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혁때문에 이재명이 싫다

고 하는 분들 계신데.. 다른 사람들이
'문빠들 때문에 문재인이 싫다.'
이렇게 말한다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요?
저는 저런 말들은 진영을 떠나 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로 밖에 안보입니다.
저는 지난 대선에서 문후보를 찍었고 이번에는 솔직히 시작은 문재인이었지만 이재명으로 바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이 글이 누굴지지하고 누굴반대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속칭 '문빠'로 비유되는 문후보님 극성지지자들이 문재인 후보가 시켜서 그러는것이 아닌거 처럼 손가혁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후보님이 손가락혁명군이라고 이름을 붙였지만 상대방 비난하라고 시킨것도 아니고 오히려 선을 지켜달라고 누차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보배도 그렇고 인터넷댓글들을 보면 일부 극성 지지자들 행동을 보고 일반 지지자들이 뭐 말만하면 '손가혁'이라고 싸잡아 매도하고 제목처럼 '손가혁때문에 이재명이 싫다' 이런 글까지 보이는데. 그렇게 매도하는 사람은 자기들이 비난하는 극성 지지자들과 뭐가 다르답니까? 저는 그렇게 매도하는 의도가 의심스럽기까지 합니다.
아시다시피 문재인 지지한다고 문빠들이 대통령되는거 아니고 이재명 지지한다고 손가혁이 대통령되는거 아닙니다.
사상최초로 민주적이고 합법적으로 대통령을 끌어낸 국민들 수준이라면 이제는 극성지지자들의 말이 아닌 후보 본인의 말과 행동 봐야하고. 이미지를 넘어서 정책과 실천의지를 봐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유게에 안 어울리는 글일 수도 있지만 얼마남지않은 대선일까지 여기 보배도 대선 이슈로 다양한 의견이 오갈거 같아 그전에 한 말씀 올렸습니다.
대통령 잘(?)뽑아 우리가 몇 년을 고생중입니까?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비난을 위한 비난이 아닌.
이제는 제대로 봅시다. 우리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