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결혼 6주년입니다.
남편하고 클리앙 벙개에서 만나 11개월만에 결혼해서
딸하고 뱃속에 둘째 아들 있어요.
신혼때, 육아 할 때 싸운다고 하던데
남편하고 싸운 기억이 거의 없어요. 부부싸움이 뭐죠?
그것은 남편의 노력도 있지만~
제가 남편의 특성을 잘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제 생각에 남편은 그냥 냅두면 행복한 사람입니다ㅋㅋㅋ
기본적으로 생활습관이 나쁘지 않은 남자였기 때문에
싸울 일이 없는거 같아요.
잘 씻고 잘 치우고 잘 자고 잘 먹고 잘 싸고 잘 일어나요.
남편은 그리고 몬가 깊게 빠지지 않는거 같아요.
현질 한다고 글쓴적 있는데.. 걱정과 달리 현질하게 만든
게임을 그만둠;;; (하지 말라고 말린 것도 아닌데)
ㅇ동 본다고 글쓴적 있는데.. 걱정과 달리 이제 컴퓨터 앞으로
가지도 않음;;;;;; (오히려 보는게 건강한게 아닌가 걱정되네요)
밥을 주고 충분히 재우고 그냥 냅두면
남편은 행복한거 같아요~~~
사실 담배는 일할때만 태우는것같 은데...
건강생각해서 끊었음 좋겠어요.ㅠ
근데 그냥 냅둬요;;;;; 본인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 했음해서요.
새해 금연하시는 분들 응원합니다!
남자를 조련 할 줄 아시는 현명한 분.
남편이 삶의 의욕을 잃은거 같은데
은둔자 아닌가요?
ㅊㅊ
냅두면 대부분 알아서 잘하는듯.
잘싸고 잘일어나신다잖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