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아름다움과 여자다움에
신경쓰시는 아빠 두신분 계시나요?ㅋㅋ
예를들어 살..이나 안예쁜 옷이라든지...
그럴때 호되게 주의주는-_-
딸이 30이든 40이든........
매사 아름다움을 잃지 말아라 라고 주의주는...
아줌마스러우면 혼나는ㅋㅋㅋ
마사지받고 네일받고 미용실 갔다오면 좋아하시는 ㅋㅋ
아직 30 40은 아니지만 아빠께 새삼 감사하네요.
본인도 멋쟁이시고
언젠가 더 나이가 들어도 여전하실것 같아서요
아마 당연히 딸이니 나이 들어도 애 같겠죠
그래서 더 그러신것 같아요
여튼 피부미용에 애쓰도록 도와주는
눈치안주는 남편 만나고 싶네요 ㅋㅋ
https://cohabe.com/sisa/139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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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네용ㅋㅋ
츄리닝 입는거 별로 안좋아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젊은데 멋있게 하고다니라고
저희 아부지... 저녁먹고 뭔가 간식 먹을라치면 다다다다다다 잔소리하셔요ㅋㅋㅋㅋ.
과자를 아침에 먹으라고 ㅋㅋㅋ 왜 저녁 늦게 먹냐고 ㅋㅋㅋㅋㅋㅋㅋ.
아빠... 과자를 어떻게 눈뜨자마자 먹어...ㅠㅠ.
부러워요!! 저희엄니는ㅋㅋㅋ 제가 신경쓰는걸 안좋아하세욬ㅋㅋ고슴도치라 너 하나도 안뚱뚱하다 먹어 더먹어!! 화장안해도이쁘구만!! 머리묶어도이쁘구만!! 이런식.. 혼자그러시는건 자식사랑이려니 하고 넘기는데 자꾸 남들한테 그걸 물어봐서 수치스럽네여..
그냥 옷 거지처럼 입고 있음 옷이 없냐며 옷 사라고 돈 주시던 정도요?? 살이나 그런이야기는 안하셨지만 별로 마른편도 아닌데 결혼전엔 넌 안먹으니 살이 없다셨고 애낳고나선 돼지됐다 하시더라구요ㅠㅠㅠ 나 그냥 아빠 닮은건데ㅠㅠㅠ
부러워요
저희 아빤 제가 너무 여!자! 로만 사는걸 안좋아하세요
근데 전 그게 좋아요 ㅋㅋ
자기관리 좋아하고 늘 하고있지만 그걸 강요받으면 스트레스일거같아요
다만 스펙관리에 도움되는건 얼마든지 지원해준다하셨는데 제가 눈치보여서 돈 안타쓴게 문제ㅜㅜ
아! 뷰티쪽 생각해보니 잇츠스킨 짭로르 사준게 아빠였어요
그리고 어릴때부터 엄마 화장품 사올때 샤넬 립글로즈 제꺼도 사오셨구여
저희 아빠는 제 화장법을 완성시켜주셨어욬ㅋㅋㅋㅌ 베이스 떡칠하던 것 딱 줄이게 하고 눈썹도 자연스럽게,자연스럽게 하라셔서 따라봤는데 주변 반응이 훨씬 좋더라구요ㅠㅠㅠㅋㅋㅋㅋ외출할 때 입술 색도 종종 골라주심..ㅎㅎ
저희 아빠도 아가씨때 운동화 신고 다니다가
풀세팅하고 미니스커트에 부츠 신고 나가면 박수치며 좋아하셨어요. 옷 사입으라고 용돈도 주고 ㅎ
지금은 아기낳고 부시시하게 다니는데 얼마전 친정갔더니
그.. 세계 오지 다니는 여행 프로그램 보다가 다큐인가??
어디 몽골 부족 아낙네 보면서
너 닮았다. 라고 팩트폭행 하시더라구요 ㅠㅠ
저희아빠는 살... 저보다 더 걱정하심...ㅎ 그리고 화장을 하면서 늘다보니 오 이제 화장잘하네??? 하고 매번 칭찬해주심ㅎ욯ㅎ
돈 줄때 턱 깎으래요.... ㅎ..... 나 아빠닮았어...
저희 아빠여ㅠㅠ
전 몰라도 제가 1키로만 찌면 바로 알아보더라구여 ㄷㄷ..
넘나뤼 무서운것
그리고 그때부터 다이어트에 강제 돌입합니다ㅠ
또 피부에 뭐가 나면 바로 캐치해주십니다.
바로 능숙하게 제거해줘요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전 아빠가 옛날엔 뭘해도이쁘다이쁘다 살쪄도 말라도 얼굴부어도 이쁘다 해주셨는데
아이유 좋아하시게된후론 자꾸 비교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티비에선 아이유가 나오는데 방안에서 니가 나오네"했을때 아빠 때리러갔었음
저희아빠는 무조건이쁘다구해여 ㅋㅋ 대충꾸며도
이쁘게꾸며도요
21살때 화장안하고 아빠랑 같이 외출하려는데
화장 좀 하라며 ... ;_; ......
나 아빠 딸인데 민낯도 예뻐보여야하는거 아냐? 했더니
아니라며 ... 단호하게 ... ;_; ......
보통 그러면 스트레스받아할만도 한데 두분 쿵짝이 질 맞으신거같아요~ 보기젛습니다 ㅎㅎ
다들 아빠랑 사이 좋으시구나....
우리 아빤 하나님 같은 존재라 분명 존재 하긴 하는데... 하는데... 허허
울 아빤 반반이셔요ㅋㅋㅋ 머리 그냥 스포츠로 깎으면 좋겠네 이러면서 머리에는 신경 안 쓰기를 바라시는데 피부 트러블이라도 나면 뾰루지 생겼네? 손대지말고 티트리오일이라도 발라라 이러면서 신경 써주심ㅋㅋㅋ
저희 아빠욬ㅋㅋㅋㅋㅋ
턱에 털..뷰끄럽지만 솜털이 많이 자라서(여잔데도) 보송 보송 있는데 카드 주더니 제모 하라고 하더라구요
빨래도 하시는데 구멍난 속옷을 보시더니 또 사입으라고 챙겨주시는다..!
저요. 저희아빠가요 제 패션에 신경 많이 써주시는편이세요 봄되면 화사한 색 옷 하나씩 사주세요 평소에 자주 사시는게아니라 1년에 한두번 사주시는데요 검소하게돈모으셔서 좀 비싼옷 사주셔요 코트나 치마.. 그래서 제가 옷 함부로 자주 사지않는 습관이 있습니다 가지수는 적지만요 다 고급옷이라서 행복합니다.
저희 아부지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젊은데 클럽같은데 안가냐곸ㅋㅋㅋㅋㅋㅋ좀 놀러다니래옼ㅋㅋㅋㅋㅋㅋㅋ막 살이라던지 이런것도 고나리하긴해여...성형도 막 해줄까?이러고ㅠㅠㅋㅋㅋ사실 성형은 무서워서 시술은 안되냐하니까 시술은 몸에 안좋대여 무슨 논리지?
힝...우리 아빠는 매니큐어 빨간거 바르면 못마땅해하고 머리 튀는 색으로 염색하면 강아지색으로 염색했다고 뭐라하시는데 부럽네여
제가 얼굴에 점이 많은편인데 자꾸 점빼라고 그러고 쌍수해줄까? 자꾸 권유해욬ㅋㅋㅋ 점은 뺐지만 쌍수는 제가 별로 하고싶지 않아서 됐다고 하지만요..ㅋㅋ
ㅋㅋㅋㅋ우리 아빠는 제가 긴 생머리였다가 숏컷해도 뭐가 달라진지 모르셔서 못 참고 제가 달라진 거 없냐고 물어보면 음...앞머리 잘랐나?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당연히 화장 쪽은 아예 모르시고요 ㅋㅋㅋ 대신 그만큼 편하기도 해요 제가 다 늘어난 츄리닝 조각을 입든 정장으로 빼입든 일관성있게 방목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