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사대하는것도 중국에 사대하는것도 다 옳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자꾸 6.25전쟁에서 미국이 도와준것 갖고 그러는데 그것도 미국이 공산주의국가가 확산되는걸 막을려고 한거지 너무 도와주고싶어서 선의로만 해석하는건 냉정한 국제관계를 전연 도외시한 감정적인 대응이라고 봅니다. 그건 그것대로 고맙게 생각해야하지만 강대국의 논리에 무조건적으로 속국처럼 처신하는것도 옳지 못하죠. 중국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미국보다 훨씬 커진 현재 실정에 맞게 우리 외교도 너무 미국쪽만 붙어서도 안됩니다. 그 균형외교를 깬 게 박근혜 정부고 그 뇌관이 사드였습니다. 현재의 참사는 이미 예고된 것이었기때문에 새삼 중국의 반응에 놀랄것도 없습니다. 사드의 폭발력때문에 미국도 한국도 선뜻 강요하기 힘든 안건 이었는데 갑자기 박근혜 정부에서 덥썩 물어서 중국을 자극했습니다. 그전까지는 부정적이든 보류적이든 애매한 입장을 취하면서요. 그 계기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중국이 어떤 역할을 못한데 대한 박근혜대통령의 배신감이 작용한듯 합니다. 자기는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 까지 참석하는 열의를 보이면서 우의를 과시했다고 생각했데 고작 돌아오는게 이런거라니 이렇게 느껐겠죠. 그런데 중국은 원래 그런 나라였습니다. 우리가 미국에 혈맹이라고 자처하면 중국과 북한의 관계도 그런 특수성이 있는겁니다. 모택동의 아들이 1,4후퇴때 참전해서 죽었다쟎아요. 근데 북한과 우리나라가 아무리 세상이 바뀌었다고 해서 중국입장에서 동등하게 이해되겠어요? 제가 그래서 요즘 반중,혐중 주장에 매우 우려하는 겁니다. G2싸움에 한국이 끼어들 필요도 애초에 없었던 겁니다. 사드라는 미국의 MD체계는 G2양국 무력경쟁의 매우 민감한 의제인겁니다. 난 한국이 사드를 도입하지 않고 그냥 그 의제를 보류했다고 해서 미국이 강압적으로 우리에게 요구할 수는 없었으리라고 봅니다. 미국이 그러한 한반도의 실정과 특수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았을거기 때문입니다. 근데 일본의안부 문제처럼 사드는 한국정부가 초래한 외교적 대참사일뿐입니다. 지금 문제는 어떻게 이것을 수습할것이냐의 문제가 남은것이지 반미니 반중이니 국민들끼리 나눠져서 싸움벌이는 짓은 쓸데없는 국론분열이고 국력낭비입니다. 국민들이 힘을모아 이 문제를 해결할 지도자를 뽑고 한방향으로 밀어줘야 할 때인겁니다. 그리고 이번정권, 전정권에서 벌인 헛발질에 대해서 면밀히 복기하고 처벌할것은 처벌해서 반면교사로 삼아야 또다시 이런 실책이 줄어들 것입니다.
https://cohabe.com/sisa/130127
사드문제에 대한 반중감정에 우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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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취지에 맞는 말이긴 합니다. 하지만 미국이 사드에 대해서 강하게 요구하지 않았는데 우리가 중국의 북한에 대한 미온적 태도 때문에 충동적으로 받아들인 것이다라는 것은 동의하기 힘듭니다. 미국은 이명박 정부때부터 사드에 대해서 집요하게 요구를 해왔고 여러가지의 협상 카드를 들고 나왔습니다. 더군다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의 선제타격 론도 구체화 되어가는 시기였고요. 그때 우리가 줄타기를 계속하면서 사드 배치를 거부하는 것이야 말로 큰 리스크 라고 생각하는게 맞을거 같아요.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오히려 미국쪽에서 사드입장이 모호해져서 우리가오히려 뒷통수 맞을수 있는 형국입니다. 미국이 중국을 떠보기위해서 사드와 한국을 이용했다는 언론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사드배치는 mb때부터 강경하게 추진하던겁니다 하지만 mb가 생각해보겠다면서 사실상 반대입장였습니다
우리가 해결할 건은 없습니다
이미 배는 떠났어요
중 입장으로는 ja위권 명분으로 털기 좋은 패를 주었고 미 입장으로는 헐값에 호구가 사드를 털어줬으니 외교적 분쟁은 한국의 판단으로 넘겨버리면 될 일입니다
두 나라 입장으로는 상대가 한국을 어떻게 조지건 상대방쪽이 한국을 골수빼먹으려 하는 입장인 것을 확인한 이상 외교적 대상이 아닌 옛 식민지를 털던 2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미국은 방패막이로 한국을 쓰고 그 반발을 한국에 고스란히 넘길 것이고 중국은 미국과의 싸움이 아직 껄그러운 대신 본보기와 모든 군사적 팽창을 한국으로 향할거예요 미국은 적당히 한국이 망해가면 동아줄인 마냥 외통수 떡밥으로 한국을 옮아맬 것이고 그 때가 되면 일본 한국이 아닌 일본의 한국으로 외교적 입지를 줄여놓는게 향후 대중 압박에 더 불확실성을 없애는 길일것이구
우리는 수출중심의 경제구조인지라 항상 저자세외교 지향했습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에게는 더욱 말이죠
그런데도 저렇게 나온다는것은 우리의 귀책이 아니라 중국의 귀책이며 반중감정은 자연스러운 분노일뿐입니다
또한
한미군사동맹체의 특수성을 생각해볼때 사드도입이 사대외교로 보는시야는 잘못된 내용이라 보이는군요
대중무역규모가 대미무역의 2배가 넘어선지 오래됩니다. 님께서는 이런 마찰이 한국과 중국 모두 동등하게 피해가 갈거라고 착각하고 계신거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중국은 눈깜짝 안하고 이런 조치를 할 수 있는 나라고 우리는 그럴 깜냥도 없고 그런 재앙을 감당할 여력도 없는 나라입니다. 현실을 직시하라고 얘기하는 겁니다.
그리고 한미동맹 특수성이 곧 사드를 도입해야 하는 것이라고 미국이 말한바도 없고 우리가 지레짐작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 파급효과는 미국도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이 더 강하게 우리에게 강요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문장마다 논리적 연관성이 하나도 없어요 .. 첫문장 하고 두번째 문장 하고 어떤 연관성이 있냐는 ㄷㄷㄷ
사드로 중국이 보복했으니
앞으로 중국이 보복할 케이스는 수십가지가 넘습니다. 무역의존도의 상당부분이 중간재이며 중국이 힘부로 하지 못하는것이며 무역의존도가 크다고 안보 전체를 포기할순 없는 것이겠죠.
우린 그동안 얼마나 친중외교전략으로 노력해왔습니까 사드도입할때도 중국눈치 수년간보면사 뒤늦게 도입한것이며 노코멘트로 일관해왔는데 이사실을 어떻게든 꺼내게만들어 사드반대시위를 주도하고 친중반미성향이신 분들이 오히려
국론을 분열시키고 논란을 확산시킨게 만들었고 중국의 개입의 여지를 확대시켰죠
모든 귀책 사유는 중국에 있으며
중국을 비난하는게 상식입니다.
또한 미국과 우리와의 관계를 지레짐작하시는분.그리고 미국과 우리의 관계를 직시해야할 분은 님이신듯합니다
중국과의 관계만 직시하시라눈건 너무 편향적이고 현실을 모르는 생각이 아닌가하네요
사드는 미국이 이명박정권시절부터 북미사일 고도화로 인해 꾸준히 요구를 해왔던 상황이며 박근혜정권 시절에도 친중전략이니 중립외교전략이니 얼마나 노력하면서 신경을 안건드리려고 했습니까 그리고 지나치게 늦게 배치결정을 내린겁니다
다만 한가지 잘못한점은
국내 반대세력의 여론전까지 생각했어야되는것을
사드배치문제를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했어야할 사안임에도 공개적으로 해서
반미친중 상향의 야당의원들과 사드반대론자에게 반대여론의 빌미를 제공했다는점 그리고 그들은 자기의 정치성향때문에 중국보고 보복을 기대하고 중국에게 그런 행동을 하게끔 빌미를 제공했다는점
이렇게까지 논란을 확산시키고 국민를 둘로 쪼갠 당사자가 누구인가요 사드찬성론자인가요?
이걸 정치적으로 이용한 사람들도 아주 큰 문제이며
없던 반중정서가 생기는것도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이럴때 친중으로 똘똘뭉치자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중국의 내정간섭을 강력히 규탄하는 여론으로
똘똘뭉치는게 밎는것이죠
일본도 그런식으로 극복하고 잘만 중국하고 무역하고 있습니다 무역관계는 상호이익으로 하는것인데 마치 중국이 우리를 위해 하는것처럼 한다는 생각은 버리시길 바랍니다
자꾸 친중반미라고 하시는데 실체도 없는 그런 말은 자꾸 함부러 만들어내는게 아닙니다.
무역의존도가 크다고 안보를 포기하지마라고 하시는데 사드=안보라고 누가 그럽디까?
안보란 전쟁위험을 막는 것입니다. 사드는 안보를 위헙하는 위험한 불장난이지 안보를 지키는 도구가 아닙니다. 그건 국민들을 현혹하는 겁니다. 한반도는 사드를 들여놓을 정도로 광활한 땅이 아닙니다. 포나 간단한 미사일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해서도 충분히 북한이 남한을 초토화시킬수 있는데 뭣하러 고고도종말단계미사일방어체계가 필요하겠습니까? 상식적으로.
그리고 중국의 경제적 효과를 간과하고 계신듯 한데 우리무역규모로는 중국이 1,/4을 차지하지만 중국은 우리없어도 경제에 큰 타격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시름시름하는 중병환자나 마찬가지인데 책임있는 위정자라면 중국과의 관계 이렇게 파국으로 모는 짓은 못 할겁니다.
미국과의 관계를 직시하라고 하시는것 같은데 사드도입안한다고 미국이 우리한테 보복이라도 한다는 말씀이신지 ..? 보복할거같았으면 그 전정권부터도 수년째 논의해 왔지만 아무런 우리한테 타격이 없었습니다. 중국과 대등하게 놓고 비교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겁니다.
반미친중 야권인사나 일부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반중감정을 일으키게했다라는 말씀은 본말전도라고 봅니다. 사드도입은 응당 토론이 필요했고 야당에서는 원래부터 꾸준히 반대해왔죠. 근데 개성공단 폐쇄처럼 하루아침에 뒤집는 결정을 누가했습니까? 이런식의 일관성없고 즉흥적인 갈짓자외교로 이런 참사를 만들어놓고 누구한테 지금 책임전가하는 겁니까?
slr에 사드반대하시는 분들은 하나같이
제대로된 논리가 없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조장하는
선동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사드문제만 거론하는 이런 글들이 더욱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게 만듭니다
저는 반미성향이 본질이라고 판단하고있습니다
(전쟁반대나 평화주의자라면 이해합니다 글쓴이분에게도 하는말이 아니고요)
미국에게는 그렇게 당당하게 요구하고 반미시위를 주도하고 F15K 도입할때나 한미군사훈련 할때나 한미FTA반대할때나 제주해군기지반대할때나 나라경제생각안하고
표면적으로 반외세 자주국방이라고 온갖시위를 다하신분들이
그분들이 나라경제와 무역을 언제걱정했다고
갑자기 중국은 무역거래의존도니 이런이야기가 나오고
자주국방을 떠드는분들이 친중을 떠들고 있으니
한심하기 짝이없죠 반대를 위한 반대를 위해
온갖논리들이 다 나오고있는 모순적인 현실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