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10시 이후로 기자회견이 있을거라네요.
일본 자가당착에 자승자박이라 팝콘각인가요?
악기 케이스에 몸을 숨기고 공항검색대를 벗어난다. 어렸을 때에는 상당히 신박한 아이디어로 보이지만 어른이 된 후 이 장면을 본다면 '정말 애니메이션에서만 가능한 일이다'라며 헛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한 국가의 공항검색대는 그 국가의 보안을 상징하는 것이기에 현실에서는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고,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최근 일본에서는 이 만화같은 일이 정말로 현실에서 벌어져 큰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나라답다고 할 수 있을까요? 작년말부터 시작된 한 남자의 장대한 복수극의 시작에 일본에서는 이제 일본의 치부가 전세계에 적나라하게 공개될 것이며 이 사건 이후로 일본은 전세계의 조롱을 받을 거라는 기사도 게재되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그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닛산은 7조원을 넘어서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었는데요 이를 2001년 3조원의 흑자로 전환시키며 구원투수 역할을 한 인물은 당시 닛산의 회장이었던 카를로스 곤이었습니다. 1999년 닛산의 지분 상당수를 인수하여 대주주가 되었던 르노에서 파견한 카를로스 곤은, 그렇게 닛산을 일으켜 세운 후 2010년대를 넘어서며 르노와 일본의 자동차업체들이 글로벌경쟁력을 잃어가기 시작하자 르노와 닛산, 미쓰비시를 합병하여 다시 재도약을 기획했는데요 가뜩이나 망해가던 일본의 기업을 외국인이 구원했다는 사실에 대해 일본의 정부에서는 내심 자존심 상해하고 있었는데, 이 외국인이 일본의 기업을 프랑스 기업에 합병시킨다고 하니 아베 내각은 이 외국인을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카를로스 곤 회장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었는데요 정부에서 닛산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여 이사진을 물갈이하며 카를로스 곤 회장의 측근을 모두 없앴고, 회사 내에 일본정부 측근의 인물들을 심어 카를로스 곤 회장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감시하고 과거행적까지 조사하여 검찰이 기소할 수 있는 억지구실을 쥐어짜냈습니다. 각종 혐의를 내세워 그를 구치소에 구류시켰는데요 곤 회장은 이 구치소에서 각종 비인격적인 대우를 견뎌야만 했습니다. 저녁에 잘 때를 제외하면 절대 자리에 누워서는 안되기에 항상 꼿꼿한 정자세로 앉아있어야 하는데 그마저도 자세가 흐트러지면 교도관이 주의를 주었고, 교도관의 지시에 따르지 않을 시 독방에 끌려가 두 손이 뒤로 묶인 채 몇 시간 동안 바닥에 엎드려있어야 하는 벌을 받아야 했죠. 하지만 그의 혐의는 합당한 것이 하나도 없었기에 오랜 시간 구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는데요 악랄한 일본검찰은 '혐의 별로 구류를 신청할 수 있다'는 법을 악용하여 사실상 최초 7일로 시작하는 구류기간을 무한정으로 늘렸습니다. 그리고 2019년 말까지 총 4번의 보석을 허가해줬었는데, 첫 번째 보석금 10억엔, 두 번째 보석금 5억엔, 세 번째 보석금 10억엔, 네 번째 보석금 15억엔으로 총 40억엔, 한화로 430억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곤 회장으로부터 징수하면서 그의 재산을 털어먹었고, 그로 하여금 일본을 절대 벗어날 수 없을 거라는 절망감을 심어주었습니다. 심지어 보석된 이후에도 가택에 감금조치하여 휴대폰과 인터넷도 사용하지 못하게 하였으며 여권도 모두 압수하여 변호사가 관리하게 하였죠. 국가도 아닌 일개 기업에 불과한 닛산에서조차 전회장인 카를로스 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였는데, 일본의 법원에서는 이것을 묵과하였습니다. 마치 범죄자의 재범을 방지한다기 보다는 노출시키기 두려운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처럼 보였죠. 이것을 견디다 못한 카를로스 곤은 할리우드 영화 뺨 칠 정도로 충격적인 탈출작전을 감행하게 되는데요 미군육군특수부대 출신의 요원을 영입하고 각 계의 인물들을 포섭하여 오랜 기간 동안 조사한 끝에 알아낸 오사카 간사이 공항의 치명적인 보안결함을 이용해 일본 탈출 작전을 성공시킵니다. 그리고 그것이 영상의 앞에서 설명드린 것이구요.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민간제트비행기가 이착륙하는 곳에서는 X-Ray 심사대를 통해서 탑승자의 물품을 수색하는데요 물품이 이 심사대보다 클 경우 스캔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무런 조사없이 패스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는 것을 이용하여 카를로스 곤은 악기케이스의 안에 숨어 유유자적 심사대를 몰래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이죠. 이후 그는 몇 군데의 경유지를 거쳐 12월 30일,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 입국하였고 그제서야 일본에서는 카를로스 곤이 일본으로부터 탈출했음을 깨닫고 경악에 빠졌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유죄추정의 원칙을 내세우고 있고, 차별이 만연하며 기본적인 인권이 무시되고 있다.' 라고 주장하며 일본의 모든 반인권적인 행태를 폭로할 것이라고 말한 그는 한국시간으로 1월 8일 오후 10시에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는데요 이 때문에 전세계에서는 이 상황을 집중조명하고 있습니다. 이에 일본에서는 초비상상태에 빠졌는데요 베이징 올림픽 직전 티벳 인권문제에 불이 붙었던 것처럼 도쿄 올림픽 직전에 이 사건이 터져버려 이것이 본래 갖고 있는 파급력 그 이상으로 힘을 얻게 될 것이고, 그 힘은 전세계로 하여금 이 단일사건 뿐만 아니라 그동안 일본이 행해온 유사사건 모두를 파헤치게끔 만들게 될 것이기 때문이죠. 그동안 일본에서 항상 제기돼왔던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문제가 국제사회에서 이슈될 것입니다. 일본 내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본인 상사에 의해 억울한 죄를 뒤집어쓰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해왔고, 정부 차원에서는 외국인 경영자 또는 외국 자본의 영향력을 떨어트리기 위해 수사기관이 죄를 날조하여 뒤집어씌운 사례가 굉장히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사실이 전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된다면 우수한 해외인재가 일본에 오는 것을 꺼리는 것은 당연지사고, 일본에서의 비즈니스를 철회하는 외국기업이 우후죽순 증가할 것이며 특히 일본 자동차 산업에 대한 국제사회의 전체적인 신용도가 떨어져 주식시장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일본의 언론에서는 일본정부가 카를로스 곤 회장이나 그를 보호하고 있는 레바논 정부에 대해서 공격적인 자세를 절대 취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데요 일본이 이 사건에 대해 공격적인 자세를 띄면 띌수록 과거 일본의 행적에 모순을 불러일으키며 '근면한 나라'라는 이미지에 가려져 있던 일본의 추악한 이중성이 모두 파헤쳐질 것이기 때문이죠. 만약 알베르토 후지모리에 비하면 세발의 피 정도의 혐의 밖에 지니지 않은 카를로스 곤 회장의 강제송환을 레바논 정부에 요청하게 된다면 일본의 이중적 측면을 드러냄과 동시에 그만큼 곤 회장이 폭로할 사실들이 일본에게 있어 치명적이라는 것을 전세계에 인정하는 꼴이나 마찬가지라는 거죠. 또한 일본이 기본적인 국제적 질서도 무시함으로써 일본의 법체계가 '중세시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이 탄로나는 거구요. 그동안 '국제적인 약속'을 운운하며 한국을 압박했던 일본의 논리가 증발하는 것도 당연하죠. 그렇다고해서 일본이 곤 회장을 가만히 두게 된다면 그동안 일본이 해왔던 모든 표적수사와 증거조작 사건, 각종 기업의 실적조작과 분식회계, 정경유착 등이 도미노 효과로 모두 알려지며 일본의 글로벌 신용도는 나락을 향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10시 이후 일본이라는 국가는 전세계에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게 되는 폭로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Video Credit--- 00:00~00:51, 01:40~03:09, 03:19, 04:51, 05:06~07:53 - Stock footage provided by Videvo (All downloaded from www.videvo.net) ---Audio Credit--- Track : Attack of The Trolls Music by 브금대통령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Watch : https://youtu.be/2K9pdErongI Adventures by A Himitsu https://soundcloud.com/a-himitsuCreative Commons — Attribution 3.0 Unported— CC BY 3.0 Free Download / Stream: https://bit.ly/2Pj0MtTMusic released by Argofox https://youtu.be/8BXNwnxaVQE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https://youtu.be/MkNeIUgNPQ8 #닛산 #카를로스 #곤회장
요약하자면
닛산이 7조원 적자기록해서 르노에서 파견한 곤회장이 닛산을 일으켜 세었는데
이후 경쟁력이 떨어져 프랑스기업과 합병한다니 곤회장을 사회적 매장에 구금했는데
악기가방에 들어가 첩보영화 찍고 일본 탈출
10시에 기자회견 예정 많은걸 폭로할 예정,
진짜 미친 것들일세...
미래에 대해서 이런 단정적인 말 별로 안좋아하지만,
일본 망했네.
병신국가ㅋㅋㅋ
헐
이거 영화로 만든다던데 ㅋㅋㅋㅋㅋ
10시면 3분 남았는데 보고싶네요
제대로 폭로해서 일본의 추악한 면을 부디 전세계가 알았으면 좋겠다!!
이 인간들은 3권분립이 뭔지 모르는게 확실 한거 같더라구요. 민주주의 국가라고 부르기도 민망함.
포로수용소도 아니고 눕지도 못하게 하는건
또 뭐야;;;
그냥 검사 안받고 일본출국한건줄 알았는데 이런 스토리가 있었군용 ㄷㄷ
어제 봤었던 퍼플튜브 그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