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포켓몬이 유행할때 제가 10대였으니깐 참 오래됐네요.
그래도 그때 한참 빠져서 포켓몬 번호와 이름을 외우며 잠을 자곤 했었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그 와중에 가장 가지고 싶었던것 체육관을 깰때마다 얻을수 있었던 체육관 배지!!
꼬마의 심정으로 포켓몬 마스터라면 모든 배지를 모아야지!! 라는 생각으로 힘껏 모았던 배지가 있었습니다!!
이런 배지???
대략 20년 정도가 지난것 같은데 그때의 저는 이런 고퀄리티의 배지는 꿈도 꾸지 못했었죠.
(사실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오늘 글쓰다가 처음 봤네요 ㅎ)
하지만 그 시절에도 배지는 있었고 어린 저는 8개의 모든 배지를 모았었죠!
물론 이후 창고에서 20년 가까운 시절을 썪고 있었지만요^^;;
포켓몬 고 때문에 다시 핫한 분위기를 몰아서 제가 모아두었던 상자를 열어 보았습니다!!
제가 모은 배지는 이것입니다!!
짜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색깔이 왜 이러냐구요??
그때는 굉장히 선명한 색깔이었는데 20년이 지나고 보니 다 그냥 같은색이 되었네요 ㅋㅋㅋ
지금은 웅이가 관장인 체육관의 그레이 배지와
이슬이가 관장이었던 체육관의 물방울 배지
그리고 비주기가 관장이었던 체육관인 무지개 배지??
사실 이제는 뭐가 뭔지 다 모르겠네요 ㅠㅠ
한참 게임도 하면서 공략도 외우고 그랬는데 시간은 어쩔수가 없나보네요.
기왕 꺼낸거 포켓몬을 했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들고 있는 그것도 꺼내보겠습니다!!
네 맞습니다!!
띠부띠부씰입니다 ㅎㅎ
나름 한번 떼면 접착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에 붙힌 상태 그대로를 유지하려고 했었는데 어떻게 다들 살아있네요 ㅎㅎ
초기에 나온 띠부띠부씰은 일반적인 띠부띠부씰과 차이가 없지만
이후에는 약간 변형된 형태의 띠부띠부씰이 나왔었죠.
예를 들면
이렇게 금테와 은테를 두른 띠부띠부씰도 있었구요.
크기가 더욱 커진 띠부띠부씰도 있었습니다~ㅎㅎ
게다가
몬스터볼과 한가놈까지도 띠부띠부씰로 있었죠 ㅎ
포켓몬 안나오고 한가놈 나왔다고 짜증냈던 기억이 있는데 오히려 지금 생각하면 더 다행이네요 ㅋ
띠부띠부씰 말고도 야구 스티커 모으듯이 포켓몬도 스티커를 모았었죠~
도대체 언제 뭐때문에 어디서 나온 스티커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얘네도 그 상태 그대로 보관을 하고 있었습니다~
고된 노동의 세계로 들어가기전의 피카츄와~
로망이었던 뮤~
전설의 포켓몬인 프리져~!
그리고 악의 근원인 한가놈까지!!!
물론 전부 있었던것 아닌것 같더라구요.
뒷면을 보면 이런 멘트가 있습니다.
아마 적당히 모아서 보내면 상품을 주는 그런거였던것 같은데 도대체 무엇이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너무나 많은 시간이 흘렀는지 ㅋ
지금도 콜렉팅을 하기는 하지만 초딩때의 저도 상태 보존이 중요하다는것을 알고는 있었던 아이였던것 같더라구요^^
별것도 아닌 제 과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꼬릿말을 보니 다른 것도 모으시는 듯 합니다만.. ㅡㅡㅋ
와 마지막 유희왕은 늘 희미한 사진만 보다가 제대로 된건 처음보네요..
대단합니다..ㄷㄷ
상품이 띠부씰 앨범이엇나 그럴겁니다.
호크아르티인가 얼마주고 구하셧나요 ㄷㄷ
와저 마지막사진 호크아르티 가격이 80만원대아닌가요..
사랑스런 아이들을 보고 추천했습니다.
코...콜렉터는 위대하다!!
짤방의 가호가 그대와 함께하길
꼬릿말을 보기 전까진 나는 그가 아직도 순수한 동심을 간직하고 있는줄 알았었다.
..올바르게 자라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으로 올바른 길을 걸어 오셨군요 흠흠...
그래서 지금은 무슨 꼬리를 아니 무엇을 모으고 계시죠?
와!!!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