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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욱해서 쓰는 국딩시절 여선생.

88년도 제가 국딩 1학년시절 실내화를 안가져가서 복도에서는 맨발로 운동화를 들고 화장실에가서 운동화신고 볼일보고 나오는데 어떤 여자선생이 왜 신발신고 화장실가냐기에... 실내화가 없어서 들고 갔다고 설명했음에도... 복도에서 손들고 무릎꿇고 앉아있었음....
진짜 충격적인건 그 운동화를 입에물고...
절대 지어낸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왜 그랬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고 화가 나내요..
큰 잘못인줄알고 아무에게도 말도 안했더 저도 참....

댓글
  • amoreserio 2017/03/08 06:03

    지금 생각하면 미친 초딩선생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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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발가락 2017/03/08 06:08

    미친 선생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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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릎뜨니숲이었스 2017/03/08 06:17

    스승찾기 검색해보면 아직까지 근무하는 알수있고
    근데 선생님이 정보거부해놓으면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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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주좀주소 2017/03/08 06:21

    저랑 동갑이네유
    저도 88년도 1학년이였는데...
    여러부모들한테 대놓고 촌지받던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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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병자리™ 2017/03/08 06:24

    운동장에서 테니스공 갖고 논다고 뺏는 선생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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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랑 2017/03/08 06:26

    정말 분통 터지네요. 저도 수업시간에 팔짱끼고있었다고 엄청 맞았던 생각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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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르디엘 2017/03/08 06:41

    국딩 1학년때 글 못쓴다고 ㄷ ㄷ 공책 집어던지고 애들 앞에서 제 뺨 후려쳤었음 ㅡㅡ 대파 가져와서는 아이들 한테 그거 나눠즈ㅜ고 까라고 시키고... 제가 겪은 실화 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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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야~ 2017/03/08 06:46

    전 88에 2학년...전 공병 가지고가는날이 정말 싫었음 우리집은 술도 안먹어서 빈병도 안나오는데 울엄니 슈퍼가서 사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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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 2017/03/08 06:49

    국딩 1학년때 학교에서 통장 만들어서 자유금액으로 저축하라고 해서 어린 맘에 아낀 돈 30원 가져갔더니,
    왕 무시하며 이것가지고 무슨 저축을 하냐는 둥 핀잔을 주고 반 학우들에게 망신주던 여선생이 생각나네요.
    아이들에게 적은 액수라도 저축하는게 의미있다고 가르쳐야 할 선생님이 액수가 적다고 망신이나 주고...
    당시 국딩 버스비가 20원이었음.
    10원짜리 과자같은게 있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50원짜리 과자는 수두룩할 시절이었음.
    7-8년 후 중딩때 오락실 한게임이 50원이었으니 그당시 30원이면 무시할 액수는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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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orano 2017/03/08 06:59

    국민학교 시절, 진짜 촌지에 체벌이 아닌 유혈낭자 폭행이 난무했져
    지금 시대 기준으로 보면 가히 상상하기 힘들던 기억들 ㅎㄷ
    구렛나루 뽑고 코피에 입안 터지고 온몸 피멍이 일상 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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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Gray 2017/03/08 07:04

    제한적 체벌 찬성론자지만
    진짜 당시 선생들은 참..
    엉망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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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orano 2017/03/08 07:07

    스승데이에 담임선생 책상위에 온갖 선물이 거탑 ㄷㄷ
    서랍속은 돈봉투로 넘실넘실
    학부모 면담 돌아가며 잡으면 그때마다 돈봉투 챙기시던 부모님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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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험프리박 2017/03/08 07:18

    그 때만 해도...
    선생이 왕이었죠...
    꼰데 소리는 들을 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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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시기둥서방 2017/03/08 07:18

    나만의 필기체로 글씨썼는데 개발로 썼다고 분노의 싸다구질 당함. 진짜 눈물이 글썽..
    그뇬 별명이 닭대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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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바다비드 2017/03/08 07:28

    그 시절엔 그런거 많았죠~~
    국1때
    배아파서 화장실 보내달라니까 절때 안보내줌
    결국에는 바지에~~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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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MAN+5 2017/03/08 07:39

    항상 또라이는 존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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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운손수건™ 2017/03/08 07:42

    어우 개같은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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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꽁지~▶◀ 2017/03/08 07:42

    초딩 4학년때 복도에서 뛴다는 이유로 3학년 교실로 데리고가서 앞에서 손들게 한다음
    바지를 내렸던 개새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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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orano 2017/03/08 07:46

    초딩 → 국딩으로 수정하겠습니다 ㅎ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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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_아일랜드 2017/03/08 07:55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쓰레기같은 선생들 몇몇 기억이 생생히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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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순가리 2017/03/08 07:58

    그당시 선생들...님자 붙이긴 그렇죠....국딩들 뺨사다구 때리고 주먹 발길질 하는 선생이 흔했으니까요. 집안 스트레스를 학교에서 풀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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