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에'라는 것(?)에 대해 질문 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소니 기종을 손에 넣고는 이것저것 공부하고는 있지만, 아직 헛갈리는 게 많네요.^^
오랫동안 니콘의 기기를 써오다가 얼마 전 소니의 크롭 미러리스 a6300을 마련했습니다. 손에 쥐고보니 "우와~ 정말 작다~" 하는 느낌에 잠시 행복했어요.ㅎㅎ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 뒤로는 렌즈 고민이 끊이질 않네요. 니콘을 쓰면서는 렌즈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 a6300을 들이고는 생각보다 렌즈군이 미흡하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생각보다 비싸다는 생각도...ㅠㅠ)
그러다가 '라에'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지금까지 알아본 바로는 라에 1, 2가 크롭용, 라에 3, 4가 풀프레임용, 이 가운데 2와 4는 반투명 미러가 장착되어 DSLT와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이라더군요.
질문 드릴 내용은 바로 이 라에를 쓸 때의 운용과 관련한 것인데요,
(1) a6300에 라에 1 또는 3을 쓰고 구동 모터가 내장된 A-마운트 렌즈(소니든 서드파티든)를 끼우면 E-마운트 렌즈를 쓰는 것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나요? 가령, AF에 제약이 있다든지, 구동에 제약이 있다든지, 영상에 제약이 있다든지... 하는 점들이 궁금합니다.
(2) '라에'를 안 뒤로 관련 내용을 쭉 검색하다보니 컴라이트 캐논 EF 어댑터를 쓰는 게 라에보다 빠르다는 견해도 일부 있고 해서, E-마운트가 아닌 다른 렌즈를 쓸 때 어떤 어댑터가 가장 안정적이고 효과적인지도 궁금합니다(라에를 포함해서 캐논 EF 어댑터든, 니콘 F 어댑터든).
여기저기 검색은 많이 해보았으나, 내용을 종합해보면 이렇기도 하고 저렇기도 하고... 이해하는 만큼 혼선도 커져 판단을 잘 내리지 못하겠어요. 아무래도 직접적인 경험담이 확실할 듯해서 문의드리니, 간단하나마 답변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고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