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와중에도 지름질을??!!ㅋ 참 오랫만에 질러봤네요.ㅎ
우선, 요로코롬 생긴 녀석입니다. Amazon에서 160불 줬습니다.
몇일전, 다른 물건 검색하다가 우연히 이런형태의 film scanner들이 눈에띄여서 별 생각없이 비슷한 것들을 들여다보다가...
유일하게 이 기종의 경우 120 film, 6x9 format scan까지 된다는것을 발견!
마침 가지고있던 선물받은 gift card가 생각나면서, 난데없이 동(動)해서 화들짝 질렀슴닷!
(아래 사진은 on line 판매site에서 퍼왔습니다. 나름 brand명은 지웠는데.. 혹시라도 문제되면 삭제하겠습니다.)
지금 막 퇴근해서, manual도 보지 않고 - 너무도 조작법이나 메뉴가 쉬워서 뭐 특별히 공부할것도 없이 - 바로 전원연결하고 film file에서 손에 잡히는대로 아무것이나 test삼아 scan해봤네요~
아래는 135film, Provia 100으로 촬영한 슬라이드 사진
아래는, 역시 135film, Cinestill XX250, Rollei35로 촬영한 흑백사진
Scanner자체가 컴퓨터 연결할것없이 SD card만 끼우면 바로 scan/s에이브이e가능하구요~
scanner자체적으로 노출, contrast, color balance조정하는 기능도 있는데..일단은 어떻게되는지 test해보려 아무런 조작하지 않고 default setting으로 scan한 원본이며, 후보정도 하지 않고, 단지 resize만 해봤습니다.
scan된 원본은 5480x3652 size로 s에이브이e되는데.... 크게 보면 초점이 잘 안맞은듯 전체적으로 흐릿~한 느낌인데, 이런정도로 resize해서는 그냥 그런대로 봐줄만하긴 하네요.ㅋ
무엇보다 sensor가 스캔하며 읽는 것이 아니라, 사진한컷을 통째로 읽는 방식이라 스캔 속도가 거의 빛의 속도입니다. HDMI로 TV연결도 가능해서 예전 film사진을 가족들과 함께 보는것도 가능할듯~
실제 scan한 결과물 자체는 여러모로 부족한점 많아서 제대로된 용도(?)로는 사용하기 힘들듯합니다만, 그저 취미 수준에서 간단히 web posting하거나 insta에 올려놓을 사진정도를 만들기에는 아주 편리할듯합니다.
적절한(?) 지름질이 특히 슬럼프에 빠져있을때 새로운 의욕을 넣어주기도 하던데... 필름스캐너 들여놓은김에 그동안 손놓고있던 사진생활 슬슬 다시 시작해볼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저는 135만 전용스캐너가 있는데, 만약 중형을 들이면 이정도 선에서 만족하는것도 방법이겠군요
이크, 이른 아침부터 광속댓글! 감사합니다.ㅎㅎ
퇴근하고보니 배달되어왔길래 급한맘에 아무거나 한번 해봤구요..
중형film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
직관적이면서도 멋지네요!
글쎄요... 완전 충동구매를 한것이어서 축하받을일까지 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ㅋ
메뉴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기능도 익혀야 하겠지만, 일단 받자마자 test해본 느낌은.. 기대했던것보다는 나쁘지 않네요. 무엇보다 스캔/s에이브이e하는 속도가 감동스러울정도로 빠릅니다.ㅎㅎ
단순 취미로 즐기는 제 수준에는 그런대로 적당한듯하기도 하고,
스캐너 기능자체를 좀더 잘 파악해서 스캔하고, 후보정까지 살짝한다면 그런대로 효용은 충분할듯합니다.
모델좀 알려주세요 저도 하나 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