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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nogon 35mm f2.8 l39 써보신 분 계실까요?

헬리곤 35미리와 더불어 서드파티 중 가장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고하여 관심이 생겼는데요.
렌즈 특성이 올드렌즈 중 크론, 엘마, 주마론과 비교했을 때 어느 쪽에 가까운 느낌일까요?
구글링 해봐도 막연하네요.
혹시 써보신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닷

댓글
  • withfox/고방원 2020/04/03 23:15

    그 시절 성능에 대한 코멘트는, 그 시절에 좋았었다 정도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Xenogon 은 개인적으로 35mm f3.5 주마론과 유사한 톤이라고 생각합니다.

    (Fi9sxH)

  • 여록 2020/04/03 23:26

    답변 고맙습니다!
    주마론 3.5와 유사한 2.8 렌즈면 재미는 있겠네요. 가격만 괜찮다면요.. ㅎㅎ;

    (Fi9sxH)

  • advent400 2020/04/04 00:15

    Schneider Xenogon 35mm/f2.8 L39 마운트 렌즈는 Rodenstock Heligon 35mm/f2.8 L39, A.SCHACHT ULM Tr에이브이egon 35mm/f3.5 렌즈와 더불어 남다른 개성과 독특한 성능을 보여주는 우수한 명 렌즈군에 속해 있습니다. 제노곤은 만듦새부터 뛰어나서 외부 도장은 스크래치는 생길망정 한 사람이 죽을 때까지 사용해도 벗겨지지 않을 정도로 마감이 좋습니다. 상기한 3개 렌즈 모두 동시대에 Carl Zeiss에서 생산했던 Biogon, Hologon, Distagon, Topogon 등의 렌즈에 영향을 받아 제작된 것들인데 'gon'은 주로 35mm 이상의 광각렌즈에 사용된 명칭입니다.
    렌즈 특성은 말씀하신 주미크론, 엘마, 주마론의 장점을 골고루 다 가지고 있다 보시면 됩니다. 면도날같은 해상력과 높은 채도와 뛰어난 색재현력 등이 돋보이며, 역광에서도 플레어나 고스트 현상이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첨부하는 사진들은 거의 20년 전에 코닥 E100VS로 촬영한 것인데 당시 스캔을 현상소에서 했던 것이라 실제 슬라이드와는 차이가 많음을 참고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제노곤은 헤이쯔가 생긴 것이 대부분입니다. 가격대는 깨끗한 것을 기준으로 대략 1백만원에서 1백5십만 원 사이에 거래가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Fi9sxH)

  • 여록 2020/04/04 00:25

    안녕하세요. 답변 너무 고맙습니다. 메모 해둬야겠어요. ^^ 올려주신 사진도 e100vs 즐겨쓰던 필름인데, 발색이 더욱 도드라지는 느낌이네요.

    (Fi9sxH)

(Fi9sx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