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하면서 힘든점

수많은 이유들중 작은 이유 하나는 참견이 많은 고객인것 같습니다.
가끔 이렇게 하면 예쁘게 나온다고 그대로 해주길 바라는 사람들.
문제는 그런 사람들 사진은 거의가 예쁘게 나오지를 않네요.. 이게 제일 중요한데 ㄷㄷ
전반적인 리듬도 깨지고요..
제가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인지 ㄷㄷ
멱살잡고 끌고갈 능력이 부족한것인지 ㅠㅠ
손님이 배경이 이렇게 구도는 이렇게 저렇게 해서 찍어 달라고 하면
내가 리드 해서 찍은 사진에 비해서 많이 모자라네요ㄷㄷ
아무리 사진의 취향이 다양하다 하지만 결과물이 좋아야 하는데
뭐라 대놓고 남의 취향에다가 말 할수도 없고 해달라는 대로 최대한 해주는데요
음식점 가서 손님이 조미료 뭐쓰고 다시국물을 뭘로 내달라고 해놓고...
그 음식점 그맛이 나길 바라는것도 이상하죠ㅠㅠ 아이고..
사공이많으면 산으로 간다는게 맞는말이란것을 또다시 느낍니다 ㄷㄷ
손님 말 들으면 거의가 망한다고 보는 계기가 생기고 있네요
아직 갈길이 머네요 ㄷㄷ
선배님들은 어찌 하시나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