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귀여운 남매둥이 근황보고~(R5 나온다면서요?)

안녕하세요
귀여운 남매둥이 키우는 아빠입니다~
제가 요즘 월드 오브 워십 블리츠라는
모바일 게임 하느라 캐논동에는 뜸했습니다~
최소 과금으로 10티어 뚫어보려니 노가다를
많이 해야해서 자투리 시간에 스르륵 못 들어왔습니다
그러다 어제 바떨방+듀얼슬롯+조그다이얼 적용한
R5나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오랜만에 근황도 보고할겸 들어왔습니다

클래식 좋아하는 우리 아드님~
1/16바이올린 사줬더니 좋아서
토이저러스갈 때도 바이올린 들고가더니
음악회하는 실바니안들 앞에서
같이 연주하고 싶다고 바이올린을 꺼내 들었어요 ㅎㅎ

명절에 외가집에 가서는 엄마가 쓰던
바이올린 활케이스를 첼로삼고
함무니 효자손은 활 삼아
하이든 첼로협주곡 2번 연주도 했고요

오보에 (정확하게는 코르앙클레;;;)를 사달래서
해외직구로 클라리넷도 사줬어요!!
저게 저래 보여도 마데 인 이딸리아인데!!
문제는 저 회사에서 색소폰이랑 트럼펫도 만들어서
클라리넷 박스에 색소폰이랑 트럼펫 그림도 있었거든요~
그거 보더니 트럼펫도 내 놓으라고 해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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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트럼펫도 사줬습니다....아놔~
빨리 박스를 치웠어야 했는데 ㅠㅠㅠㅠ
그러지 못한 제 잘못이죠 ㅠㅠ
요즘 장구를 내 놓으라고 성화인데....
어떻게 대응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공주님은 노란토끼 내복 “만” 입는다고 고집을 부려서 ㅡㅡ
10월말부터 저 노란토끼 내복 “만”입고 있습니다;;
장난감통을 모자라며 쓰고 다니고

명절에 할머니네 가서 고모처럼 톡톡 화장할 때도
노란토끼내복 입고 있었지요

제가 보기엔 아픈데 하나 없는데 ㅡㅡ
아프다고 우기며 약 발라 달라고 하고
반창고 붙힐 때도 노란 내복 입고 있었어요
우리 애들 왜케 약 좋아하죠;;뻑하면 약 발라라~
반창고 붙혀라 그러는데 다들 그러나요;;

그렇게 4달을 노란토끼 내복만 입더니
이제 질렸는지 목요일부터 분홍새 내복 입겠다고 해서
부랴부랴 분홍새 내복 2개 더 샀습니다
아마 더워질 때까지 분홍새 입을거 같네요 ㅎㅎ
육두막에서 eos R넘어올 때 약간 불만이었던
듀얼슬롯, 바떨방, 조이스틱 같은
소소한 개선사항이 반영된 r5로 넘어가고 싶은데
얼마쯤 하려나요?? eos R에 24-105렌즈 킷인데
요거 팔면 얼마쯤 보태야할까요?

참고로 승인은 이미 받았습니다 ㅎㅎ
뭐 자세한 사양이 나와봐야 알지만~
약간 기대는 되네요! 두근!
그럼 캐논동 삼춘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