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중요한 말을 하는데 집중할 수가 없음.tv

인셉션

자막만 보게 되는데

저사람 누구냐?
자막 번역이 제대로 된거라면 존나 속시원하네.

액션영화본 느낌

구구절절 맞는 말만...

눈치존나게없게 맞는말만하네

진짜 공감된다. 특히 중후반에 좌파 비판하면 린치한다는 거.
유게만 해도 북유게로 가라고 하면 박사모 일간버러지 취급하는 판국이지…

한국버전은 좌파를 우파로 바꾸면됨

누구임?

딱히 좌우문제가 아님. 약간만 의견이 달라도 쳐맞는건 똑같지. 그러니 점점 자기랑 성향이 비슷한 커뮤로 쏠리게 되고 점점 커뮤들의 성향이 편중되어감. 그리고 그런데 가면 또 자기랑 의견이 같은 사람들의 말이니까 점점 비판력을 잃고 아무생각없이 정보를 받아들이게 되는거야. 그런의미에서 뜬금없지만 샌더슨이 나와도 졌을거야(소곤

속이 뻥 뚤리는느낌

하긴 나도 박근혜가 대통령 될지 몰랐었어..

뒤에서 실시간 리트윗 중

저렇게 말하면 이유는 보지도 않고 양비론이라고 꽥꽥 질러대는 인간들 많음

말 더럽게 잘 하네

딱 우리나라랑 똑같네. 프레임 씌우기. 종북 좌파 프레임 씌워서 뭐만 하면 이건 좌파다라고 하고. 그러면 외면받고.
그런데 이제 그런 프레임 씌우기가 통하지 않는다는거야.
이제 좌우 다 조심해야 돼.

울 나라는 좌파나 우파나 다 거기서 거기라... 그냥 국회가서 쳐 놀기만 하는 국개의원들부터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함.

우리나라가 저걸 그대로 당해왔다가 이제 여론몰이가 안통하는거임.
종북몰이부터해서 아예 조직을 만들고 알바들 동원해서 댓글부터 점령하고 지들이 까는글 양산하고 하다가 사람들이 전부 좌파로 돌아선거.
오히려 미국애들은 저런걸 경험한적이 없는데 우리나라에서 했던 여론선동 미국에서 시도하면 한 20년넘게 우파가 정권 먹으수 있음ㅎㅎㅎㅎ
한편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동안 하도 우파놈들의 여론선동을 봐와서 단련이 된편이고

좌측사람들이 대체로 ㅈ같은 선민의식이 있음. 그리고 자기네들 사상을 이해 못하고 반대하면 우매하고 무식한 인간으로 까내림

진짜 힐러리 내세우고 버니샌더스 밀어낸건 희대의 뿅뿅짓이라 생각함.

진짜 우리나라 같은 경우가 세상에 없는게 전쟁후에 휴전상태를 존나 오래 유지하는데다 친일파를 청산하지 않은 과거가 있는 특이한 나라라
저 예시를 우파에 그대로 적용해야 하는데 그것만으로도 모자름.
저건 그냥 여론으로 서로 공격하는거에 관한 이야기 + 힐러같은 후보가 애당초 문제였다는거지만
우리나라는 실질적인 북한의 존재에 관한 두려움을 이용하고 거기에 그걸 하는게 의견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친일파놈들이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돈을 이용해 알바까지 동원하고 과거에 세뇌시킨 세대까지 가세한 터라..
이제와서 그 세뇌가 풀리니까 오히려 정상적인 결과가 나오는거지. 지금까지 세뇌된 세대 대다수는 아직도 뭐가 옳은지 모른다는게 참..

맞는 말이긴 한데,
우리나라에는 적용할 수도 있고, 적용 하기 힘들기도 한게,
1. 적용 가능한게 이건 어느 나라에서나 보편적인 이야기이기도 해서임.
대체로 우파들은 무식해서 대화가 안통하고, 좌파들은 유식해서 대화가 안통함. 결론은 대화가 안통함
근데 또 웃긴건 그래서 대충 중간으로 도망치는 것들은 양비론과 쿨게이로 포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줏대를 가진게 아니고 그냥 막연한 반감이나 막연한 복수심 때문이라서 또 대화가 안통함
2. 적용이 어려운 건 상황이 마치 07년도를 보는 것 같은 미국 상황이라서 그럼
당시에는 전 사회적인 분위기가 노무현으로 대표되는 좌파들에 대한 공격이었지만
소위 좌파들은 자신의 문제라고 인식하지 않고 이명박 나쁜놈이다. 국민을 바보로 아냐? 선거 공식 슬로건이 이딴거니 말 다했음
그런데 그래서 국민들이 뽑은 이명박근혜는 또 어땠는 가는 결과가 말해 줌

존나 시원하네 ㅋㅋㅋ

난 위와 비슷한 이유로 트럼프가 당선될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변에 그런생각 가진이들이 아무도 없어서 너무 놀랐다.

미국 대선 전에 댓글로 버니샌더슨 밀어줘야 이길거라고 했는데 진짜로 트럼프가 이기는거 보고 웃었음.
재들은 아직 지옥을 못봤구나 해서...
더욱이 오바마도 존나 멍청하다고 느낀게 진짜 변화를 바랬다면 버니를 밀어었야했는데 힐러리 지원하는거에서 고개를 저음

예언하건데, 문재인이나 이재명이나 안희정이나 심상정이 대통령 되면 분명히 웹상에서 보수적인 기운이 득세한다.
웹상의 분위기는 집권하는 쪽에 반감을 가진 쪽이 언제나 메이저였음
그건 소위 한국의 좌파로 분류되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도 그랬음
김대중/노무현 시절의 좌파들은 김대중/노무현의 우파스러움을 까고 또 깠고
우파들은 빨갱이라고, 말을 가볍게 한다고, 믿음직하지 못하다고, 독재 스럽다고 깠음
문재인이나 기타 후보가 되어서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라고 장담함
그래도, 하나 유리한게 있다면,
우리나라의 좌파들이 집권하게 될 때, 서구의 선례를 보고 PC/SJW 들의 폐해를 미리 보고 선제적으로 대처할 기회가 있다는 점.
그런데, 즈엉이당 하는 거 보면 그 역시 기대를 버리는 게 좋을 지도...
어쨌든 박근혜와 박정희 망령이 사라진 한국에서 좌파들도 사라진 적 때문에 정체성을 정리하기가 애매해 질 듯.
좌파들도 박근혜와 박정희 망령이라는 누구도 부정하기 힘든 악을 제시해야, 그 악과 싸우는 아군 진영의 아이덴티티가 명확한데,
그게 사라지면, 이제는 모호함 속에서 정체성을 규정하기가 힘들어 질 듯

저런거 보면 드는 생각이
'줏대를 안 잡는 사람들 보면 되게 혼란 스럽겠네'
싶음
왜냐면 저 말하는 사람은 '자기는 좌파인데, 좌파 안에서도 진영 논리로 뭉친 좌파 그룹은 또 까는 그런 좌파다'
하고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자기 위치를 굳건하게 잡은 사람이라서 자기 줏대에 따라 우파건 좌파건 까면서도
어쨌든 자기 정체성은 좌파를 붙잡고 있을 수 있는 사람
허나, 그걸 또 오해하면 양비론 쿨게이가 되어버림.
차라리 저 사람이 바람직하게 보는 쪽은 자기 줏대가 확고하고 우파로 서 있고, 그러면서 사안에 따라
좌파에게 이치를 따져 양보할 수 있는 우파를 바람직하다고 보지, 줏대없이 그냥 막연히 좌파가 싫다고
막연히 우파가 싫어서 그런 사람은 아예 논외로 볼껄?

뭐지 난 이런 의미로 올린 글이 아니었는데... 다들 집중을 잘하는 프렌즈구나!

저거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