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용으로 쓰게 될 mark iii 인증샷

영상용이라 마이크는 상시 부착입니다~~
예약판매 참여를 처음으로 해봅니다. 예전에 캐논80d를, 예판까진 아니고 출시한 바로 다음 날 압구정센터에서 퀵배송 받았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게 제가, 나온 지 얼마 안 된 카메라를 출시가 그대로 주고 샀던 첫 경험이었거든요.
올림푸스 e-m1 mark iii가 두 번 째 경험이네요. ^^
캐논, 소니 써봤고 이번에 올림푸스에 완.전.정.착입니다.
영상용으로 쓰는 사람 입장에서 약간 아쉬운 점은
1. 영상시 자동iso 3200까지만 설정되는 점, 사알짝 아쉽
2. 4:2:0 8bit인 점, 매우 아쉽
3. 29분 제한 걸려있어서 녹화 버튼 다시 눌러야 하는 점, 아쉽아쉽... (그리고 이전 바디들이, 지정용량 초과시 한 타임에 찍은 영상이라도 쪼개어져서 저장이 된다는데 mark3도 그런지 봐야겠네요)
4. 12-100 주밍시 슥-슥- 쓸리는 소리도 다소 아쉽..
아마 좀 쓰다보면 아쉬운 점이 새롭게 눈에 띌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너무너어어어어어무 좋네요.
원래 저한테 올림푸스는, 센서크기도 그렇고 한국에선 메이저 브랜드가 아니라 관심 조차 없었던 브랜드였는데요
이번에 자세히 들여다보니 올림푸스야말로 제가 진정 찾고 있던 카메라였더군요.
12-100이라는 화각대에서 고정조리개, 컴팩트한 크기와 무게, 좋은 화질이라니 이 렌즈는 미친 렌즈가 아닐까요?
사실 이 렌즈의 존재여부는 알고 있었지만 올림푸스라는 브랜드에 관심이 없었기에 그냥 쉬쉬하고 넘어갔었다는...
게다가 바디도 작고 미친 손떨방.... 음층 개선된 af.... 개선된 내장 오디오성능(리뷰를 보니 전작대비 화이트노이즈가 상당히 개선됐더군요).....
디자인도 너무 예쁨...
이제 40-150mm pro 또는 45mm pro 둘 중 하나 선택해야 합니다....
정말 못 정하겠네요.. 풀프였으면 70-200 2.8 고민 없이 갈 텐데...
근데 또 85mm 단렌즈를 참 좋아하기도 하고 조리개도 더 밝으니.. 아마 45mm로 갈 것 같습니다
암튼 요즘 상황이 안 좋은데 다들 건강 유의하세요~
가끔씩 사진 올리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