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샘일로 인해 오후 1시쯤 집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모자에 세월호 리본을 다신 할아버지를 보았습니다 뭔가 뭉클하더라구요 오유님들 함께 봤음 하는 마음에 몰래 사진 찍어봤습니다 저도 나이가 먹어도 제 정신 박힌 할배로 늙어가고 싶네요 편협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지 않고 매사에 남들에게 해끼치지않고 자식들에게 부끄럽지않은 어른이 되야겠다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합니다 저도 잊지 않을께요
글네요..젊은 사람들이 달고 다니는 것과는 또다른 뭉클함~고맙슴돠~~♡
이럴때
감동이 두배가 되지요...
저 분들이 진정 어르신이시죠.
진짜 멋있으시다...
주름진 당신 손으로 직접 모자 사이에
끼워 넣으셨을때의 감정, 그 느낌이 고란히 전해지는것 같아 뭉클하네요 ㅠㅠ
작성자 : 할아버지.. 멋지시네요.. 언저부터 리본 달고다니셨어요?
할아버지 : 응? 어이쿠 뭐야이거.. 깜짝이야..
그렇네요 뭉클하네요 저도다시달고다닙니다
지치면안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