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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가 느끼해서 못먹는다니
아니 애초에 소고기를 못먹을수도 잇나
문세윤은 짜는개그보다는
순발력 좋아서 리얼버라이어티 이런데 나오면 잘할것같음 ㅋㅋ
누추도 아무나 하는게 아닌거 같아.......흐뭇
느끼한거 정말정말정말매우정말아주많이매우몹시 좋아하는 1인이지만
소고기는 먹다가 스스로 스톱하게 됨.
싫어하는 맛이라거나 돈이 걱정되서(요건 솔직히 조금....)가 아님.
다음날 화장실에서...........................아니 집에 도착한 이후부터 뱃속에서 허리케인이 휘몰아침.....
몇번 겪고나니 소고기는 딱 입맛을 적실정도만....T^T....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끼하다고 안먹는거야...
절때 돈이 없어서 그런말 하는게 아니야...
역시 프로먹방러에겐 ~인분 따위 노의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기는 무조건 그램수데ㅐ로 !!!
허세를 전혀 가미하지 않고
담백하게 자기 이야기 하네요 ㅋㅋ
평소 소고기보다 돼지고기 좋아했는데
그건 비싼 소고기를 안먹어보고 맨날 미국산,호주산 냉동 소고기만 먹어서 그런거였음.....ㅠㅠ
직원분이 테이블당 한명씩 맡아서 직접 구워주는 약간 고급스러워 보이는 한우전문점에 가서
몇몇 부위 돌려가며 먹었는데
진짜 입에서 녹는다는 표현이 어울렸음....맛있다 정도가 아니라 고기가 부드러워서
씹을때마다 막 육즙 흘러나오면서 톡톡 터지는 느낌이었음
양념 같은거도 없고 그냥 고기를 구워서 기름장,쌈장에 찍어먹는건데도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었음
나도 고기 좀 먹어봤다고 할 정도로 고기 매니아인데 진짜 소고기가 그렇게 맛있는지 처음 알았음
집에서 구워먹는 한우는 돼지고기보다 별로였고 이에 잘 껴서 싫어했는데
그 집은 부위도 비싼 부위 먹었고 숙성을 시켰는지 아무튼 소고기가 그렇게 맛있었던건 처음
근데 계산할때 보니까 셋이 먹었는데(적당히 먹는 편) 50~60만원 정도 나옴.....ㄷㄷ
비싸지만 않으면 일주일에 한번씩 먹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