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학생때 마음에드는 애가 있었음, 고백함, 여자애는 이후 다른학교 편입
2. 취업후 마음에드는 이성이 있었음. 고백했더니 남친있다고 말함, 친하게 지내려고 카톡했더니 불편하다고 대답함
3. 배우고싶은게 있어서 학원을 다녔는데 마음애드는 애가 생김. 고백은 안했고 좋아하는 티가 좀 났음, 그만둔 후 다른학원 가고나서 번호변경
4. 동아리 들어가서 마음에드는애가 생겨서 친해진뒤에 마음에든다고 고백함, 본인이 레즈비언이라고 대답함. 이후 번호변경(이후에도 남친사귐)
5. 위 동아리에서 다른친구가 들어왔는데 나는 별로 마음에 없었지만 예쁘게생겨서, 친한동생이 자기가 시키는대로 해보라고함 밀어주겠다고
그친구가 시키는대로 카톡 이모티콘도 넣어보고 말도 자주 걸어봤는데 동아리 탈퇴(카톡으로 말 건거 빼고 딱히 없었긴함)
6. 위 동아리에서 진짜 마음에드는 애가 생겨서 나름 친해지기 직전까지 갔는데, 그친구가 그만두게 되면서 카톡해봄, 내가 좋은사람 만날꺼라고 말하고 연락두절
이후 트라우마가 생겨서 여자 근처에 잘 못감
시작하자마자 본글이 1등이네~! 1등!
시발....
트라우마는 저 레즈비언이 생긴게 아닐까.. 충격으로 이성애자로 돌아섬..
인생을 잘 보존하셨다고 생각합시다..
저는 소개팅 하는 족족 다 까여서 ..
저는 트라우마는 아니구...
짝사랑해서 고백후 까인경험 적어봅니다.
초등학교 때 이 친구가 겁나 글씨를 이쁘게 써서
거기에서 완전 훅 감. 말도 못 걸고 장난도 못 치고...
짝궁 되었어도 말도 안 걸었음. 너무 좋아해서.
그러다가 군대가고 당시 동창모임이 성행해서 어케 연락이 닿아 만나게 됨.
제대할 때 까지 연락만 편지로 한두통 주고 받다가 사회 나와서 고백함.
그랬더니
"ㅇㅇ야 네가 알고있는 나는 그 때의 내가 아니야"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뭐라 대꾸를 못했음.
지금도 연락은 하는데 이렇게 말을 하고 싶은데 못함.
"옛날이나 지금이나 네가 뭐가 바뀌었는지 난 모르겠다. 지금 네가 생각하는 것 처럼 네가 어딘가 바뀌었더라도 난 그것 또한 너라고 생각해. 난 지금의 너도 좋아"
도대체 그 동아리는 어떤 동아리기에...
어떤 이야기부터 듣고 싶으세요?
주제별로 가능합니다.
작성자는 그래도 끝까지 용기가 있었네
짝사랑해서 고추까인썰로 보고 들어왔는데....
가장 적절한 짤....
혹시 이런거..?
본문 글 읽다가 내가 막 민망해지고..이불 차고싶고 그러다 끝까지 읽고나선 작성자하고 술 한잔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그런적 없음.
혹시 주호민 작가님 본인이세요?
대딩2학년때 같은 동아리 후배이자 1년 과후배한테 고백했는데 그냥 좋은 선후배사이로 지내자고 해서
다음해 군대감..
근데 이 짝사랑녀도 휴학을해서 복학후 계속 마주침
졸업한지 20년이 다 되었는데 동아리모임에서 아직도 얼굴 봄 ㄷㄷㄷㄷ
작성자님 여자들은 단순히 외모가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 고백했다고 번호를 바꾸진 않아요
매우 부담스럽고 불편한 상황일때 그렇게하죠
전 짝사랑 하는 애가, 여자는 자길 좋아하는 남자한텐 언젠간 넘어가게 돼 있다고
백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아니라해서 고백했음. 아직 서로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거절 당함.
나중에 좀더 친분 쌓고 다시 고백했음. 자기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날수 있다며 거절 당함.
더 매달리면 불쾌해 할것같아 연락 안함. 끄읏
교회 연하남한테 너 좋아했었어라고 고백했는데
난 누나 1%도 여자로 생각한적 없다고 차임ㅋㅋ
웬만큼 매너있고 정중하고 진중하게 다가가셨다면 고백 받으신 여성분이 저런 행동은 하지 않을텐데.........
이성에게 다가가시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는 다 연애 고자만 있나보네 절대 고백 하지 마세요 자기 얼굴이 원빈급이 아니라면 먼저 고백 하는순간 열이면 아홉은 까인다고 봐야해요 저는 열번 넘게 여자 사귀어 봤지만 한번도 고백 한적 없어요 사귀게 될 순간이 오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트라우마 되게 늦게 오셨네
안쓰러우신분들 많으시네...ㅠㅠ
편애중계 저번주 편도 굉장히 충격적이였는데...
모쏠분들 편애중계 저번주 편 한번 챙겨보세요...ㅋㅋㅋ
저는 와이프가 냄새난다고 가까이 오지 말래요
중2때 뒷집에사는 여학생을 짝사랑하기 시작함
3년간 짝사랑하다 고2때 고백.부드럽게 거절당함
고3때 다시 편지로 고백.2달동안 매일 보낸 편지에 답장으로 화를 내며 거절당함
대학1학년때 철이없어 그랬었다고 이제 그냥 친구로 지내자고 했고 받아줌
뻥이었슴.여전히 짝사랑계속됨
4년간 만남.친구사이인채.
친구니까 걔네집에도 가끔 갔음. 자취방 열쇠를 잃어버렸다고 뻥치고 걔네집에서 잠잔적도 있었슴.
그친구의 엄마,아빠,할머니,동생들은 날 좋아해줌.
전역하고 내생일즈음해서 마지막으로 다시 고백함
'나는 네가 참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우리가 될거였다면 진작에 사귀었을거야' 라는 말로 거절.
그 이후 한번도 그친구를 만나지 않았고 잊으려 노력했고 잘 극복했슴.
20년이 넘게 흘렀고 난 결혼했으며 나름 행복함.
그녀도 어디에선가 행복하게 살고 있을거라 믿고 있다는.