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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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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 엄마, 저기 산에 담뱃불이가 있어!
아이 : 아빠! 산에 별빛이 두개나 보여요.
아빠 : (망원경을 꺼내며) 그래??
아이 : 근데 아빠 모자에도 별이 있어요.
아빠 : 아빠가 저 별 두 개를 따올테니 기다려.
저는 철원에서 복무했는데 야간 근무할때 은하수와 반딧불이 태어나서 처음보고 너무 감동먹어서 깨끗한 자연을 꼭 되찾아한다고 생각했어요ㅠㅠ
밤하늘에 붉은 별이 두개 떠 있다. 이 두 항성의 유효한 표면온도를 고르시오. (2점) (단위는 ℃)
① 28,000 -11,000
② 11,000 - 7,500
③ 6,000 - 5,000
④ 5,000 - 3,600
⑤ 3,600 - 2,000
??? : 너도 별빛하나 보탰냐?
허.....
멋있다........
나만 충격받았나; 진짜 소설가급 감성이네 와....
현실은 막사에서 당직사관이보고있음
우와ㅋㅋㅋ 개인적으로 넘나멋짐ㅋㅋㅋㅋㅋㅋ
저 아래 마을에 사는 이과 아이: 수소는 원래 양성자 하나와 전자 하나로 이루어져 있어야하는데 중수소가 삼중수소가 고온 고압의 상황에서 부딪히게 되면,부딪힌 수소 원자 2개는 헬륨 원자 하나와 중성자 하나 에너지를 내는건데 ?
저도 오글거리지만 ㅋㅋ GP에 있었거든요 철책선안에(38선 안에) ㅋㅋ 거기서 거의 말년쯤에 제 아들놈이 이제 나가시면 저거 못 보시겠네요 그랬는데 제가 "눈에 담아가면돼 그럼 평생 기억에 남을꺼야"라고 했는데 ㅎㅎ 16년이 지난 지금도 그 광경이 잊혀지지 않아요 ㅎㅎ
현실은 나무에 가려서 안보임
아이가 보는데 담배라뇨? 불편하네요
아 이거 한물 간 컨셉인가요? ㄷㄷㄷ
저도 강원도 철원 15사단에서 군복무해서
별을 진짜 징그러울 정도의 광경을
매일보고 살았는데 그립긴 하네요
위병소 서면서 별똥별 본 것만 5회정도...
한번은 지오피 근무지원 나가서
그 끝 없이 펼쳐진 철책에,
밤이 되면 켜지는 가로등에 진짜 감성에
취하기도 했었는데~
별, 그리고 심심찮게 봤던 반딧불이, 박쥐
그리고 노루,멧돼지 가족들이 그립긴 합니다.
멋있다
낭만이네~
진짜 gop에서의 하늘을 뒤덮던 별빛과 월광, 고된 후반야 근무를 마치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분으로소초로 복귀할때 낮게 깔린 안개 속에서 빛나는 여명은 절대 잊을수 없을거같음.... 다시볼수도 없고...
전 훈련소에서 봤던 그 보랏빛 밤하늘을 절대 못잊을 것 같음
신이 하늘에 대고 메스로 큼지막하게 십자로 짤라놓은 것 같았음
정말 멋진 표현인데
오글거린다라는 마인드가 피어나는 감성을 저해하는 듯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그리고 별 하나에 담뱃불이...
심쿵!
그리고 다음날 상병에게
쟤 근무나가서 (나하고) 담배폈다?
선임 : 하 새끼 피란다고 피네???ㅋㅋㅋ
안 오글거리는데..ㄷㄷ 근데 상황땜에 뭔가 웃김
멋있고 자시고 담배권하는 것부터 극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