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를 갖추다보면 주로 찾는 렌즈가 24mm, 50mm 입니다.
xpro2를 가져온 상황에서 50mm화각대랑 35mm는 구해서 만족하고 쓰고 있는데 아무래도 광각이 부족하다 싶더군요
알아보니 사정권에 들어온건 16mm f1.4...근데 너무 비싸단 말입니다.
어라? 16mm f2.8도 있네요? 작고 예쁘네요?
일단 장터 검색하니 물건 나옵니다.
비용도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적절한 비용인지는
더 찾아봐야 할듯한데 혹시 모르니 연락 부터 드렸습니다.
네고 요청도 슬쩍 드리고.
여기서 제 실수가 발생했습니다.
알고보니 판매자 분은 찔러보기나 네고요청 사절한다고 적으셨더군요.;
아무튼 물건은 있다고 하시길래, 제가 신중하려고 좀더 정보를 찾고 말씀 드리겠다 하니
찔러보기 네고 금지이니 연락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아.. 제가 실례를 했구나 싶어서 구매하지 않겠다고 의사표시를 마쳤네요.
그런데 '에이 그냥 16mm 사지 말아야겠다' 싶어졌습니다.
아.. 찔러만 보고 잠수타는 분들에게 많이 당하셨나 싶기도 하고요.
저는 거래에 유연성을 많이 두는 편이라서 그런지 너무 무 자르듯이 딱 끊는 대응에 놀랐기도 했습니다.
실은.... 사려고 했는데 말입니다.;;
아무튼 오늘도 하나 배워갔습니다.
'판매글을 잘 읽자'
https://cohabe.com/sisa/1390970
XF16mm f2.8구매의욕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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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음
판매글 본문에 언급 없으면
찔러보기
내고요청
하실라구요?
네, 판매글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면, 충분히 협상 가능성이 있다고 보죠.
찔러보고 잠수는 비매너겠지만, 네고 요청 즉 협상을 시도하는건 거래에 있어 충분히 할수 있다고 봅니다.
국가간, 기업간, 개인 상거래간 정찰제가 아닌이상(예컨데 개인간 거래라면 판매글에 명시하지 않은 이상)
협상 여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래서 뭔가 팔때 그런식으로 입장을 분명히 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유연성은 판매자가 두는 거지
구매자가 두는게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네 말씀이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본문에 제대로 읽지 않은 제 탓이라고 적은 것이기도 하고요
내고요청을 왜이렇게 당연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네고를 왜 터부시하는지 모르겠어요. 위 댓글에도 언급해지만, 과거에도 지금도
기업간에도, 정부와의 거래도, 개인간의 거래도 협상이란건 존재하는데 말입니다.
심지어 결혼할때도 양가가 네고(협상)을 하는데 말이죠.
결국 네고란건 구매자와 판매자가 서로 거래에 있어 마음에 안 드는 점을 메우는 방법인데 말입니다.
때로는 네고에 어떻게 방어하고 공격할지 어려워서 그러나? 싶기도 해요.
예컨데 저는 네고 요청을 받으면, 그럼 다른 구성품(예컨데 필터)을 빼드린다거나, 그럼 집 앞까지 와달라고 하거나 등의 협상안을 줍니다(많은 분들이 그러하시겠죠) 그런 사항이 받아들여지면 깎아주고 거래에 응합니다. 결국 이건 판매자 구매자간 협의의 문제지, 잘잘못의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