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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속 최고 쓰레기 선생

베오베에 쓰레기 선생들 얘기가 있어서 써 봅니다.
제가 초딩때, 오락실 출입이 금기시 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초 3때 담임이던 여자선생의 체벌은 지금도 생각날 정도로 소름돋았습니다.
어느날, 같은 반 남자아이의 오락실 출입이 발각되었습니다.
조회시간에 그 친구를 앞으로 부르더니 여선생이 아이를 번쩍 들어서 교탁위에 올렸습니다.
그리고는 한방에 바지를 좍 내려버리더군요, 속옷까지.
남아여아 반반 섞여있는 구성이었지만 선생의 미친행동에 여자애들도 소리하나 내지 못하고 숨죽이고 있었고,
교탁위의 아이는 혼자 주섬주섬 바지와 팬티를 올려야 했습니다.
몇 주 뒤,
또 어떤 다른 아이가 발각되어 교탁위에서 동일한 체벌이 실시되었고,
그 아이도 눈물이 맺힌 채 바지를 주섬주섬 올려야했죠.
그리고 또 몇 주 뒤..
이번에는 여자아이가 걸렸습니다.
그 미친선생은 꿋꿋이 남녀평등을 실현하였고,
그 아이는 울면서 바지와 속옷을 올리고 자기 자리에 돌아가 무너지듯 앉았습니다.
그 이후에 그 아이들이 어떻게 지냈는지 까지는 기억이 나지않지만,
체벌 장면은 지금도 또렷이 기억날 정도로 충격적이었습니다.
그 또라이 선생은 지금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할머니로 잘 살고 있겠죠?
댓글
  • 당신뒤의공간 2017/03/08 04:46

    미...친... 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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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愛Loveyou 2017/03/08 18:34

    써글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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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russari 2017/03/08 18:34

    그런 사람이 교사라니.. 매만 안들었지 정신적으로.. 애들 트라우마 생기면 어쩌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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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長吉山 2017/03/08 18:36

    와.... 분노를 넘어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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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MD 2017/03/08 18:37

    심각하네...
    인간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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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kiri 2017/03/08 18:37

    손을 가루로 만들어버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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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ella 2017/03/08 18:40

    .......와 말이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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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여름눈누 2017/03/08 18:41

    미쳤네요 진짜......
    제 딸이 그렇게 당했다면 이라고 생각하니까 더 화가나네요;;;;;;;어떻게 저런 사람이 선생이 될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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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꼬 2017/03/08 18:44

    제 초등학교 때 선생님은 잘못? 이라고 하기도 뭣한 떠든 애들 두명을 불러내서 서로 뺨을 때리게 했었죠... 나중에 부모님들이 학교 찾아오고 난리나서 사과 하고 다음학기에 다른학교로 가셨는데 그 뒤론 변하셨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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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_악마 2017/03/08 18:46

    제가 초1 때니까 81년도 네요..
    저희 옆반 선생님이 자기반 아이들 중에 숙제 안해온 애들 런닝에 팬티만 입힌 채로 저희 반을 돌게 하셨죠..
    .
    .
    .
    하긴 .. 그 땐 채변 봉투 안가져왔다고 교실 뒤에 신문지 깔게 했었을 때니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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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03/08 18:49

    진심 혐오스럽네요 범죄자년이 애들 가르치기는 커녕 학대하고 앉아있네 X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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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집강순이 2017/03/08 18:58

    . 지자식들도 그렇게 키우다 지금쯤 자식들에게 외면받고쓸쓸하게 늙어 죽길 바랍니다. 아마 그런 또라이는 그럴거예요.
    초등학교 2학년때 아재담임이 가슴둘레잰다고 여자남자모두 내복이나 나시티도 모두 벗으라고 했던것도 안좋은 기억으로 남는데 소중이를. .. 끔찍하네요 정말 으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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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fkdksw 2017/03/08 19:00

    그 아이는 커서 그 선생님을 찾아가서 교사 가족들 앞에서 똑같이 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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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HHHHHIHI 2017/03/08 19:00

    정신적 학대수준이네요ㄷㄷ제가 본 최악의 교사 중 역대급인듯... 저는 초3때 토요일에 4교시하고 집갔는데ㅋㅋ갑자기 집으로 전화와서는 비디오 빌라오라는 년이 있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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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fkdksw 2017/03/08 19:02

    벌서던 아이가 오줌을 싸자 빨리 선생님이 주전자로 머리에 약간 뿌린 선생님..
    그래서 바닥의 오줌 자국이 물에 가려 안들키게 했던 그 선생님.
    그걸 본건 앞에 앉아 있던 나..
    다른 애들은 선생님이 나쁜선생이었다고 하겠지만
    나 혼자만 알게된 그날의 진실..
    물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애가 소변본걸 아이들이 놀릴 수도 잇었기에
    아련하고 애뜻했던 초딩 시절의 스승에 대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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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고로스 2017/03/08 19:08

    전 숙제 안 가져왔다고 40대 맞은 적 있었는데 그 인간이랑은 비교도 안되는 미친 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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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오 2017/03/08 19:18

    진짜 옛날에는 그렇게 해도
    뭔가 훈육이니 괜찮다는 분위기가 좀 있었던거같아요
    국민학교도 좀 경험해 본 나이지만
    지금으로써는 상상도 못할일들이 좀 많긴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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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주세요 2017/03/08 19:21

    교실에서 기르던 방울토마토 따먹었다고 누가 훔쳐먹었는지 눈감고 손들라했던 샘 기억나요
    아무도 안드니까 자기딴에 의심되는 애 불러냇니 옆 빈 교실에서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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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슷랄피레쿳 2017/03/08 19:22

    교실에서 담배피던 시절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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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넘나 2017/03/08 19:25

    아버지가 사고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결석했다가 돌아온 같은반 아이를
    수업시간에 세워놓고 한참 인간은 어차피 무로 돌아간다며 30분동안 잘죽었다를 연연하던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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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까대표호구 2017/03/08 19:26

    흠.. 제가 겪은 일이랑 비슷하네요. 국딩시절 3학년때 남 50대 선생님이 숙제 안해온 여자애 팬티 내리고 양동이 물에 회초리 담궜다 빼서
    자주 때리는 걸 보고 너무 쇼크를 받아서 바로 어제일 처럼 생생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여자애한테 너무 미안해요. 우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이 였지만 그냥 미안하더라구요. 못 도와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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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리배꼽 2017/03/08 19:28

    제 직접 경험담은 아니고 술자리에서 들은 친구의 경험담입니다.
    부산의 초등학교 남자 선생입니다. 지금쯤 퇴임했거나 교감 교장급일수 있겠네요.
    초등학교2학년 때였을까요.
    학생들이 다 있을때 종종..
    이쁘다며 여학생을 자기 무릎위에 앉히고 처음에는 옷위로 나중에는 옷 속으로 손을 넣어서..
    가슴. 특히 젖꼭지를 만졌다고합니다.
    여기서 소름끼치는 것은 마치 그 행위를 "잘하는 학생에게 주는 상"인것처럼 행동했다고합니다.
    성교육도 잘 이뤄지지 않을 시기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였는지라 당하는 입장에선 그냥 내가 좋아서 잘해주나보다 생각했다고하네요.
    어느날 깨닫고 수치심때문에 20대 때에도 힘들다고 했습니다.
    듣고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육원이나 유치원에는 CCTV가 있는데, 왜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에는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상하면 이상하다고 따질 줄 아는 나이는 빨라도 3~4학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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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류 2017/03/08 19:30

    저런 유년기를 보낸 아이들이 커서 부모가 되니 자기 아이가 학교에서 맞는걸 가만히 못두는거죠... 교권이 무너졌다 하지만 폭력으로 제압해서 아이들 굴복시키는게 교권이라 생각한다면 선생들부터 교육 다시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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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마! 2017/03/08 19:37

    저도 저거와 똑같은 체벌을 중학교다닐때 당했었습니다.
    그인간 자칭 x지쇼라고 하면서 빤스까지 내려서 망신을 주더군요.
    다행히 남중이었지만, 너무 창피했던기억.. 담임이었는데 도덕교사였습니다.
    옛날에는 정말 쓰레기교사들 많았죠. 예나 지금이나 돈을 벌기위한 직업으로서 근무하는 교사지 선생님이란 호칭을 붙일만한 사람이 별로 없음.
    지금 교사들 학생들이나 학부모들한테 시달리는거 눈꼽만큼도 동정 안갑니다.
    교권이 바닥으로 추락한건 그들 스스로가 자초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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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딱지 2017/03/08 19:40

    주말에 선생님이 오라고 약도 그려준 교회에 안갔다가 월요일에 맞은 적이 있네요. 초2때였는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해요. 성함도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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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비냥 2017/03/08 19:41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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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록셀리나 2017/03/08 19:44

    초등학교때 저도 무서운 장면을 본 기억이 나네요. 같은 반 여자애였는데, 그 애가 고집이 세고 선생님 말을 평소 꽤 안듣긴 했어요.
    어느날 담임이 그 애를 앞으로 불러내더니 발길질을 하고 미친듯이 패더군요. '내가 너를 교육을 위해 체벌하는 게 아니라,
    너한테 사적인 감정이 있어서 이러는 거다' 라고 말하면서요. 그 애가 울부짖으며 매를 맞는 동안 교실은 쥐죽은 듯 조용했죠.
    선생이 사적인 감정을 갖고 초등학생을 팼는데, 아무 징계 받는 일이 없었던걸 생각하면 옛날은 옛날이구나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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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lmdown 2017/03/08 19:44

    제가 국딩때 폭력적인 선생...
    무슨 준비물 안가져 왔다고 여자 어린애 귀싸대기를 쳐서 저만큼 나가 떨어지는 모습을 봤던 기억이 지금도 나는군요.ㅡ_ㅡ
    그 선생ㅅㄲ 아직도 살아 있으려나..
    그 선생과는 완전 반대로 4학년때 담임 선생님..
    몇명식 무작위로 그룹을 만들어 주고 그룹별로 돌아가면서
    점심 시간에 카레,참치 찌게도 같이 해먹고..아이들에게 정말 가깝고 진심을 가지고 대해줬던 선생님..
    겨울방학식때 다른 학교로 가신다고 해서 반친구들 모두 울었던 기억..
    마지막 인사 할때 아이 한명한명 모두 안아주고 가셨던 선생님..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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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좀내자 2017/03/08 19:45

    어릴때 선생들 대단한분들 많았지요
    보통은 패는걸로 유명한
    초딩들 교실안에서 공가지고 놀다가 유리창 깨지니
    어린넘들 싸대기 풀수윙으로 날리던새끼
    물론 그중 잘사는넘은 뒤로 빼고 나머지 넘들 싸대기 때리고 선생질하던 자니윤 닮은 선생
    그때도 나이가 많았으니 지금은 먼길 떠났겠지만 사람같지 않은 선생들 정말 많았어요
    선생님이라고 부를만한 분은 네분정도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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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려라참 2017/03/08 19:47

    촌지받던 쓰레기들.당시 촌지를 내냐 여부에따라, 학생 차별 엄청 했었음.초등학생인 내 눈에도 이상한게 보였었죠.부모님 오라고하고 오면 한동안 잘해주고 아니면 갑자기  차별하듯 애를 챙기고 아니면 선생이 왕따주도하고,그 챙기던 애는 도리어 그런 교사덕에 따돌림 당하고 있었죠.뭐 요즘 선생들은 돈때문에 됬기때문에 예전처럼 참교사가 없었다고하는데 그것도 좀 웃긴게 내가 기억하는 예전교사들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음. 당시 교편잡은 선생은 말이 선생이지 그런 감투만 쓴괴물들이 서식한 세상이었음.내가 만났던 어떤 할망구는 너무 헤쳐 드시다가 말그대로 쫓기듯 다른학교로 이전함. 쫓겨난 이유도 겁나 웃김.반장이란 애한테 돈 얼마 내라고 강요하다 하필 그날 학교 감사날이라 딱걸려서 쫓긴거 그때 불시검문 아니었음 아직도 그 학교에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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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ebwbxksk 2017/03/08 19:50

    그 선생 교무실 책상에 올라서게 해서 다른 선생들 앞에서 위아래 속옷까지 싹따 벗겨버리고 싶네요
    어려도 수치스러움 느낍니다 이것은 체벌이 아니라 학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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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르고13 2017/03/08 19:53

    82년 국딩 6학년때 울 담임이 인간 개 쓰레기...그 어린 6학년때 자살 생각까지 할정도로...(어떤일이 있었는지는 하도 많아서...생각 하기도 싫지만...)
    졸업하고 군대도 전역하고 취직하고...시간이 흐르고 흘러 아이러브스쿨이한창 유행하면서 국딩 동창회가 결성됨...한달에 한번 정모도 하면서 한창을 모였는데...하루는 교육에 관련된일을 하는 공무원 동창에게 전화가옴...그 개쉑(6학년때담임)이 교감 발령 대기중이라고...ㅋㅋㅋ
    너 잘 걸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개쉑...교감발령 나때문에 짤림....
    그리고 지금봄 뼈와 살을분리 시킬수도 있슴...
    복수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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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인없음 2017/03/08 20:00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때 여자애들이 우르르 화장실 가면 남자애들 몇명이서 화장실 문을 벌컥 열고 도망가는 그런 장난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몇일 후 담인선생님이 교탁앞에 저만 불렀나 몇몇애들 불러서 그랬나 잘 기억은 안나지만 바지와 속옷까지 같이 벗겼어요 울면서 바지를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국민학교였고 1학년 반친구는 누가있었고 담임은 누구였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그 기억만 선명한거보면 충격을 많이 먹었었나봐요. 그런데 아직 잘 모르겠어요 그 뒤로 한번도 그런 장난을 안한걸 보면 확실이 벌은 된것같은데 그게 심한 체벌같기도 하고 그렇지만 내가 한 장난도 누군가에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을지도 모르니 나 또한 잘못을 한건 맞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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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까_튀 2017/03/08 20:02

    상상을 초월 하는군요....
    전 곱게 배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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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꾸내꾸빵꾸 2017/03/08 20:03

    제 기억에도 안 좋은 선생들이 존재하지만, 아무 것도 아니었네요. 전에 강연 같은 곳에 나온 분 같은데, 어릴 때 화상을 입어서 얼굴에 까맣게 화상이 크게 있는 여자분이었나. 미술시간 준비물 안 가져 왔다고 앞에다 세워놓고 반 애들한테 이 친구 얼굴 그리라고 했던 거 본 기억이 있네요. 친구들이 그린 자신의 모습이 충격적이었고, 보통은 친구들이 왕따시키면 선생님한테 기댈 텐데. 선생이 왕따를 주도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혼자 아파했다고. 너무 슬펐어요. 정말 그런 쓰레기 어른들은 선생 자격 바로 퇴출 당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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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TSBY 2017/03/08 20:05

    저는 1987년 초3때 서울 신림동 소재의 삼성초등학교 담임이었던 박유동이라는 깡패 선생이었죠.
    떠들었다고,혹은 쪽지 돌렸다고,혹은 오락실 갔다고... 몸무게 20~30키로 나가던 학생들을 패는데...
    철권의 10단 콤보보다도 더 했죠.
    싸데기면 다행이죠.
    주먹으로 아구창을 날리고, 구둣발로 날라차기를 합니다.
    그것도 모잘라서 2월의 겨울에, 교실 바깥에서 무릅꿇고 3시간 동안 손들고 벌을 줍니다.
    지금이라도 만나면 제가 당했던 그대로 똑같이 해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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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카뽀려 2017/03/08 20:09

    나이 쳐먹고 연금 쳐받아 먹으면서 고상한척하고 있을까 겁나네요.이런류들이 정신승리 오져서 지는 참스승인줄 알던데 ㅅㅂ 성범죄자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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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의큰먼지 2017/03/08 20:14

    고등2학년 때, 반 친구가 수학 선생님의 곰발바닥 같은 손에 맞아 날아가는 걸 봤습니다.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었는데, 그냥 웃으며 다 같이 대답하고 농담? 비슷하게 이야기하던 차에, 누군가를 불러냈어요. 너 나와! 이렇게요. 걔가 웃으면서 나갔어요. 왜 웃으며 나왔냐고 한대 치는 데 사람이 날아가대요. 나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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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할덕후 2017/03/08 20:14

    저기;;혹시 본문 글 작성자님 지역이 울산이신가요;; 저도 초등학교 3학년(당시 국민학교) 여 담임이 애들한테 같은 가혹행위를 했었는데;; 지금도 기억하는게 진짜 반장 남자애, 부반장 여자애 둘만 엄청 이뻐하고 나머지 아이들은 안중에도 없었던;;
    20여년 지난 지금도 기억하는게 짝꿍 여자애가 뭔 잘못을 했는데 종례시간에 앞으로 불러내더니 교탁위에 올라가게 한 후 애들 보는앞에서 치마를 들추어버림;; 너무 충격이어서 어버버 하는데 '다 눈감아!!'하고 소리 지르더니 나즈막히 즐기는듯한 목소리로 중얼거렸음..'노란색이네?!'
    그 뒤로 짝궁 1주일간 학교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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