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날 오디오 청음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 후기

잘 다녀왔네요...
그분의 앰프를 살까말까 고민과 기대를 하며 갔었는데
역시나 결과는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청음을 하러 가기전 집에 있던 10만원짜리 액티브 스피커로 동일 음악을 들었었지만
판매자 장비로 약 4백만원의 세팅과 비교시 드라마틱한 변화는 느끼지 못하겠더라구요 (막귀 판명!!)
대신 7.1채널로 잠시 봤던 영화는 감동이었네요^^ (이런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했건만...)
마지막에 판매자 하는말이
- 자기가 서너번의 앰프와 스피커 업글을 했지만 차이는 별로 느끼지 못했다
(판매하려는 장비와 이미 업글한 장비 모두 듣고 왔지만 저도 차이는 그닥...)
- 오디오 전문점에서도 장비값이 2배이상 오르지 않는 이상 큰 차이는 느끼지 못할것이다 라고 했었다고...
- 선질도 저가형에서는 의미없으니 비싼 케이블 살 생각하지말아라...
- 오디오 장비보다 음악 소스가 훨씬 더 중요하다
(그날은 집에서도 판매자 집에서도 블루투스로 들었습니다. 그분도 불투로 듣는것은 않좋다 하면서도 편의상^^)
빈손으로 돌아올 생각을 했기에 빵한 쪼가리 사가지고 방문하길 잘했네요
빵한쪽들고 약 2시간을 공부하고 돌아왔습니다^^ 좋은 경험했어요
이제 고가의 장비가 아닌 취향에 맞게 예쁜 장비를 찾아봐야겠습니다ㅋㅋ
지난번 댓글에서 누군가 추천해주신 >>> 피셔250T 요게 이쁜데 너무 구형이라...
검색해보니 비슷한 디자인이 몇개 보이더군요
후에 멋진 리시버 구매후 660으로 한방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