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솔직히 적었듯이 순수하게 실망감으로 지지철회 하는분들께 드리는 위로이자 아쉬움이며
작전을 짜는 벌레들에겐 해당이 없습니다.
이번 남인순 의원 영입으로 문재인 후보 지지를 철회하는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문재인에 대한 믿음의 배신, 인사 능력의 불신, 또는 남 의원 개인을 싫어하는 분들도 많으신것 같습니다.
더 좋은 세상으로, 더 잘맞는 후보에게 가시라 말씀 드리고 싶으나, 그런 현실은 없다는걸 저는 잘 알고
발길 돌리는 여러분도 아시리라 믿습니다만, 혹여나 정말로 그걸 몰라서 가시는 분 계시거든 그냥 정치에 관심 끊고 사시는 것도
아주 나쁘진 않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저는 문재인 이란 사람을 정치인 이전에 인간으로써 매우 존경 합니다. 그의 과거 이력을 보건데 사회적 성공 보다도
그 청렴함과 강직함이 이 세상것이 아닌 동화속 세상과도 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그가 대통령으로 가는길에 큰 기대와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이 저 또한 노무현 대통령에게 빚진 마음으로 사는 사람으로써 이전같은 나태하고 오만한,어리석은 자세를 고치고
현실정치의 더러운 꼴에서 눈돌리지 않고 싸워서 이겨보고 싶습니다.
대선으로 가는 길에 필요하다면 모든 도움을 얻어야 함이 싸움의 기본이고 이긴 후에는 보은이 아닌 능력에 따른 인사의 원칙을 이미 공표 했습니다.
그것이 이번이 아니면 다음 도전은 없다는 문 후보의 자세 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의 약속은 지켜진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남인순 의원이 어떤 성향이나 이력을 가졌건 영입이 아닌 이상에야 캠프 합류의 이유로 이렇게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이 논란은 중도에 가까운 성향 또는 이상론에 치우친 진보 유권자들을 흔들기 위한 언론의 공세에 지나지 않는 겁니다.
실상 본질은 그 누구도 문캠프 안에서 독자적 세력의 구축이나 언사를 꾀하기란 불가능한 일이고 향후에 그럴수 있는
가능성도 이미 봉쇄 됐다는 겁니다.
고심하는, 흔들리는 여러분. 우리는 노무현에게서 많은걸 이미 배웠습니다. 그를 얻고 잃기 까지의 과정에서의 일들을 떠올리면
지금 저들의 정략들은 새로울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에 반해 우리는 정말로 많이 성숙해졌지요.
수십년 보고 사는 내 가족도 밉고 마음에 차지 않는것이 있는데 정치인이라고 무슨 대단한게 달리 있겠습니까
좀 더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며, 힘을 모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입 아닙니다. 민주당의원이 당내경선주자중에
문재인을 지지해서 돕겠다고 캠프에 들어간거죠..
추천합니다. 한 길만 걷겠습니다
유권자가 정치인에게 자기의견표출을 뭘로 할까요??
결국 지지 혹은 지지철회 또 투표로 하는거니까
문재인에 불만인점을 토로하는 겁니다.
그리고 다른 길이 없다는 것에는 동의가 안되네요.
안희정도 있고 이재명도 있습니다.
누가 나와도 이번 대선에는 경쟁력 있습니다.
물론 대연정 손가혁 진짜 뭣같고
맘에 안들지만 메갈은 일베를 품은거나 마찬가지라고
봐요.
저는 문대표가 제발 정신차리셨으면 하네요.
그냥 대통령될때까지는 믿어볼래요
좀더 비교하고 선택해야겠네요
외부인사 영입도 아니고 그래도 현직 민주당 의원인데 그 한명때문에 문재인에 대한 지지철회까지 하겠다는 심리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지금 시점에서 자유당과 대연정하겠다는 안희정을 지지합니까?
노무현 정신을 정면으로 배반하고 악의적 마타도어만 일삼는 이재명을 지지합니까?
문재인이 아니면 지금 시점에 누가 적폐를 청산합니까?
이명박 박근혜 9년의 역사를 청산하고 건강한 국가를 건설할 이 좋은 기회를 남인숙 한사람 때문에 날려버리겠다?
벼룩 한마리 잡겠다고 초가집 전체를 다 불태우시겠습니까?
문재인은 분명히 현재 문재인.선거캠프 인원은 집권후 청와대내각구성 인원과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남인순을 정부 고위직에 임명하겠다는 말도 아닌데 어떻게 이럴수가 있습니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멀리 숲을 보십시오.
MB는 대운하 반대하는 사람들도 찍어 줬는데... ㅎㅎ
정치라는 게 최선을 뽑는 게 아니라 최악을 피하는 거라면서요?
남인순이 문재인 후보한테 묻어간다 한들, 여전히 최악과는 거리가 멀죠.
덧셈 뺄셈 잘 해보면 굳이 지지철회할 이유가 없습니다.
저는 여전히 문재인 후보 지지합니다.
각자의 선택을 존중해야지요.
티가 확 나는 뒷북 수집가들은 북많이
주고 상쾌하게 웃어주면 됩니다.
지지철회까지...생각보다 반응이 놀랍네요.
오늘 합류했는데 지지자들이 반발한다고 내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날 안철수가 영입인사 발표했다가
그 사람 이력에 대해 비난이 일자
세시간만에 영입철회한 사건 기억하시나요?
영입인사들은 가는도중에 기사로 접했답니다.
그 누구였든 사람을 농락하는 행태였지요.
문대표가 그런 일을 하기를 원합니까?
좋지는 않아도 문대표 믿고 가는 겁니다.
그래도 될만한 인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순수한 영혼이라고 굳이 비아냥거릴 이유가 있나요? 왜 굳이 적을 못만들어서 안달인지 모르겠습니다.
제목을 정말 공감합니다.
페미 하나 영입 되어있다고 해서 문재인 전대표 지지를 철회 한다는거 보면 잘못된 것을 극도록 싫어하는 분들이죠.
순수하고 신념이 있으신 분들이라고 생각되요. 잘못한게 있다면 어설픈 관용보다. 확실한 철퇴를 선호하시는 분들이기도 할테고요.
사실... 이런 분들이 저는 좋아요. 우선 계산적인게 아니라. 순수하게 잘못된 것을 싫어하는 거잖아요. 그걸 바로잡았으면 하는거고...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분들도 사실 알죠... 이거 하나로 지지철회 한다는게 쉬운 결정도 아니고;; 누구 좋으라고 진짜 지지 철회하겠습니까.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사람을 사겨도 100% 마음 맞고 내 맘에 쏙 드는 친구를 만나기란 힘들죠. 흠 하나 정도씩은 있을 법한데.
그걸 이해하고 "욕좀 하지마라.", "침좀 뱉지마라.", "말좀 함부로 하지마라." 등 잘못된 것은 지적하고 다독이면서 가는 것도 인간관계라 생각함.
내 마음에 안드는 단점 하나가 있는데. 이게 정말 정말 나는 용납할 수 없는 단점이야! 라고 한다해도 장점이 더 크다면 저라면 겸허히 받아드릴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 영입된 인사들이 다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영입중인 인원이 한두명도 아닌데. 단점 하나로 극단적인 상황은 안왔으면 좋겠네요.
이런 글이 추천받고 문재인지지자들이 해야할 말이며 적어야 할 글입니다.
중도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아니라.
앞으로의 행보 보고 판단해야죠.
남의원이 문제를 일으키면, 그때 아웃시키면 됩니다.
지금까지 믿어왔는데, 이제와서 그깟 한 사람 때문에 지지철회라뇨? 조급한 판단입니다.
리더가 달님인 이상, 그녀도 언행을 주의할 거라고 믿어봅니다.
황교안 당선되고 그때사 후회하고 싶다면 지지 철회해도 뭐 할말은 없지만...
현재 달님을 지지하는 이유는 딱 하나로 족합니다.
청렴과 강직. 감언이설과 아부에 넘어가지 않는 리더를 원합니다.
그 어느 누구를 선택하더라도
남인순보다 좋았을겁니다.
그리고 지지자분들께선 분명 물어볼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인순의 행동, 말, 그리고 만들려는 법들을 지지하십니까?'
어짜피 문재인찍을거고 지지철회같은건 좀 더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오유내에서도 그렇게나 문재인 지지하시는분들도
남인순이 한 행동과 말에서 큰 분노를 느끼실겁니다.
여시,메갈,워마드에 당하고
jtbc에선 일베취급당했습니다.
더 예민할수밖에요.
문재인 아니면 도대체 누굴 지지해...
사람 볼 줄 모르네...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영입으로 그녀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지....
좀 딴소리인데 지지철회하건 지지유지 하건 자기 맘이니까 되도않게 종교 타령하는 것만 안하면 좋겠네요.
뭐 종교랑 다르니까 지지를 바꿀 수 있다, 혹은 무조건 지지하는건 종교다 이러는데
종교는 뭐 의견이 통합되어 있는줄 아는지 원
역사를 공부해보면 그 어떤 정치세력보다도 내부에서 치열하게 의견이 갈리고 서로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고 갈라졌던게 종교입니다.
변심하거나 마음 바꾸거나 지지철회하거나 이런 경우는 셀수도 없을 정도고요.
적절한 예는 아닐지 모르겠지만 역사상 최고의 청빈한 정승이라고 국정화 교육사절 배웠었으나
최근에는 사실과 다르다고 알려진 황희 정승의 경우에도 세종대왕의 적절한 쓰임으로 필요한 일은 잘 해냈다고 하죠~
물론 인사기용과는 상관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넘린순씨의 지난 행적과는 별개로 필요한 부분에 쓰여지는 경우는 친박과 친이를 제외하고는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종인의 경우처럼 무소불위의 권력을 손에 쥐어주어 간덩이만 키워주는 일은 없어야 하고 햐당행위에 대한 엄벌을 전제로 하고 나서 말이죠~
아니 일희일비 좀 하면 안 돼요?
오유인들이 전문 정치인들인가요?
아니면 한 인물 종신지지 약정이라도 맺었나요?
정치인의 행동에 실망한 유권자의 당연한 제스쳐에
자꾸 죄악이라도 짓는다는 양
무겁고 무서운 얘기 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유권자의 자유로운 판단에 무거운 족쇄를 달고
다양한 제한을 거는 이유가 뭘까요?
지지철회하기 되게 어렵네요. 지지는 쉽게 하라던데
철회 하려면 공부도 많이 하고 어디가서 확인도 받고
엄청난 번민과 고민 끝에 야수의 심장을 쏘는 기분으로 결단해야겠어요.
실망했으면 비판해도 되고 지지철회해도 됩니다.
가만히 있으라, 는 이럴 때 역시 잘못된 지시가 아닐까요.
저는 저에게 투표권이 있고, 제 표로서 분명히
누군가가 당선될 수 있으며, 그 사람의 정책이
나에게 법적인 효력을 갖는만큼
누구보다 흔들리며 많은 걸 고려해서 최종판단 할겁니다.
그리고 나와는 다르게 팬클럽 간부인 것마냥
누구 하나 정해놓고 마치 나의 페르소나인것처럼
이래도 옳고 저래도 옳다며 종교적인 투표를 하는 사람을
비난하거나 그러지 말라고 제한하지 않을 겁니다.
근데 남인순은 캠프 참가자 일뿐 아닌가요
민주당소속 이니깐
그럼 민주당 후보가 누가 되든 본선 나가면
민주당 사람들 다 캠프에 들어와야 하고 도와야 하는 의무가 있는데 그때도 지지철회 해야 하는지?뭐 지지철회는 자유이나 남인순이 뭐라고
나도 쓸데없이 이념만 내세우는거 싫어하지만
남인순 영입이 지지철회할 사유나 되나?
입진보+꼴마초 최상의 조합이네 ㅋㅋ
저는 가타부타 얘기 안했습니다.
뜻밖의 인사에 의아함과 더불어 자존감에 상처받으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더 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비겁하지만 이런 글을 기다렸습니다.
넷상에서 일베 > 여시 > 메갈로 이어진 일련의 과정들은 어떤 명분이 있다한들 쉽게 아물거나 봉합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진보 보수의 패러다임이 오래 전처럼 극명하게 갈라지는 세대는 지났습니다. 가치관의 이동은 이미 시작되었고 무엇보다 잊지 않아야 할 것은 '사람이 먼저다'라는 그 믿음 하나입니다.
혹시라도 캠프의 분들이 보신다면 이 점 꼭 주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지지를 심히 고민했습니다만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게 다시한번 느끼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해야한다고 봅니다.
잘못된 영입. 그대로 둘 수는 없는 겁니다. 인사영입이 얼마나 중요하고 검증된사람이어야하는지 우린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린 문재인후보가 그 사람에게 자리를 줘버리는 순간 뜻을 같이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리를 가져가버리면 어떻게든 문재인후보에게 편향된 내용을 전달하기 마련입니다.
두서없지만.. 결론은 잘못된 인사는 잘못됬다 명확히 말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때로 수많은 오해속에 부족한 정보를 토대로 실제의 현상보다 더 분노의 감정 혹은 실망감을 갖는 것도 거부할 수 없는 현상입니다. 이 또한 현명히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뭐가 그리 자신있는거죠? 박근혜가 탄핵되고 다음 정권을 쥘확률이 그어느때보다 높다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정권교체가 이뤄질 가능성은 어느때보다
높지요, 하지만 그게 다에요 그거빼곤 딱히 청사진도 없지요 정권교체후 지금의 흐름을 공고히하려면 젊은유권자는 반듯이 잡아야하는 일입니다
적어도 민주당에 등돌리게 하지 않아야 지금의 동력이 연기처럼 사라지지 않을거에요
십년 혹은 십오년 이상 수구 보수세력에 표를줄 분들은 아직 어딜 가지 않았습니다. 그들과 대결에서 힘이 되줄 젊은층과의 첫 대면이 메갈이라고요?
민주당은 한번더 생각해주세요.
그동안의 문재인 이란 사람을 어떻게 봐 왔길래
남의원이 캠프에 들어왔단 소식 만으로
문재인 후보 지지 철회라구요? 그동안 지지 하긴 했던건지 의문이 드네요
이 건은 전인범 건과는 다릅니다. 적어도 전인범씨는 과거 행적과 언행에 사과를 하며 일정부분 쇄신했던 영입인사였죠. 하지만 남인순은 그랬나요? 들어갈 때 조차 '지켜보겠다며' 기고만장한 헛소리를 지껄였어요. 열심히 일하신 손혜원 의원은 말 한 번 잘못했다고 자르면서 대체 왜 이런 사람을 받아주시는 건지;; 문재인 대표는 지지자들의 의견을 좀 더 귀기울이고, 측근들을 좀 더 소중히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일단 지켜보겠습니다. 지지자들의 의견에 어떻게 반응하시는지. 최소, 보류조치or 재검토를 결정한다면 소통 능력 면에서 더욱이 우러러보게 되겠습니다만 묵살하거나 이해해달라... 이런 식으로 나오신다면 경선 표를 어디에 줄 지 심각하게 고려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남인순이 변화하던지..
물론 또라이 재명이와 고양시 행정도 잘 못하는 최성, 불안불안한 안희정에게 지지를 주지는 않을 겁니다만 경선 투표를 아예 하지 않거나 경고의 의미로 최성(어차피 경선 못이기니)에게 한 표 행사하는 방법도 고려하겠습니다.
지지철회도 자유고 지지를 계속하는 것도 자유입니다.
유권자로서 해당 후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지요.
지금은 그나마 문자나 전화를 통해서 직접 의견 피력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일반 시민이 할 수 있는 최소이자 최대인 수단이 지지철회 아닙니까?
저는 지지철회 하는 분들도 이해갑니다. 저도 꼴페미는 싫으니까요.
단지 아직까지 꼴페미보다 더 큰 똥을 싸재낀 사람들이 있어서 지지철회를 하진 않지만,
만에 하나라도 우려할 만한 일이 생기면
예전엔 '한 번 더 지지해본다' 였겠지만 이제는 '아 지지철회합니다' 정도로 스탠스가 바뀌었다고 해야할까요
그만큼 이번 캠프인사는 누군가에게는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은 선택이란 것 정도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