 시간 없으니 40-150프로
제가 마포센서를 안써봐서 심도가 차이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조리개 2.8은 생각보다 심도가 얕다는것.
야외가 아닌이상 식장은 어두우니 이왕 찍어주기로 하신거 전타임 끝나기 전에 도착하셔서 조명에 맞는 세팅을 하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그리고 신랑 입장은 생각보다 빠르니 셔속을 좀 더 올리시고
메인분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과감하게 움직이셔야 건지는게 좀 있어요. 그렇다고 하객분들에게 민폐수준까지는 ㄴㄴ..
셔속 낮춰서 블러 생기는것보다는 고감도로 확실하게 포인트 되는 컷을 건지는게 좋아요.
저장은 jpg+raw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