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고향도 경상도시고 대구에서 1년 부산에서 1년 살아서 왠만한 경상도 사투리 다 알아듣고
제가 부산사투리 따라해도 부산 토박이들도 그냥 서울에 오래산 부산 사람이라고 착각 할 정도인데요
어느날 이모댁에 놀러 갔는데 이모가 저보고 "XX아 정지가가 오봉가온나~~~" 하시더군요
네? 네???? 하니까 "뭐하노? 정지가가 오봉가온나!!" 어딜 가서 뭘 가져오라는건데............
이 뜻은 진짜 토박이들만 아실것 같아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
https://cohabe.com/sisa/14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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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가서 쟁반가져와라..
이거 못 알아들으면 경상도 사투리 한다고 하면 안될 것...
강릉 출신인데...
강릉에서도.. 정지.. 오봉..ㅇ란 단어 썼었네요..
정지1 중요
[명사] [방언]
1.‘부엌(일정한 시설을 갖추어 놓고 음식을 만들고 설거지를 하는 등 식사에 관련된 일을 하는 곳)’의 방언(강원, 경상, 전라, 충북).
2.‘정주12’(鼎廚)의 방언(강원).
오봉보다 조금 더 난이도가 높은게 띠비죠.
정지가서 띠비가져온나 ㅋㅋㅋㅋ
정지는 강원도 경산도 전라 충북 에서 모두쓰는 방언입니다
정지는 전북에서도 사용했던 단어인데요.
정지에 가서 오봉을 가져와라..
이 정도면 난이도가 높은 것은 아닌 것 같은데요.
그러게요...서울 사람인데 부모가 경상도 사람인 수준 정도를 가지고
경상도 사투리를 한다...본인의 착각
와 모르겠다 ㄷㄷㄷㄷ
토박인데 오봉은 알아도 정지가가는 모르겠는데요
"정지"="부엌"
오봉은 일본말 같네요. 부엌에 가서 쟁반 가져와
부억가서 대접..가져와..
아닌지요..
최고는
가가가가가가? 일듯...
가가 가가가? 이겁니다,,
가가 가가? 이것도 되고요,
가가 가가 가가? 이것도 되긴되겠네요,,, ㄷ
분위기 파악 못하면 이해 불가...ㅋㅋㅋ
이정도는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한.. 그리고 오봉은 사투리가 아니라 일본어 아닌지..
강원도 일부에서도 정지라고 하던데요
오봉은.. 쟁반의 일본말이니까.
쟁반이 잇을곳은 주방이나 부엌..
고로, 부엌이나 주방에 가서 쟁반가지고 오렴.. 아닐까요??
야야 조앞에 삽지거리가서 수굼포 가오니라
오봉(おぼん) 쟁반
그렇죠
강점기의 잔재죠
예전에 경상도에서도 시골 고참이 ;;잘 못들었습니다 라는 말에
귓방맹이 날리던 생각이 번쩍 떠오르네요
어렵네요 ㅎㅎ 저도 고향이 경상도라 많이 알아듣는편인데 ㅎㅎ
경상도토박인데 정지라는 말은 처음듣네요..그리고 오봉은 사투리 아닌 일본어..
저는 알겧
흠... 이정도는 초급인데..ㄷㄷㄷ
저 정도는 알아들어야..
오봉은 다른데서도 쓰는데 정지는 어디????
헐 읽으면서 직독직해 해버렸어유 ㄷㄷㄷㄷㄷ
윗분들이 다들 설명 해주셨네유 ㄷㄷㄷㄷ
이건 초초급 경상도 사투리
왜어가 사투리로 통하는
제주도 사람인데도 알아듣겠는데요
자부동 좀 가온나
사십몇 년 묵은 부산사람으로서 바로 알아들었습니다.
정지는 잘안씁니다
수군포로 마 쌔리뿔라
예전 군생활때 고참이쓰던말
부산사람인데 정지는 거의안쓰던데.. 대구분중에 쓰는분 딱한번 봤네요
정지는 경상도사람도 30대이하사람들은 대부분 모름...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왜 정지가 부뚜막으로 알고있을까요...
아...경상도가 고향이 아니었네요
앵구가 정지에 올라간다...
정지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쓰시죠.. 돌아가신 할머니가 부엌을 늘 정지라고 하셨는데 할머니 돌아가시고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할매 보고 싶네요 ㅜㅜ
똥개야 정지가가 찬장에 꼬푸일바시가 물한잔 따라갔꼬 오봉에 받쳐오거라~~
정구지 많이 가져온나 일까? 라고 생각했음;;
오봉순이라는 단어가 생각남.. 오방들으니까..
정지 ㅋㅋ 오봉 ㅋㅋ 다 알아듣네요 ㅋㅌ
전라돈데 다 알아먹겄네요ㅎ
은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