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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냉파와 다이소 털이범;;;;
다이소도 왜때문인지
2천원짜리가 훨 많아진 이 느낌적인 느낌ㅠㅠ
그리고 식비 넘 비쌈ㅠㅠ
청년들의 키워드는 '생존'이네요.
소비가 촉진되면 더욱더 대기업은 강해지며 부익부 빈익빈으로 .... 정치에 로비는 계속되고...
청소년들이 1~2만원 탕진하느건 사치고
군장성이 수백억 횡령하는건 생계형 비리
그와중에 인형뽑기는 30번에 1번만 제대로 된 힘이 들어가게 셋팅... 남 등쳐먹기가 일상다반사인 헬조선.
저는 원래 씨리얼 우유에 말아먹는거보다 걍 과자처럼 뽀작뽀작 먹는걸 좋아하는대 가용비 높은 노브랜드 초코링 저거 먹다보니 철분들었다는 말은 없는대 먹다보니 입안에서 철분맛이 나더군요ㅎㅎㅎ
여러분 저건 우유에 말아드세요ㅎㅎ
삶이 Live 가아니라 Survival이 되버린거죠....
청년아니어도 해당사항이 많네요
불과 몇년 전 까지만 해도 키워드는 '웰빙' 이었는데...
직장인도 살기가 빡빡한데
지금 중고,대,딩들은 정말정말 헬일듯
노인들 : 우리때는 더 힘들었다
어른들이 그러더군요.
돈없다 돈없다 하면서 연휴때 보면 공항이 터지려고 하고, 맛집이라하는데 가보면 웨이팅해서 먹으려는 사람이 넘치고. 돈 없다는 거 순 거짓말이라고.
그래서 그런 사람들 볼때마다 그렇게 답 했습니다.
돈이 없다. 그래서 집 사는것도 연애도 결혼도 포기했기때문에 목돈을 저렇게 쓰는거라고.
우리 아버지마저도 저렇게 말씀하시는데 세대간 격차가 엄청나구나 싶었습니다.
조금전 한봉당 320원짜리 카x라떼 사먹으며 커피에 사치부린다며 조금 서글프게 웃었던 내가 있었다.
나만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구나.... 커피보다 더 쓴 위로를 받는다.
ㅜㅜ....
이게 슬픈게 저가 그렇거든요.
살고 싶네요...
저축한다고 집살수 있는것도 아니니까 경비 저렴하게 잡아 해외여행갔다오고 그걸로 또 1년 버티고 하는거죠..
10여년전 결혼 전까지의 제 생활과 비슷하네요.. --;;
고시원이 가장 절약되는 곳이었죠.. 전기, 밥, 인터넷 까지 해서 20만원 정도였으니.. 요즘엔 고시원도 20만원 짜리는 없는 듯 하더군요.
하긴 그당시에도 고시텔 이라고 해서.. 화장실, 욕실 따로 달리면 30만원 후반대였긴했는데..
동네 대형슈퍼마켓에서 자반 김 몇봉다리, 고추참치 캔 세일할때 몇캔 사두고.. 그걸로 한달을 나곤 했는데..
지금 다시 그렇게 살라면.. 못살것 같네요.
너도 나도 서로 자랑아닌 자랑.새로운것 알리고 하다보니 궁금해서 가보고픈 맘들~
이마트 초코링 씨리얼 먹을만한가요?
누네띠네는 맛있던데
모두들 살기힘든 세상입니다
홧팅하시길
대다수의 사람들이 정말 흥청망청 쓸 떼돈 벌게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공부를 학비 걱정 없이 하고 싶은 만큼 할수 있게 해달라는것이고, 열심히 공부를 하면 노력에 합당한 취업이 되어서
한달을 일하면 먹고 살 수 있을정도는 벌며, 부모 도움 없이도 시집 장가가서 몇년 아껴 모으면 집도 사고 아기도 낳아 기를수 있는 환경,
수십년 일하고 성실히 세금 냈으면 적어도 그들의 노후가 비루하고 비참하진 않도록, 기본적인건 하고 살수 있도록 해달란건데
부의 분배는 이뤄지지 않고 오르는 물가를 월급이 따라가질 못해서 그 기본적인 "삶"의 싸이클이 돌지를 않는것 같아요.
네모난 바퀴를 굴려서 가는 느낌이랄까요. 한 모서리 넘겨봐야 다음 모서리가 돌아올뿐, 둥글어지질 않아요.
공부 > 대입 > 학자금대출 > 취업전쟁 > 힘든 결혼 > 내집마련 > 육아고충 > 자녀들 건사하고 노후자금 마련 할라치면 이미 정년퇴직,
전 이제 30대이지만 요즘의 20대를 보면 진짜 힘들어보여요.. 갈수록 힘들어지기만 하는것 같네요..
X발
워매 씨부럴 놈들요따구 기사로 내 데이터를 탕진하게 만들다니...
30대가 되면 달라질거 같죠?
30대도 똑같습니다.
더하면 더했지.
읽으면서 너무 씁쓸한 감정이 몰려온다ㅠㅠ
집이생기나 차가생기나 완전공감이네요
이거 아낀다고 부자되나 이생각
저네요ㅋㅋ..한달에 한번씩만 장보는거....가끔은 이 나라에 살면서 내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가 싶기도 해요.
길바닥 나가보면 줄줄이 외제차...
빈부격차가 점점 심해지는듯...
청년들이 꿈이 아닌 생존을 목표하는 나라에 과연 내일이 있을지, 참 두렵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에서 이제는 어느 세대가 미래를 보고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