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무례한거 죄송합니다.
아침마다 출근길에 지나가는 버스때문에 정말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판이라 저렇게 썼습니다.
뚜벅이 30년에 자가용타고 다닌다만, 이정도 신호위반은 진짜 다죽자는거 아닙니까??
옆에 ...경동화물차랑 박았으면 최소 몇명 중상인데 이 버스기사 새X들은 진짜 교통법규 지키는 꼴을 못보네요.
예전엔 2줄 중앙선 넘어서 비상등키고 달리질 않나...이제부터 바로바로 신고하고 엿먹일겁니다.
진짜 매번 아침마다 60번버스랑 841번 버스때문에 초긴장하고 운전해야합니다. 심지어 배차간격도 4~5분밖에 안되는데
뭐가저리 급하다고 목숨걸고 달리는지 모르겠어요.-_- 뒤질거면 혼자뒤지던가 애먼 승객들은 뭔 잘못이랍니까..
엇.. 검단초 들가기 전 육교있는 사거리네요..
같은 동네주민으로서 60번과 841번 버스기사분들 좀 안전운전해주시길 하는 바람이..
덤으로 903번도요 출퇴근길에 버스때문에 스트레스받는게 하루이틀이 아닌지라
사진만봐도 ㅂㄷㅂㄷ...
댓글로 해당 시청 교통과에서 재발방지를 위한 답변 내놓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거꾸로가는 10년인데 그럴 공무원들이 없겠죠??
사진이랑 시간대, 장소 적으셔서 시청이나 구청 교통과에 신고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버스기사님들이 아닌 버스시간표와 배차를 저렇에 운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만드는 운송회사를 욕해주세요.
기사님들이 뭐 좋다고 저렇게 급하게 급하게 가실까요 ㅠㅠ..
버스 기사 해보신 분 이야기 들어보니
서울 지역 이외의 버스는
월급이 무지 무지 짠데다가 배차간격도 촘촘하고
제 시간에 들어오지 않으면 패널티도 있다더군요...
노선 한번 돌고 오면 쉬는 시간도 없데요...
운전을 잘하고 싶어도 잘 할 구조 자체가 아니랍니다...
그반면 서울지역 버스는 봉급도 높고
휴식시간도 보장되고 매우 좋다네요.
현직입니다
할말이 너무 너무 많지만
확실한건 저 기사님도 저렇게 운전하고 싶지 않을거에요
회사 자체 교육 자주 합니다
사고가 나면 크거든요 인사건이든 대물건이든...
저희 같은 경우는 특히 신호 위반은 용서가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미친짓거리를 하냐면
전부 알아요 미친 욕나오는 짓거리인지를..
배차간격 4분이라면 신호 하나 놓치면 적어도 3 분이...
그것보다 한번 앞차랑 벌어지면 그 4분 간격 다시 맞추기가
너무 너무 어렵다는거에요 그러니...
다른 문제도 많아지지만
뒷차가 선배라던지 승질 드러운 슁키면...
버스 기사 안그래도 민원 받으면 하아
저 버스 기사님 외벌이에 신혼에
아기가 100일 정도가 아니길 간절히 바래야죠
버스가 서민들을 위한거다보니 저런걸 발견해도 버스회사 영업정지같은 강한 처벌은 못때리는데요 여러모로 문제가 있죠
버스기사 대우가 안좋은건 다들 알고있는 사실인데요 버스기사에 대한 대우가 문제이면서도 버스기사의 운전습관도 동시에 문제가 있죠 운전 드럽게 못하는 버스기사 운전이 드러운 버스기사 양쪽 다 엄청나게 많습니다(저도 화물차 운전합니다 운전 하는거 보면 압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되느냐? 버스기사가 문제를 일으키면 칼같이 자르고 월급을 높여서 모집공고를 하면 됩니다(버스기사 모집공고가 거의 대부분의 버스회사에 있음에도 지원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일은 힘든데 월급은....) 지원자가 엄청 많아서 줄세워놓고 뽑으면 운전 못하는 혹은 운전습관이 더러운 기사 굳이 데리고있을 필요 없죠 또 배차간격도 버스기사만 많으면 여유롭게 운행할 수 있습니다. 버스는 그냥 공장에서 찎으면 되니까 증차가 쉬운데 운전기사는 증원이 어렵죠....
버스들 4차선에서 논스톱 1차선으로 변경 하는거 진짜 식겁합니다 ㅡㅡ ㅂㄷㅂㄷ
글쓴이님 화나시는거 충분히 이해가는데
말씀은 조금 지나치신것같습니다.
김포 선진이 유난히 신호도 많이 무시하고 과속도 많이하죠 제작년엔가는 버스끼리 충돌로 사망사고도 있었죠
하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정말로 열악한걸 알수있습니다.
배차간격 못지키면 앞뒤로욕먹고 쉬는시간 없어지는건 당연지사이며
근무시간은 복격일제라하여 하루에 14~16시간 근무인데 이틀하고 하루쉬는 스케줄에
한명이라도 땜빵뛰는날엔 3일 4일도 연속해서 근무하죠
기사님들도 여유롭게 돌며 담배도피고 화장실도가고 밥도 좀여유잇게 드시면서 하고싶겟지만 위와같은 근무형태가 만들어낸 전유물 같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이해하지만 너무심하게 말씀하진 말아주세요
경기버스 기사들 유명하지요.. 저도 몇번 신고했습니다..배차간격이고 나발이고 승객들이 서있으면 최소한 넘어지지는 않게 운전해야지. 급가속, 급출발, 급정거 대박입니다..
경기도 노선은 중복 번호 노선이 많던데~~~
저 60번 노선이 제가 알고 있는 강화 & 경기도 김포~~ 영등포 구간 60번 노선 맞는거 같군요.
경기도 지방 달리는것도 문제지만, 경기도에서 서울 진입하여 버스중앙 차선에서 추월도 무섭죠...
경기도 ~ 서울로 진입하는 버스가 노선이 길어서 빨리빨리 운행하는데... 해결잭치 없는지.
저 노선 말고 60, 88 60-3 등등 노선이 다들 무섭게 운전합니다.
버스 운송회사 사정을 아는 입장에선 참 안타까울 뿐이네요 ㅜㅜ
출퇴근길 시간대 연동신호나 배차간격 조정(이건 또 민원 폭발하겠지만..) 등등 여러가지 제도가 개선되야 할 듯 합니다.. 단순히 기사님 욕해서 풀릴 일은 아닌것 같네요..
저 기사분들도 불특정 다수를 태우고 위험하게 운전 ㅏ거 싶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분들이 저리 운전 할수 밖에 없는 구조적 모순을 비판하는 견지가 필요 하지 않을까 하네요.
왜 저래야만 하나 하는 원인을 생각하지 않고 수평폭력을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60번 버스 아주 유명합니다. 김포에서 영등포 왓다갔다하는 버스인데요
배차간격이 5분?정도로 굉장히 많은데도 엄청난 앞지르기 ! 진짜 정거장 그냥 지나치는건 패시브이고,
저번에 사고한번 났었읍죠
김포운수네요. 얘네 선진네트워크 자체가 진짜 운전기사에게 열악합니다. 여러 사건사고들이 많은 운수업체죠... ㄷㄷ
물론 구조적모순이나 제도를 먼저 비판해야하지만
히틀러의 명령으로 유대인을 학살한 병사가 용서 받을 수 없듯이
버스회사와 운전수 둘 다 욕먹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건 개인의 목숨뿐이 아니라 남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행위예요
저걸 운전수는 힘들게 일하고 시간이 빡빡하니까 이해해주고
제도와 버스회사만 욕하자?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달리는 시한폭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